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리는 인생철학

[Gabrile]

 

	삶에 지침서가 되는 인생철학서! 용기와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인생의 고난극복과 행복을 얻기 위한 인생지침서. 저자는 인간의 마음의 잠재력에 대한 동양의 전통적인 철학의 지혜와 서양 철학의 깨달음을 결합시켜 사람들에게 성공의 올바른 지향점을 제시해주는 글로 중국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험난한 인생의 여정에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한다면 모든 것이 아름답게 느껴질 것이라 말한다. 저자는 인생을 아름답게 만드는 비결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생활과 영혼을 지탱해줄 수 있는 그 무언가, 자신의 의욕을 북돋워주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낸다면 그 속에서 삶에 대한 용기와 원동력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인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차분한 어조로 알려준다.

강은희 님

2008-06-15 11:13

1.	나무의 방향은 바람에 의해 결정되고 사람의 방향은 스스로가 결정한다

	저자 | 루화난(盧化南) 중국 하남성 출생. 인간의 마음의 잠재력에 대한 중국의 전통적인 철학의 지혜와 서양 철학의 깨달음을 결합시켜 사람들에게 성공의 올바른 지향점을 제시해주는 글로 중국인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출간된 베스트셀러로는 《21세기 새로운 성공학》《세대를 넘어》 《역사의 지혜로 금을 만들다》 등이 있다. 옮긴이 | 허유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 졸업, 동대학 통역번역대학원 한중과 졸업. 현재 기업체 및 정부기관에서 통번역 프리랜서로 활동 중. 지은 책으로 《쉽게 쓰는 나의 중국어일기장》이 있고, 옮긴 책으로 《수신제가-강희원전》 《저우언라이 평전》《디테일의 힘》《17살, 인생의 승부가 시작된다》 외 다수.

