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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샤츠슈나이더님의 RPG [RPG]내 중국에 문혁은 필요없다! : 01. “권력 공백”
E.E.샤츠슈나이더 추천 0 조회 857 21.12.18 19:30 댓글 88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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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2.21 10:25

    인도 의회에 가서 인도-중국 협력체제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서 토론하겠습니다(약간 적벽대전 참여 유도하러 오나라 간 제갈량같은 느낌으로 키배)

  • 작성자 21.12.21 10:57

    뉴델리의 국회의사당에 도착한 톰페티 라마는 “친애하는 친구들, 평화를 사랑하는 동지들!”이라는 말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의원A:
    “중국은 파키스탄의 우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인도와 파키스탄 간 상황이 비우호적일 때, 결정적인 국면에서 우리의 뜻을 배신할 확률이 높은 것 아닙니까?”

    의원B;
    “영토 문제는 어떻게 할 겁니까? 아루나찰프라데시는 티베트에서 클레임을 거는 영토로 아는데, 티베트의 유력인사로서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21.12.21 11:13

    a: 오히려 파키스탄과 인도가 대립상황에 있기에 중국이 양국 모두와 우호를 유지하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만약 두 나라 사이에 심각한 갈등이 있을 경우, 중재할 국가가 필요한데 인도에 친한 국가가 중재하려 들면 파키스탄이 거부할테고, 파키스탄에 친한 국가가 중재하려 들면 인도도 불안하지 않겠습니까? 인도와 파키스탄 둘 다 대국이므로 이스라엘처럼 un에서의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기도 어려울 것이고요. 파키스탄과 인도 양국이 인정할만한 '공정한' 중재자로써의 중국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21.12.21 11:24

    b: 개인적으로 말하자면 아루나찰프라데시에 사는 주민들이 행복해한다면 상관없습니다. 민중들에게 필요한 것은 '내가 어느 나라에 소속되어 있는가?'가 아니라 '내가 차별받지 않는가?' '내 삶이 풍족한가?'입니다. 괜한 움직임으로 억지로 아루나찰프라데시를 돌려받아도 워낙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다보니 티베트에서 해결하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인도가 티베트 민족과 불교를 탄압하지 않는 한 저는 인도와 갈등을 빚을 생각이 없습니다. 하지만 국가차원의 위신 문제도 있고 하니 향후 주민투표를 통하여 중국과 인도 어느 곳에 귀속될지 정하도록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이 제안을 받아들이고 인도에서 이제껏 해왔듯이 잘 통치한다면 주민들은 인도 잔류를 선택할 것이고 중국에서도 일방적으로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의사를 존중하여 '민주적인 절차를 따르는 것'이니 위신면에서 해가 될 것은 없겠지요

  • 작성자 21.12.21 12:30

    의원A에 대한 토론(파키스탄과 친한 중국을 믿을 수 있는가?, 기준 13, +7)
    : 2/4/6 +7 = 19.
    “크윽… 나의 패배를 인정한다… 중국은 큰 산같은 나라… 중국몽 함께합시다…”

    의원B에 대한 토론(영토문제에서의 대폭 양보, 기준 18, +7)
    1/2/6 +7 = 16.
    “굉장히 논리적이고 유려한 말솜씨이지만 영토를 넘기라는 건 불합리하다! 아루나찰 프라데시의 영유권을 인정하기 싫다면 통치권이라도 인정하라!”

  • 21.12.21 12:37

    기준이 18이었군요. 조금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라서 놀란 ㅋㅋㅋ...

    + 아. 근데 이 기준 18은 크리 필요랑은 달랐나 보군요. +7이 명시된거보니...

  • 21.12.21 12:41

    기준 18과 버프 7의 싸움이라니...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 21.12.21 12:36

    상부 가서 아루나찰프라데시 통치권 넘겨도 상관없겠냐고 물어보겠습니다

  • 21.12.21 12:37

    악사이친을 보장, 아루나찰프라데시의 인도내 자치주화를 받아들이면 동의하겠다고 해보는건 어떨까요?

  • 작성자 21.12.21 12:42

    “흠… 한 2-30년 정도의 한시적 인정이라면 괜찮을 수도..?”

