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말에 직장을 퇴직하고 실업급여를 8개월간
받고 이제는 백수생활을 하고 있는데 노는것도 서서히
지겨워 질려고 해서 궁리끝에 내일배움카드를 만들어서
새로운 부분에 대한 공부를 해보기로 했다.
직장생활을 41년간 했기에 이제와 새삼 어디에 소속되어
일을 하기는 싫어서 취미삼아 자격증을 취득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금년초에 내일배움카드를 만들어 열심히 학원에 다니고 있다.
올해는 시니어클럽에서 주관하는 노인일자리를 배정받아
하루 3시간의 일꺼리는 생겼지만 짜투리 시간을 활용 하여 짬짬히 배워볼까 한다.
여기서 내일배움카드에 대해 잠시 설명을 할까 한다.
내일배움카드는 대한민국 정부에서 제공하는 직업 능력 개발 지원 제도이다.
이 카드는 국민들이 직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내일배움카드는 구직자, 자영업자 등 일정한 조건을 충족
하는 사람들에게 발급되며, 이를 통해 직업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수강료의 일부 즉, 10~55%를 국가에서 지원
을 해주며, 자격을 갖춘 구직자들은 수강료를 최대 5년간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돈을 현금으로 지불해 주는것은 아니고 제휴 은행의 통장으로 포인트가 지급이 되고 학원에서 배움카드로 결재를 하면 그통장에서 인출이 된다.
이 제도를 통해 국민들은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거나 기존
의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내일배움카드는 대한민국에서 직업 교육과 훈련을 보다 접근 가능하고 경제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
이기도 하다.
[내일배움카드 제도의 취지 설명]
위에서 언급한 바와같이 5년간 300만원의 혜택을 주어
무작정 백수로 지내기 보다는 무엇이던 배워보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첫 실행에 옮겼다.
그 첫번째 도전이 컴퓨터 자격증을 따보자 이다.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 학원을 검색하여 야간반에 등록을
하여 주3일 하루에 3시간씩 공부하는 재미가 솔솔하다.
컴퓨터가 초보는 아니고 과거에 직장에 다닐때 하던거라
금방 적응이 되어 우리반에서 내가 연식이 제일 많지만
전혀티가 나지않고 따라가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지금 내가 배우는 과목은 ITQ 파워포인트 인데 2월말에
과정이 끝나면 3월중순에 시험에 응시를 할려고 열공을 하고 있는데 잘되었음 좋겠다.
첫 단추를 잘 꿰면 그 다음 코스로 요양보호사에 도전을
할까 한다.
요양보호사는 이론학습과 실기시간을 포함하면 320시간
이나 되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우나 나는 사회복지사 자격
증이 있어서 50시간만 하고 시험을 치는거라 취득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 한다.
두번째 단추도 무난히 꿰고나면 세번째 코스로 바리스타
자격증에 도전을 할까 한다.
올해는 일단 자격증 3개를 목표로 삼아 그동안 안써던 뇌
를 좀 깨워볼까 하는데 잘 될지는 미지수 이지만 나와의 약속은 꼭 지켜 나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