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니주스효능 및 제품선택기준 “MBC불만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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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논문자료 -
<노니 수용액 추출물의 항염 효능에 대한 예비조사> (2002년, 미국 웨스턴약리학회지)
<A Study on the Effects of
Non-Nonie Extract on the Wrinkage> (2006년, 대한화장품학회지)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 처리가 옥수수
가루의 페놀산과 항산화활성에 미치는 영향>
(2018년, 한국식품과학회)
지역에 따라 ‘인도뽕나무’,
‘치즈과일’로도 불리는 노니는 프로제로닌, 이리도이드, 폴리페놀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염증 완화, 면역력 증진, 노화방지, 당뇨병 개선, 해독
작용, 혈관 건강, 다이어트, 피부미용 등에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섭취가 간편한 노니주스나 노니원액 등의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지만, 같은 양의 노니로 1리터의 노니주스를 만들 수도 있고 10리터를 만들 수도 있어 원가를 줄여 가격만 싸게 파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싸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만드는지가 중요하며 먹으나 마나 한 제품을 10번 먹기보다
제대로 만든 제품 1번 먹는게 우리 몸에는 더 좋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본 뒤 구매해야 합니다. 먼저 임상논문을 참고해 노니의 알아보고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들을 기준으로 품질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노니주스효능: 염증 완화
미국 웨스턴약리학회지에 기재된 <노니 수용액 추출물의
항염 효능에 대한 예비조사(2002)> 논문에
따르면 발에 염증을 유발한 실험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노니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부종의 크기가 40%나 작았고 염증 수치는 최대 200%나
낮았습니다.
(2)
노니주스효능: 피부노화 방지
[Journal of
the society of cosmetic scientists of Korea]에 실린
<노니 추출물의 주름개선 효과 연구(2006)>에 의하면 피부 세포에 노니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피부 탄력에
효과적인 콜라겐의 합성이 기존에 비해 25%나
증가되었고 이로 인해 주름이 2배나 옅어졌습니다.
(3)
노니주스효능: 고혈압 개선
뉴욕 내과의사 스캇겔슨 박사팀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14주동안 노니를 꾸준히 복용시킨 결과, 이완기
혈압이 전과 비교 평균 4%, 수축기 혈압은 7.5%나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수많은 연구논문을 통해 노니의 효능이 밝혀지면서 노니주스와 노니원액 등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 앞서 언급했듯 원액을 희석시키거나 물을 많이 넣어 먹으나 마나 한 제품도 많기 때문에 몇가지
사항을 세심하게 비교해봐야 합니다. 지금부터 품질 관련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많이 팔리는 제품들의
품질을 비교해보겠습니다.
◆ Check 01: 저온 추출
일반적으로 즙 제품을 만들 땐 원물을 고온에서 끓여 압착하는 열수 추출을 하는데 이 경우 열에 민감한 영양성분들이
대부분 파괴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게재된
<조리방법을 달리한 마늘 추출물의 항균 활성(2004)> 논문에 따르면 마늘 추출물을 100℃에서 15분간 가열한 결과, 항산화 물질의 항균 활성이 56.7% 감소했으며 20분이상 가열했을 때는 항균 활성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국조리과학회지에 실린 <수용성비타민과 지용성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정성(2002)> 논문에 따르면
비타민 용액을 첨가한 시료를 121℃에서 15분동안 가열
처리한 후 비타민의 파괴율을 분석한 결과, 비타민A(트랜스-레틴놀 아세테이트)이 52.44%,
비타민C(L-아스코르브산)은 100%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이렇듯 높은 열에 의해 영양성분이 대부분 파괴된 제품은 먹을 필요가 없는 만큼 열수 추출이 아닌 저온 추출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 Check 02: 효소 추출
효소
추출 여부에 따라 영양성분 함량과 흡수율에서도 차이가 크기 때문에 세세하게 확인해봐야 합니다.