	1장 기다림 - 레몬차. 자세 - 당신은 당근입니까, 계란입니까, 아니면 커피입니까? 자만 - 벌목공. 무관심 - 첫 수업. 시련 -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태도 - 인생에 대한 태도가 성패를 결정한다. 도전 - 큰 물고기 이야기. 우유부단 - 지나치게 신중한 우유부단 선생이 되지 마라. 배움 - 배움에는 끝이 없다. 방향 - 나무의 방향은 바람에 의해 결정되지만, 사람의 방향은 자기가 결정한다. 목표 - 목표란 인생의 방향이다. 기회 - 기회는 찾아나서는 자의 것이다. 열정 - 열정을 지녀라. 노동 - 세상에 일하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 실패 - 레몬이 있다면, 레몬주스를 만들어라. 게으름 - 파멸의 늪. 좌절 - 왼쪽 눈이 아프다고 오른쪽 눈까지 감아버리면 오른쪽 눈마저 공격을 당할 뿐이다. 방황 - 살아야할 의미. 이상 - 현실의 장벽. 관심 - 유리병. 포기 - 삶의 목록. 포기 - 신발 한 짝. 2장 성공 - 성공이란 바로 간단한 일을 반복해서 하는 것이다. 이익 - 게임이론. 잔꾀 - 어수룩한 재상 발상 - 생각의 전환. 모욕 - 참을 줄 알아라. 재산 - 원하는 것을 다 가지다. 신뢰 - 저승사자도 이를 악문 사람은 무서워한다. 자신감 -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리더 - 지도자의 자세. 협력 - 너는 농구를 할 줄 아니? 기적 - 일곱 번이나 동전을 넣은 기적. 창의력 - 성공은 창의력에서 나온다. 지피지기 - 나를 알고 상대를 알면 백전백승이다. 논쟁 - 정면충돌을 피하라. 경청 - 남의 말을 경청하라. 침묵 - 비웃음보다는 침묵이 낫다. 구습 - 변화하라. 변화 - 도미와 소라. 혼란 - 꿀벌과 파리. 나태 - 물을 긷는 스님. 신용 - “조심하세요. 경찰이 있습니다.” 돈 - 창문과 거울. 3장 사랑 - 너는 사전을 찾아보았니? 기적 - 사랑 + 지혜 = 기적. 사랑 - 사랑이 있는 곳에 부와 성공이 있다. 사랑 - 달콤하면서도 쌉싸래한 것. 사랑 - 함께 나눌 수 없는 것. 사랑 - 백만 번을 산 고양이. 선물 - 오빠의 크리스마스 선물. 감정 - 손을 펴려고 하지 않는 아이. 습관 - 완벽한 사랑이 있다고 여기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시인이 아니라 바보이다. 다툼 - 행복의 원칙. 4장 행복 - 간단한 한마디 말. 행복 - 인생을 아름답게 하는 비결. 행복 - 이미 곁에 있는 행복. 단순함 - 단순하게 살기. 은혜 - 한 번에 조금씩 꾸준히 베풀어라. 베품 - 내가 원하는 것을 남에게도 베풀라. 성실 - 성실하면 항상 손해 본다? 성품 - 고귀한 성품은 재산이다. 질투 - 인생의 독약. 겸허 - 잘난 척 하지 말라. 과시 - 다모클레스의 검. 탐욕 - 욕심을 부리지 말고 적당한 정도에서 그쳐라. 행복 - ‘얻을 수 없는 것’과 ‘이미 잃은 것’ 성실 - 스스로 지은 집. 현재 - 과거나 미래는 결코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의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용기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지금의 방식대로 계속 살아갈 용기는 있는가? 행복한 이, 힘겨운 이, 성공한 이, 실패한 이에게도 삶의 지침서가 될 인생철학 루화난은 인간의 마음의 잠재력에 대한 동양의 전통적인 철학의 지혜와 서양 철학의 깨달음을 결합시켜 사람들에게 성공의 올바른 지향점을 제시해주는 글로 중국인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이 책은 남녀노소 누구나가 읽어도 저절로 용기와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인생의 고난극복과 행복을 얻기 위한 아름다운 지침서이다. 누구나 인생은 단 사흘뿐이다. 오늘, 어제, 그리고 내일. 그렇다. 인생은 결코 긴 것이 아니다. 하루하루를 충실하고 의미 있게 살아가느냐는 오로지 우리의 마음에 달려있다. 복잡다단한 생활 속에서 순리에 따르며 사는 사람이든, 아니면 이치를 거스르며 사는 사람이든 누구나 항상 자신의 의욕을 북돋워주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을 찾아내야 한다. 