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0분 - 이리재에 도착 비가 잠시그쳐 정리후 출발한다~~~
08:50분 - 가파른 된비알을 한방에 치고올라 봉좌산 직전에 팔각에 오른다~~~
09:00분- 이곳에서 비가 그친 틈을 타서 조식을 해결한다.~~~~
식사가 거의 끝날무렵 다시 내리기시작하는 비~~~폭풍흡입~~~~
사위~~~머시기 꽃이라고 대통님께서 말씀했는데 까뭇다~~~~~~~
10:15분 - 천장산 갈림길에 도착한다.~~~~
10:30분 - 도덕산 갈림길에 도착, 모두들 자도봉어종주때 도덕산을 댕겨 왔지만 또 가보기로 한다~~~
40~50(m2)은 되보이는 널다란 바위~~~~
10:45분 - 첨으로 단체사진 한장 찍어본다~~~~
갈림길에서 1km 정도 내려서서 묘지를 지나자 시그널도 안븨고 칡넝쿨과 가시잡목이 우거져 등로를 잡아 나가기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산행경력과 예리한 통찰력으로 길을 잡아 나가는 연송님~~~~와우~~~
반팔 옷을 입고 오신 대통님 가시잡목 때문에 글힐까봐 두손들고 벌서면서 진행한다 <담부터는 긴팔옷~~~알쬬~~~>
한참의 넝쿨을 통과하자 배시시 고개를 내미는 도덕산~~~~
맞은편 삼성산은 비구름에 덮혀있다~~~
돌가지 꽃만 보면 환장하는 카라~~~찰칵~~~
11:35분 - 오룡고개에 도착한다~~~
오룡고개에서 200m정도 오름길 또한 장난아니게 우거졌다~~~
12:35분- 가른 오름길이 숨을 헐덕이게 한다~~~삼상산 갈림길에 도착 한숨 돌리고 조망은 없지만 처음 가보는 삼성산으로 향한다~~~~
12:55분 - 삼성산에 도착한다~~~정상석이 무려 3개씩이나 있다~~~
삼성산 200m 전에 있는 삼각점~~~
지도에(521봉)는 이곳쯤에 삼각점이 있는데 보이질않고 오래된 묘지만~~~~
여기서부터 억시로 많이보는 영지버섯~~~~
13:55분 - 마지막봉우리 365봉을 지나~~~~
350봉--우거진 가시잡목 때문에 삼각점은 보이지 않는다~~~
임도 형태는 있는데 가시 잡목이 한키 가까이 자라, 바람에 이리저리 엉켜서 헤처나가기가 여간 성가시지 않다~~~
이 험한 길도 1대간 9정맥을 두번하는 관록의 산꾼, 의지의 산꾼, 연송님께서 후배들을 위해 솔선 수범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신다~~~~감사~~~~꾸벅~~~~^_^~~~
역시 이 구간도 포로가 되어 두손들고 가는 대통님~~~
14:10분 - 9시간5분만에 약 24.4km의 낙동정맥10구간 종주가 끝이 났다.
앞에서 가시넝쿨에 길잡느라 고생하신 연송님 감사드리며, 반팔티에 두손들고 산행하신 대통님 고생하셨고, 잡초속에 유난히 돋보이는 예쁜 카라꽃 고생 많았어~~~~~~
오늘의 수확물 ~~~귀하고 귀하다는 영지 버섯~~~~
첫댓글 선등보신 연송님 산행내 재미있는 입담해주신 대통님 함께한 낙동10구간 산행내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두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담 구간 건강한 모습으로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