그림과 같이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생리활성 물질)은 세포벽으로 둘러 싸여 있는데, 이 세포벽은 셀룰로오스, 펙틴질 등으로 단단하게 구성되어 있고 원섬유들끼리 교차 연결되어 있어 분해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그 속에 있는 영양성분을 흡수하기 위해선 세포벽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셀룰라아제, 펙티나아제 등)가
필요하지만 인체에는 해당 효소들이 존재하지 않아 영양성분을 흡수하지 못하고 그대로 배출하게 됩니다. 이와
달리 초식동물은 세포벽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인 셀룰라아제가 있어 그 안의 영양성분을 흡수할 수 있는데, 기린이나 코끼리
등의 동물들이 풀만 먹고도 커다란 몸집을
유지하는 이유가 효소의 작용으로 세포벽을 분해하여 그 안의 영양성분을 꺼내 온전히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즉
입에서는 아밀라아제로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위에서는 펩신으로 단백질을 분해하듯이 효소를 통해 작게 분해되어야만 흡수할 수 있다는 의미이며, 이 과정을 거치면서 고분자 성분이 저분자가 되어 흡수율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나아가
앞서 언급했던 세포벽의 주요 성분은 각각 분해하는 효소가 다른 만큼(셀룰라아제는 셀룰로오스만 분해할
수 있고 펙티나아제는 펙틴질만 분해할 수 있음) 2가지 이상의 복합 효소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와 관련된 논문을 살펴보겠습니다.
키틴 및 키토산학회지에 기재된 <배양시간에 따른 퀴노아
발효물의 이화학적 특성 및 생리활성(2016)> 논문에
의하면 효소를 처리한 퀴노아 추출물의 영양성분의 변화를 확인할 결과, 총 폴리페놀의 함량이 효소 처리
전보다 2.6배 증가했습니다.
계명대학교 식품보건학부에서 발표한 <효소 처리한 돈혈
활용 철분분말제제 특성(2016)> 논문을 보면
돈혈 분말에 단백질 가수분해 효소를 처리한 후 생체 이용률을 분석한 결과, 돈혈 분말의 체내 흡수율이 2.9배나 증가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진행된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 처리가 옥수수 가루의 페놀산과 항산화활성에 미치는 영향(2018)> 연구에 따르면 옥수수가루에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를 처리한 결과,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옥수수가루에 비해 항산화물질인 페룰산이 20배이상 높았습니다.
따라서 영양성분의 함량 및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2가지
이상의 복합 효소로 추출한 제품을 구입해야 합니다.
◆ Check 03: 유기농 노니
흔히 사람들은 농산물을 세척하면 농약이 100%
완전히 제거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료에 따르면 소금물, 식초물 등을 이용해
농산물을 깨끗이 세척해도 농약 제거율은 최대 84%에 그쳤습니다. 이러한
잔류 농약은 체내에 쌓여 피부질환, 면역 저하, 우울증, ADHD, 조기 치매, 파킨슨병,
각종 암 등의 부작용을 유발합니다.
특히나 최근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침투성농약의 경우에는 식물의 뿌리, 줄기, 잎 등 곳곳으로 흡수되어 세척을 통한 제거가 불가능하고 농약 잔류량도 훨씬 많기 때문에 안전한 제품을 복용하려면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을 골라야 합니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시중 제품들은 저마다 품질 차이가 큰데 많이 팔리는 노니원액을 비교해본 결과, ‘더작’ 등 일부만이 해당 기준에 충족됐습니다.
시중에는
이 밖에도 다양한 제품군이 있지만 오늘 알아봤던 기준을 하나하나 짚어보고 비교하다 보면 좋은 제품을 찾을 수 있으니, 다소 번거롭더라도 건강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길 바랍니다.
다음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엔나소시지 성분에 대해 알아보면서 롯데, 동원, 백설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출처: ‘건강한 습관 길들이기’
블로그, <노니주스효능 및 제품선택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