당신의 생활과 영혼을 지탱해줄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찾게 된다면 그 속에서 삶에 대한 용기와 원동력을 찾을 수 있... [ 출판사 서평 더보기 ] 지금까지의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용기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지금의 방식대로 계속 살아갈 용기는 있는가? 행복한 이, 힘겨운 이, 성공한 이, 실패한 이에게도 삶의 지침서가 될 인생철학 루화난은 인간의 마음의 잠재력에 대한 동양의 전통적인 철학의 지혜와 서양 철학의 깨달음을 결합시켜 사람들에게 성공의 올바른 지향점을 제시해주는 글로 중국인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이 책은 남녀노소 누구나가 읽어도 저절로 용기와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인생의 고난극복과 행복을 얻기 위한 아름다운 지침서이다. 누구나 인생은 단 사흘뿐이다. 오늘, 어제, 그리고 내일. 그렇다. 인생은 결코 긴 것이 아니다. 하루하루를 충실하고 의미 있게 살아가느냐는 오로지 우리의 마음에 달려있다. 복잡다단한 생활 속에서 순리에 따르며 사는 사람이든, 아니면 이치를 거스르며 사는 사람이든 누구나 항상 자신의 의욕을 북돋워주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을 찾아내야 한다. 당신의 생활과 영혼을 지탱해줄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찾게 된다면 그 속에서 삶에 대한 용기와 원동력을 찾을 수 있다. 또 평범하거나 심지어는 고통스러운 생활 속에서도 아름다움과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인생에는 수많은 길이 있지만 유일하게 존재하지 않는 길이 있다. 그것은 바로 되돌아가는 길이다. 어제의 실패를 내일의 경험으로 삼아야만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 곤경에 처해 넘어질 수도 있고, 때로는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 예상치 못했던 성공을 가져다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그리 대단한 일이 아니다. 굽이굽이 험난한 인생의 여정에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한다면 탄탄대로를 달리든 비바람이 몰아치는 역경에 처하든 모든 것이 아름답게 느껴질 것이다. 다른 사람의 장점과 나의 단점을 비교하지 말라. 나에게는 남들이 결코 따라할 수 없는 장점이 있을 수 있다. 세월이 흘러 인생의 시계가 당신을 어디로 데려가더라도 삶을 지탱해줄 무언가를 찾아낸다면, 당신의 삶은 아름다움으로 충만해질 것이다. 삶이 힘겹게 느껴질 때 차 한 잔을 앞에 놓고 인생철학을 읽어 본다면 당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할 수도 있다. 삶의 목록 이비인후과 병실에 같은 시기에 입원한 두 명의 환자가 있었는데, 모두 코에 종양이 생긴 환자들이었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갑(甲)은 만약 자신이 암에 걸린 것이라면 모든 것을 그만두고 즉시 여행을 떠날 거라며 무엇보다 먼저 티베트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을(乙)의 마음도 이와 같았다. 마침내 결과가 나왔다. 갑의 결과는 암이었고 을은 단순한 혹이었다. 갑은 인생을 마무리하기 위한 계획표를 짠 뒤 병원을 떠났고, 을은 치료를 위해 병원에 계속 머물렀다. 갑의 계획표는 이러했다. 티베트와 돈황 석굴 구경하기, 양쯔강 상류에서 하류까지 배타고 유람하기, 하이난(海南)의 해변에서 야자수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 하얼빈에서 겨울나기, 다롄(大連)에서 배를 타고 바닷길로 남부로 가기, 천안문에 올라가기, 셰익스피어의 작품 모두 읽기, 책 한권 쓰기 등 모두 27가지였다. 그는 이 ‘삶의 목록’ 뒷장에 이렇게 썼다. ‘나에게는 많은 꿈들이 있었는데 어떤 것들은 실현됐고, 어떤 것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실현 되지 못했다. 이제 하나님께서 나에게 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후회 없이 이 세상을 떠나기 위해 나는 삶의 마지막 남은 몇 년을 이 27가지 꿈을 실현하는데 쓰려한다.’ 그 해에 갑은 회사를 그만두고 티베트와 돈황에 갔다. 