● 오늘의 말씀_2025 ● 1월 15일
<창세기 16장> “육체의 열매인 이스마엘”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생산치 못하였고 그에게 한 여종이 있으니 애굽 사람이요 이름은 하갈이라.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의 생산을 허락지 아니하셨으니 원컨대 나의 여종과 동침하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 아브람의 아내 사래가 그 여종 애굽 사람 하갈을 가져 그 남편 아브람에게 첩으로 준 때는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거한 지 십 년 후이었더라. 아브람이 하갈과 동침하였더니 하갈이 잉태하매 그가 자기의 잉태함을 깨닫고 그 여주인을 멸시한지라.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나의 받는 욕은 당신이 받아야 옳도다 내가 나의 여종을 당신의 품에 두었거늘 그가 자기의 잉태함을 깨닫고 나를 멸시하니 당신과 나 사이에 여호와께서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아브람이 사래에게 이르되 그대의 여종은 그대의 수중에 있으니 그대의 눈에 좋은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매 사래가 하갈을 학대하였더니 하갈이 사래의 앞에서 도망하였더라” (창16:1-6)
“아브라함이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계집종에게서, 하나는 자유하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나 계집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하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갈 4:22,23)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갈 5:16)
『창세기 15장에서는 아브람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고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창세기 16장에서는 아브람이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후사(상속자)를 얻고자 하여 이스마엘을 낳게 된 이야기가 나옵니다. 즉 자손을 주시겠다고 한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이 더디게 되자 아브람은 아내인 사래의 제안을 받아들여 사래의 여종인 하갈을 첩으로 맞이하여 아들을 낳게 됩니다만, 그런 아브람의 선택은 하나님만을 의지하지 못하고 자신의 육체의 능력을 의지한 인간적인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처럼 아브람이 자신의 육체의 능력으로 낳게 된 이스마엘은 아브람의 가정에 갈등과 다툼의 씨앗이 되고, 더 나아가서 이스마엘의 후손들인 아랍인들과 이삭의 후손임을 자처하는 유대인들이 오늘날까지도 분쟁을 하는 원인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이처럼 아브라함이 자신의 육체적인 생식능력을 의지하여 인간적인 방법으로 낳은 아들인 이스마엘은 그리스도인들이 성령을 좇아 행하지 않고 인간적인 힘과 능력을 의지하여 이루고자 하는 노력들의 결과에 대한 상징으로서 ‘육체의 열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아브람이 100세가 되어 육체적인 생식능력이 전혀 없게 되었을 때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에게 주신 아들인 이삭(창세기 21장)은 ‘성령의 열매’를 상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지 않고 인간의 육체적인 능력이나 방법을 의지해서 이룬 일들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걸림돌이 될 뿐입니다. 오늘도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인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일에 있어서 나의 인간적인 힘이나 능력을 의지하여 행함으로 육체의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방법대로 행함으로써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할 것입니다(갈5:16,25).』
● 오늘의 기도 ● “육체적인 능력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말씀 안에서 성령의 인도를 받아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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