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조영조 박사님의 천지일보에 실린 기고문 중 마지막에 우리나라 로봇기술개발 현실에 대해 쓴소리를 하셨네요.
현재 정보통신 기술 강국이라 자부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제일 잘 팔리는 상품들은 많아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세계 최초의 제품을 거의 갖고 있지 않다. 과학기술이 인류의 미래 꿈을 실현시켜 주는 것이 아니라 돈을 잘 벌기 위한 도구로만 이용되고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미국에서는 기업 연구소에서 미래의 꿈을 아이디어로 스케치하고 이를 실현시키는 연구를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정부출연 연구소까지도 단기간 제품 개발 위주의 연구에 전력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미래의 중장기 실용화를 겨냥한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인류를 위한 세계 최초의 제품을 우리도 많이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
첫댓글 나름 혁신적인 제품이었던 MP3P를 세계 최초로 개발 했었는데, 결국 빛은 미국에서 보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