다음 해에는 또 놀랄만한 끈기와 강인함으로 성인 교육 시험도 통과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천안문에 올랐고, 내몽고의 대초원에 가서 어느 유목민의 집에서 일주일 동안 머무르기도 했다. 지금은 책 한권을 쓰겠다던 목록을 실현하고 있는 중이다. 어느 날, 을은 신문에 실린 갑의 산문 한편을 읽고 병세를 물으러 전화를 했다. 갑은 말했다. “만약 암이 아니었다면 나의 삶이 얼마나 엉망이 되었을지 정말 상상할 수도 없어. 암은 나를 일깨워 하고 싶던 일을 하게 했고, 실현되길 바라던 꿈이 현실이 되게 했어. 이제야 나는 비로소 무엇이 진정한 삶과 인생인지 느껴. 자네도 잘 지내고 있지?” 을은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다. 병원에 있을 때 생각했던 티베트와 돈황에 가겠다는 희망은 자신이 암이 아니라는 판정을 듣는 순간 이미 까맣게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이 세상 사람들은 모두 한 가지씩의 암을 앓고 있다. 그것은 바로 누구도 저항할 수 없는 죽음이다. 우리는 암에 걸린 갑처럼 목록을 적지도, 남아있는 모든 것을 버리고 자신이 하고 싶었던 꿈을 실현하러 가지도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가 아직 더 오래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로 이 작은 시간의 양적인 차이가 우리의 삶을 질적으로 다르게 만든다. 어떤 사람들은 꿈을 현실로 바꾸고, 어떤 사람들은 꿈을 무덤에 가지고 들어가는 것처럼 말이다. 내일은 항상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 그 어떠한 역경에 빠지든 우리 앞엔 아직도 많은 내일이 있기 때문에 절망할 필요는 없다. 낙관적인 사람은 절망 속에서도 여전히 희망이 가득하고, 비관적인 사람은 희망 속에서도 여전히 절망한다. 왜 당신은 용감하게 꿈을 행동으로 옮길 생각을 못하는가? 이미 늦었다고 느끼기 때문인가, 아니면 실패가 두려워서인가? 조급해하지마라.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 어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러 가라! 당신의 삶이 암에 걸릴 때까지 기다려선 안 되며, 꿈을 무덤까지 가지고 가는 것은 더더욱 곤란하다. 성공이란? 유명한 세일즈맨이 은퇴를 앞두고 사회 각계의 초청을 받아 커다란 체육관에서 직장생활에 이별을 고하는 연설을 하게 되었다.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체육관을 가득 메운 사람들은 당대 가장 위대한 세일즈맨의 연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커다란 막이 천천히 열렸고, 무대의 정 중앙엔 거대한 쇠공이 하나 매달려 있었다. 그리고 이 쇠공을 지지하기 위해 무대 위에는 높은 쇠 받침이 세워져 있었다. 한 노인이 사람들의 열렬한 박수 소리와 함께 등장해 쇠 받침의 한쪽에 섰다. 그는 붉은색 운동복과 흰색 고무신을 신은 차림이었다. 사람들은 놀랍고도 의아한 눈초리로 그를 바라보았지만, 그가 어떤 행동을 하려고 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이 때 두 남자가 커다란 쇠망치 하나를 맞들고 나와 노인의 앞에 내려놓았다. 사회자가 청중들에게 말했다. “체격이 건장한 두 사람만 무대 위로 올라와 주십시오.” 몇 몇 젊은이들이 일어나 무대 위로 뛰어 나갔다. 노인은 그들에게 이 커다란 쇠망치를 이용해 저기 걸려있는 쇠공을 두드려 움직이게 해보라고 했다. 한 젊은이가 먼저 쇠망치를 들어 자세를 잡고는, 매달려 있는 쇠공을 향해 힘껏 휘둘렀다. 커다란 소리가 체육관 안에 울렸지만 매달려 있는 쇠공은 어떤 움직임도 없었다. 그는 커다란 쇠망치로 연이어 내리쳤지만 쇠공은 꿈쩍하지 않았고, 그는 곧 숨이 가빠져 헐떡거렸다. 다른 한 사람도 역시 건장해 보이는 사람이었다. 그는 쇠망치를 받아 매달려 있는 쇠공을 연거푸 때렸지만 쇠공은 여전히 꿈쩍하지도 않았다. 무대 아래서는 함성 소리가 사라졌다. 청중들은 그것이 불가능한 일이라고 믿으면서 노인이 해석해 주기를 기다렸다. 회의장이 잠잠해지자, 노인은 윗옷 주머니에서 아주 작은 쇠망치 하나를 꺼내 그 거대한 쇠공을 열심히 두드리기 시작했다. 그는 작은 망치로 쇠공을 ‘땡’하고 한번 두드렸다가 잠시 멈추고, 또 다시 한번 ‘땡’ 소리가 나게 두드렸다. 