  • 21.12.21 13:15

    그럼 향후에 경제 협력 조약을 맺을 때 아루나찰프라데시 지배권을 20년간 대여해준다는 조건을 추가하겠다고 설득해보겠습니다

  • 21.12.21 13:41

    조약에 이렇게 넣는게 좋을듯 하네요.

    - 중국은 인도의 아루나찰프라데시 지역의 통치권을 인정한다.

    - 본 조약은 1998년 1월 1일까지 유효하며, 양국의 의사에 따라 갱신 될 수 있다.

  • 작성자 21.12.21 15:04

    인도 측:

    “양국 간 관계는 이제 막 화해를 향해 달려가는 상태입니다. 영토분쟁은 매듭을 자르듯이 단칼에 해결될 수 없는 문제이며, 우리 인도 정부는 따라서 2000년 12월 31일까지 아루나찰프라데시를 ‘인도의 통치권이 미치지만 양국의 주권이 중첩된 잠정지역’으로 삼았으면 합니다. 이후 민족 간 거주지역 분포가 정리된다면 새로운 국경선을 책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인도 정보부 측:

    “그나저나… 그 망명객은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 21.12.21 15:03

    수락하겠습니다

  • 작성자 21.12.21 15:22

    밑에 건에 대해서는요? ㅎㅎ

  • 21.12.21 15:35

    접촉을 시도할테니 도와달라고 하고 달라이 라마에게 설득하러 가겠습니다.

    '중공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이 많이 있는 것은 알지만 티베트의 사람들은 당신의 귀환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디 저항을 그만두시고 티베트로 복귀하시지요. 독립운동에 대해 철회하는 말을 하신다면 이전과 같이 모든 티베트인들을 굽어살필 수 있는 위치에 오르도록 모든 힘과 노력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 작성자 21.12.21 15:52

    노선도 다르고 서로 간의 반목도 있기에, 달라이 라마의 설득은 상당히 어렵습니다.(기준 17) 그러나 설득에는 +5 버프가 붙으므로 해볼만할지도 모르겠습니다.

    2/1/2 +5 = 10. 대실패..?

    “차라리 날 시체로 만들어 라싸로 부치시오.”

    이 말 한마디만을 남기고 달라이 라마는 모든 접견을 거부해버렸습니다.

  • 21.12.21 15:57

    톰페티는 더 설득하려다가 포기하고 인도정부에 달라이 라마가 가까이서 티베트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도록 처소를 히마찰 프라데시에서 델리로 옮기도록 압력을 넣어달라는 요청을 합니다.

  • 작성자 21.12.21 16:03

    “대신, 그의 신변에 예기치 않은 문제가 생긴다면 우리 정부는 중국 측과의 관계회복과정을 전면 재검토할 것입니다. 신뢰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 21.12.21 16:29

    '물론입니다. 다만 그가 중국 정부 몰래 티베트에 접촉하는 것을 막는것이 목표일 뿐입니다.'

  • 작성자 21.12.21 18:43

    톰페티의 개인이벤트가 종료되었습니다. 2포인트가 지급됩니다.

  • 21.12.22 10:10

    다음화 올라왔습니다. 이벤트는 약 3시간 후인 1시에 시작 예정이라고 합니다.

  • 21.12.21 10:51

    여담으로 소확행소설 쓰다가 이대론 지루해질 것 같고 개인적 궁금증도 있어서 존 그레이의 불멸화위원회를 샀는데, 책이 도통 안 오네요.. 일단 오늘 두편분량 올려야겠습니다

  • 작성자 21.12.21 11:13

    무슨 책인지 검색해봤는데… ㅋㅋㅋㅋㅋ

    레드플러드 제작진들이 한번쯤 읽어봤을 듯한 느낌이군요…

  • 21.12.21 11:18

    이게 저도 들은 풍월로 알고는 있었는데 진짜로 책을 발견하니 좀 놀랐습니다 ㅋㅋ
    https://en.wikipedia.org/wiki/Lev_Karpov
    요기 간략히 나옵니다

  • 작성자 21.12.21 12:34

    *후종밍의 개인이벤트.

    선양을 기반으로 하는 군사실력자 후종밍 상장에게는 고민이 하나 있었습니다. 자신이 아무리 선양군구의 요직을 이너 써클들과 공유하고 세력을 장악해도 총정치국, 중앙검찰원, 공안부의 손아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죠. 결국 중요한 것은 중앙의 연줄이었습니다. 만주의 촌뜨기로 잊혀질 수는 없으니까요!

