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 소화불량의 원인은 담적?
담적병 증상과 치료방법
* 위담한방병원
흔히 어지럼증 하면 빈혈로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 뇌의 독소나 귀의 이상으로 인하여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요. 뇌의 독소라고 한다면 다소 의아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한방에서는 이 뇌의 독소는 위장에서 발생한 담적 독소가 뇌까지 퍼지게 되면서 유발하게 되는 하나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독소로 인한 어지럼증의 경우 주로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두통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특히 어지럼증의 경우 발작적으로 발생하는 메니에르씨병이나 귀 안에 미세한 돌 같이 생긴 이석이 돌아다니면서 발생하는 이석증, 림프 부종과 같은 귀와 관련되어 발생하는 어지럼증도 마찬가지로 귓 속에 침투한 담 독소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선천적으로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잘못된 식습관, 즉 급식과 과식, 폭식으로 인하여 발생하게 되거나 스트레스나 패스트푸드 등 유해물질 등을 섭취하게 되면서 이 음식 찌꺼기와 담적 독소가 위장 점막의 문을 파괴하게 되는데요. 위장 점막의 문이 깨지게 되면서 위장 외벽으로 담적 독소가 투과되어 쌓이게 되고 굳어지게 됩니다. 이를 담적병이라고 합니다.
담적병으로 인해 위장에서 생성된 담적 독소로 인하여 혈관이나 림프를 통해 신경계에 영향을 주게 되거나 혈액이 노폐물로 인하여 탁해지게 되어 뇌에 영향을 주면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유발하거나 빈혈이나 건망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귀와 관련된 어지럼증도 머리를 감거나 샤워를 하거나 수영을 할 때 귀에 물이 들어갈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데요. 그러나 귀에 들어간 물은 억지로 빼내지 않아도 스스로 정화 기능을 통하여 저절로 배출되게 됩니다. 문제는 정화기능이 깨지게 되면서 담적 독소가 전신으로 퍼지게 되어 귀로 이어진다면 귓 속이 눅눅해지고 수분 정화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뿐 만 아니라 세균이 번식하게 되고 염증이 생기며, 오염된 수분이 저류되어 림프 부종이 생기면서 이러한 현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담적과 같은 단단한 독소 결절도 만들어지게 되어 어지럼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한 채 어지럼증이나 두통이 지속되고 소화불량이 동반되는 경우 위장의 독소 상태, 담적병 여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담적병을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전신으로 이어지게 되고 혈관과 림프를 타고 혈관이나 간장, 심장, 전신 면역계로 전달되어 다양한 전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