사람들은 노인이 그렇게 한 번 두드렸다가 잠시 멈추기를 계속하는 것을 의아해 하며 지켜보고 있었다. 10분이 지나고 20분이 지나면서 회의장은 점점 술렁이기 시작했다. 몇몇은 아예 욕을 하기도 했고, 다른 이들도 불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노인은 마치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지 전혀 들리는 않는 사람처럼 여전히 한 번 두드렸다 멈추기를 계속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화를 내며 떠나기 시작했고, 체육관 여기저기엔 듬성듬성 빈자리가 나타났다. 남아있는 사람들도 점점 지쳐갔다. 노인이 쇠망치를 두드린 지 약 40분이 지났을 때, 앞쪽에 앉아있던 한 부인이 갑자기 소리쳤다. “공이 움직여요!” 체육관은 쥐 죽은 듯이 고요해졌고 사람들은 정신을 집중해서 쇠공을 바라보았다. 쇠공은 아주 작은 폭으로 움직이고 있어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알아채기 힘들 정도였다. 노인은 변함없이 작은 쇠망치로 한 번 한 번 계속 두드렸고, 걸려있던 공은 점점 크게 흔들려 쇠 받침에서는 쾅쾅 소리가 날 정도였다. 그 거대한 위력은 체육관 안에 있는 사람들을 강렬하게 뒤흔들었다. 마침내 체육관 안에서는 열렬한 박수가 터져 나왔고, 박수 소리 속에서 노인은 천천히 돌아서며 그 작은 쇠망치를 주머니 속에 넣었다. 그리고는 입을 열어 딱 한마디 말을 했다. “여러분이 만약 인내심 없이 성공이 오기만을 기다린다면, 평생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재산 예로부터 지금까지 절대다수의 부호들이 자신의 재산을 관리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자손에게 물려주는 것이다. 최근 미국의 부호들 사이에서는 자식들에게 너무 많은 재산을 남겨주지 않는 것이 일종의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그래야만 자식들이 탐닉에 빠져 스스로 일어서지도 못하는 무능한 사람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실천한 유명한 사람들 중에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창업주인 빌 게이츠와 주식투자가인 워렌 버핏이 있다. 부호들의 이러한 관념은 아마도 로스차일드가 남긴 교훈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로스차일드는 모든 재산을 아들인 라파엘에게 남겨주었다. 그러나 라파엘은 유산을 넘겨받은 지 2년 후에 뉴욕의 어느 인도에서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 사인은 헤로인 중독이었으며, 그때 그의 나이는 23세에 불과했다. 살아가면서 가장 믿을 만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스스로의 지식, 지혜 그리고 땀이다. ‘다른 이에게 의지해 농사를 지으면 풀뿐이고, 다른 이에게 의지해 밥을 지으면 국뿐이다’라는 말이 있다. 청나라 말, 국경을 지키는 막료였던 좌종당(左宗棠)은 노령으로 퇴직하여 고향으로 돌아갔다. 그는 장사(長沙) 지방에 호화로운 집을 지어 자손들에게 물려줄 계획이었다. 그는 집을 짓는 일꾼들이 일을 대충대충 할 것이 걱정되어 직접 지팡이를 짚고 매일같이 나와 공사를 감독하며 여기 저기 만져도 보고 두드려도 보았다. 한 일꾼이 그의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고 말했다. “어르신, 걱정 마십시오. 전 평생 동안 이런 집을 수도 없이 지어봤습니다. 제 손으로 지은 집은 단 한 번도 하자가 있던 적이 없습니다. 다만 집주인이 바뀌는 일은 종종 있지요.” 좌종당은 그 말을 듣고 부끄러워 얼굴을 붉히고는 가버렸다. 총명한 신하로 알려져 있던 임칙서(林則徐)의 이야기는 모든 이들이 배울 만 하다. “자손이 나와 같다면 돈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현명하더라도 돈이 많으면 그 지향하는 바에 해가 될 것이다. 자손이 나와 같지 않다면 돈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어리석으면서 돈이 많으면 그 과실(過失)이 많아질 것이다.” 자신이 떠나면 자식들이 살 수 없을 거라 여기지 마라.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사람만이 스스로를 보살필 수 있다.