    후종밍은 정치적인 힘을 이용해 중앙의 감찰기관들에 자신의 사람을 만드려고 합니다. 적절한 인재를 포섭해야 할텐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예: 리크루트 방식, 후원 방식, 충성보장 방식 등등)

  • 21.12.21 12:47

    호오... 저도 다음에 이 방법으로 재정부, 상무부, CITIC를 제 손아귀에 넣어봐야겠어요.(플)

  • 21.12.21 14:00

    후종밍은 중앙감찰기관에 제 사람을 만드는 방법으로 꽌시를 수 차례 엮는 방법을 택하였습니다.

    그는 제일 먼저 고급인민검찰원과 중급인민검찰원 내에 파벌을 택하지 않아 요직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이들에게 접근하여 자금과 인맥, 군 정보국을 통한 정보 등을 제공하여 그들을 포섭한 후 그들을 또다시 꽌시로 묶어 파벌화 시켜 요직으로 끌어올리기를 시도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공안부의 판공청과 정치안전국(후 정치안보국), 동북3성 공안청에게도 중앙검찰원에게 하였던 것 처럼 자본과 인맥, 정보 등을 제공하고 충성하는 자들을 꽌시로 엮어 파벌화시켜 요직으로 끌어올리기를 시도합니다.

    총정치국 쪽은 기본적으로 회유가 힘들고 발각될 가능성이 다분함으로 포기합니다.

  • 작성자 21.12.21 14:59

    관리 스킬로, 능력치는 통솔/지혜 입니다. 능력치버프 +1, 관리버프 +3. 총 +4 적용.

    1) 검찰조직(기준 12)
    5/3/5 +4 = 17. 무난하게 성공.

    2) 공안조직(기준 14)
    3/4/3 +4 = 14. 딱코. 절반의 성공.

    검찰조직에 꽌시를 통한 파벌 조직화를 이끌어내는 데는 원활하게 성공했지만, 공안조직은 생각보다 복잡했습니다. 이미 너무 많은 유력자들이 비슷한 시도를 하고 있던 탓이었죠. 동북3성의 경우 후종밍보다 더 막강한 유력자가 몇 없었기에 성공적이었지만, 중앙에서는 생각보다 큰 조직을 구축하지 못했습니다.

  • 21.12.21 15:05

    ' 중앙 공안조직에서의 영향력 확보가 좌초된 것은 아깝지만.. 당장 내게 위협이 될 수 있는 검찰원과 동북3성 공안조직에서의 영향력을 확보했으니.. 이정도면 이제 중앙으로 진출해도 크게 탈이 없겠어 ... '

  • 작성자 21.12.21 15:25

    결과적으로 후종밍은 원로 녜룽전, 예젠잉이 차지하고 있는 총참모장과 국방부장 자리를 노리는 유력후보자군에 들어갔습니다. 화궈펑은 전폭적으로 지원해줄 것이고, 덩샤오핑은 자신의 최측근을 밀어넣으려 노력할 것입니다.

    개인이벤트 종료. 2포인트가 지급됩니다.

  • 21.12.22 10:11

    다음화 올라왔습니다. 이벤트는 약 3시간 후인 1시에 시작 예정이라고 합니다.

  • 21.12.21 16:15

    이제 개인 이벤트도 다 끝난 거 같은데. 다음 글 올라올때까지 뭐 하지?

  • 작성자 21.12.21 19:51

    이번 댓글들은 밀도가 장난아니네요. ㅋㅋㅋㅋ

    이것저것 축약하고 줄이면서 누락되는 부분이 없게 신경은 쓰고 있습니다만, 조용히 잊혀지는 설정이 나올까봐 좀 걱정입니다.

  • 21.12.21 19:52

    저도 소설로 쓰는데도 그럴뻔한일이 한두번이 아니었으니(...)

  • 작성자 21.12.21 19:54

    정리하면서 새삼 깨달은 거지만… 이란 사태가 간단히 끝날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 21.12.21 19:56

    2차 오일쇼크가 더 큰 위기가 되겠군요.. 이란-이라크 대신 다른 어딘가에서 전쟁이 날지도 모르고..

  • 21.12.21 20:42

    여기선 프랑스의 뒤를 이어 이란이 영고라인에 들어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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