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에는 다양한 불교의 문화재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지친 현대인들이 마음의 안식을 누릴 수 있을만한 곳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4편에 이은 오행산 스페셜! 출발합니다!
오행산을 방문하면 당연히 빼놓을 수 없는곳, 삼태사원입니다. 이곳은 1630년에 지어졌는데요, 1826년 4월 민망황제가 9개의 불상과 3개의 큰 종들을 제작하라 지시를 했는데, 그 중에서도 불 심장 그리고 왕의 이름을 새긴 기념비적인 종을 보관하고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탐타이 절은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다낭 오행산의 절중에 하나입니다. 이곳은 현공 동굴과 린남 동굴의 가운데에 에 있습니다. 이곳의 특징은 고대 불교 건축물의 장엄하면서도 정숙한 느낌의 외관 그리고 사찰의 정원에 있는 관세음보살, 아미타여래상 등이 희한하게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종교가 없지만 이상하게도 이곳을 방문하는 순간, 업무 그리고 일상의 스트레스로 인해 항상 두근거렸던 심장이, 어느 순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맑고 시원한 공기가 제 심장을 뚫고 들어와 제 마음안에 무거운 것들을 자연스레 놓게 해주는 마음의 안식과 더불어, 영혼의 자유까지 느끼게 해준 곳이기도 합니다. 삶에 많이 지치셨다면 이곳의 방문을 추천해드립니다. 진.심.으.로
피말리는 경쟁에 지친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은 작은 선물... 바로 망강대 입니다. 망강대는 말그대로 강을 볼 수 있는 곳인데요 이곳을 올라가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엘레베이터(ㅋㅋㅋ)타고 올라가기 나머지 하나는 그냥 올라가기(;;;).. 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계단타고 올라가기 추천드립니다. 그만큼 갚어치가 있는 곳입니다. 망강대 정상에 올라가시면 볼 수 있는 그 아름다운 풍경은 엘레베이터타고 가시면 그 감흥이 덜할 듯 싶습니다. 마음의 안식.. 이 곳 망강대에서..
다음은 오행사 넉느억 석조마을입니다. 석조공예로 세계적인 명성이 자자한 곳으로 유명하죠. 이곳은 18세기에 유명한 한 석조공예의 본고장인 타잉 지역 출신들이 모여 군락을 이룬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창기에는 돌절구, 돌공이, 비석처럼 일상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석조 물품을 제작하였는데 이후 황제들의 콜(?)을 받아 왕궁, 사원, 왕릉등을 건설하는데 동원되었다고 합니다. 수천 수만번의 내리침으로 탄생되는 석조공예의 세계적인 작품들을 이곳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다음편에는 눈과 몸이 즐거운 다낭의 해변가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