[총 16건]

마음을 다스리는 인생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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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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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디자인

 

"마음을 다스리는 인생철학"

어쩐지 마음에 끌려 신청하게 되었다.

마음. 철학. 참 멀리 두둥실 떠다니는 말같지만, 커피한잔에도 그 사람의 철학이 있고 마음이 담겨있다는 말을 어디선가 주워들은 탓이다.

책을 받고 넘겨보았다.

마음.

마음.

모든게 어디있는지, 어떻게 생겼는지 알지도 못하는 그놈의 마음에 달렸단다.

"마음을 잘 다스려야해요." 말은 쉬운데 그게 쉬운게 아니다.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 하루에도 열번씩 화를 내고 하루에도 열번씩 후회를 한다.

지나간 일에 집착을 하고 어쩔 수 없는 일을 원망한다.

아직도 나는 마음다스리는 일에 서툴고, 마음을 다스려야 이길 수 있는 일엔 지게 된다.

어렸을땐 그건 어른의 몫이려니하고 넘겨두었지만, 이제 나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어른"이기 때문에.

파랑새를 찾아 나선 찌르찌르와 미찌르가 한참 헤메인 끝에 집에 도착했을때.

파랑새는 바로 우리집마당에 있었던 것 처럼,

내가 어른이 되면 배워야겠다고 잠시 접어두었던 마음다스리는 방법은, 다름아닌 내마음 안에 있었다.

손닿는대로 읽으면 되는 어렵지않지만 결코 가볍지도 않은 이야기덕에 짧은 시간시간 나는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었고

적어도 얼마동안은 내마음을 스스로 다스릴 수 있을거라는,

아무리 못해도 내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 스스로 상처를 입는 일은 없을거라는

얼마간의 무모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마음에 닿았던 몇개의 글들을 옮겨본다.

훌륭한 달변가가 되고 싶다면 훌륭한 청중이되어라.

내가 하루를 마치고.. 반성해볼때 가장 후회를 많이 하는 요인중 하나는..

'말을 너무 많이했다"다.

듣는것보다 말 하는 걸 좋아하고 따르기보다 이끌기 좋아하는 나는.

그래서 어쩐지 하루가 끝날무렵에는 멍. 해지곤한다.

손을 펴려고 하지 않는 아이.

화병안의 동전을 잃지 않으려고 주먹을 펴지 않는 아이.

결국에는 비싼 골동품을 깨뜨리게 했던아이.

울지말고 손을 가만히 폈다면, 아마 엄마의 소중한 것도, 자신의 소중한 것도 지킬 수 있었을 텐데.

이 책은 작은 이야기들이 모여서 하나의 제법 두꺼운 책을 이루고있다. 마음이 심난한날,

어쩐지 하루의 무게가 너무 무겁게 느껴지는날

손가는대로 펴서 읽어보면 좋을 것같다.

나른한 봄날에 좋은 책을 만나서 참 마음이 반갑다.

	<출판사 평론 전체> 지금까지의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용기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지금의 방식대로 계속 살아갈 용기는 있는가? 행복한 이, 힘겨운 이, 성공한 이, 실패한 이에게도 삶의 지침서가 될 인생철학 루화난은 인간의 마음의 잠재력에 대한 동양의 전통적인 철학의 지혜와 서양 철학의 깨달음을 결합시켜 사람들에게 성공의 올바른 지향점을 제시해주는 글로 중국인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이 책은 남녀노소 누구나가 읽어도 저절로 용기와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인생의 고난극복과 행복을 얻기 위한 아름다운 지침서이다. 누구나 인생은 단 사흘뿐이다. 오늘, 어제, 그리고 내일. 그렇다. 인생은 결코 긴 것이 아니다. 하루하루를 충실하고 의미 있게 살아가느냐는 오로지 우리의 마음에 달려있다.   복잡다단한 생활 속에서 순리에 따르며 사는 사람이든, 아니면 이치를 거스르며 사는 사람이든 누구나 항상 자신의 의욕을 북돋워주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을 찾아내야 한다. 당신의 생활과 영혼을 지탱해줄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찾게 된다면 그 속에서 삶에 대한 용기와 원동력을 찾을 수 있다. 또 평범하거나 심지어는 고통스러운 생활 속에서도 아름다움과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인생에는 수많은 길이 있지만 유일하게 존재하지 않는 길이 있다. 그것은 바로 되돌아가는 길이다. 어제의 실패를 내일의 경험으로 삼아야만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 곤경에 처해 넘어질 수도 있고, 때로는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 예상치 못했던 성공을 가져다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그리 대단한 일이 아니다. 굽이굽이 험난한 인생의 여정에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한다면 탄탄대로를 달리든 비바람이 몰아치는 역경에 처하든 모든 것이 아름답게 느껴질 것이다.   다른 사람의 장점과 나의 단점을 비교하지 말라. 나에게는 남들이 결코 따라할 수 없는 장점이 있을 수 있다. 세월이 흘러 인생의 시계가 당신을 어디로 데려가더라도 삶을 지탱해줄 무언가를 찾아낸다면, 당신의 삶은 아름다움으로 충만해질 것이다. 삶이 힘겹게 느껴질 때 차 한 잔을 앞에 놓고 인생철학을 읽어 본다면 당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할 수도 있다. 삶의 목록 이비인후과 병실에 같은 시기에 입원한 두 명의 환자가 있었는데, 모두 코에 종양이 생긴 환자들이었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갑(甲)은 만약 자신이 암에 걸린 것이라면 모든 것을 그만두고 즉시 여행을 떠날 거라며 무엇보다 먼저 티베트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을(乙)의 마음도 이와 같았다. 마침내 결과가 나왔다. 갑의 결과는 암이었고 을은 단순한 혹이었다. 갑은 인생을 마무리하기 위한 계획표를 짠 뒤 병원을 떠났고, 을은 치료를 위해 병원에 계속 머물렀다. 갑의 계획표는 이러했다. 티베트와 돈황 석굴 구경하기, 양쯔강 상류에서 하류까지 배타고 유람하기, 하이난(海南)의 해변에서 야자수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 하얼빈에서 겨울나기, 다롄(大連)에서 배를 타고 바닷길로 남부로 가기, 천안문에 올라가기, 셰익스피어의 작품 모두 읽기, 책 한권 쓰기 등 모두 27가지였다. 그는 이 ‘삶의 목록’ 뒷장에 이렇게 썼다. ‘나에게는 많은 꿈들이 있었는데 어떤 것들은 실현됐고, 어떤 것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실현 되지 못했다. 이제 하나님께서 나에게 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후회 없이 이 세상을 떠나기 위해 나는 삶의 마지막 남은 몇 년을 이 27가지 꿈을 실현하는데 쓰려한다.’ 그 해에 갑은 회사를 그만두고 티베트와 돈황에 갔다. 다음 해에는 또 놀랄만한 끈기와 강인함으로 성인 교육 시험도 통과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천안문에 올랐고, 내몽고의 대초원에 가서 어느 유목민의 집에서 일주일 동안 머무르기도 했다. 지금은 책 한권을 쓰겠다던 목록을 실현하고 있는 중이다.   어느 날, 을은 신문에 실린 갑의 산문 한편을 읽고 병세를 물으러 전화를 했다. 갑은 말했다. “만약 암이 아니었다면 나의 삶이 얼마나 엉망이 되었을지 정말 상상할 수도 없어. 암은 나를 일깨워 하고 싶던 일을 하게 했고, 실현되길 바라던 꿈이 현실이 되게 했어. 이제야 나는 비로소 무엇이 진정한 삶과 인생인지 느껴. 자네도 잘 지내고 있지?” 을은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다. 병원에 있을 때 생각했던 티베트와 돈황에 가겠다는 희망은 자신이 암이 아니라는 판정을 듣는 순간 이미 까맣게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이 세상 사람들은 모두 한 가지씩의 암을 앓고 있다. 그것은 바로 누구도 저항할 수 없는 죽음이다. 우리는 암에 걸린 갑처럼 목록을 적지도, 남아있는 모든 것을 버리고 자신이 하고 싶었던 꿈을 실현하러 가지도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가 아직 더 오래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로 이 작은 시간의 양적인 차이가 우리의 삶을 질적으로 다르게 만든다. 어떤 사람들은 꿈을 현실로 바꾸고, 어떤 사람들은 꿈을 무덤에 가지고 들어가는 것처럼 말이다. 내일은 항상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 그 어떠한 역경에 빠지든 우리 앞엔 아직도 많은 내일이 있기 때문에 절망할 필요는 없다. 낙관적인 사람은 절망 속에서도 여전히 희망이 가득하고, 비관적인 사람은 희망 속에서도 여전히 절망한다. 왜 당신은 용감하게 꿈을 행동으로 옮길 생각을 못하는가? 이미 늦었다고 느끼기 때문인가, 아니면 실패가 두려워서인가? 조급해하지마라.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 어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러 가라! 당신의 삶이 암에 걸릴 때까지 기다려선 안 되며, 꿈을 무덤까지 가지고 가는 것은 더더욱 곤란하다. 성공이란? 유명한 세일즈맨이 은퇴를 앞두고 사회 각계의 초청을 받아 커다란 체육관에서 직장생활에 이별을 고하는 연설을 하게 되었다.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체육관을 가득 메운 사람들은 당대 가장 위대한 세일즈맨의 연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커다란 막이 천천히 열렸고, 무대의 정 중앙엔 거대한 쇠공이 하나 매달려 있었다. 그리고 이 쇠공을 지지하기 위해 무대 위에는 높은 쇠 받침이 세워져 있었다. 한 노인이 사람들의 열렬한 박수 소리와 함께 등장해 쇠 받침의 한쪽에 섰다. 그는 붉은색 운동복과 흰색 고무신을 신은 차림이었다. 사람들은 놀랍고도 의아한 눈초리로 그를 바라보았지만, 그가 어떤 행동을 하려고 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이 때 두 남자가 커다란 쇠망치 하나를 맞들고 나와 노인의 앞에 내려놓았다. 사회자가 청중들에게 말했다. “체격이 건장한 두 사람만 무대 위로 올라와 주십시오.” 몇 몇 젊은이들이 일어나 무대 위로 뛰어 나갔다. 노인은 그들에게 이 커다란 쇠망치를 이용해 저기 걸려있는 쇠공을 두드려 움직이게 해보라고 했다. 한 젊은이가 먼저 쇠망치를 들어 자세를 잡고는, 매달려 있는 쇠공을 향해 힘껏 휘둘렀다. 커다란 소리가 체육관 안에 울렸지만 매달려 있는 쇠공은 어떤 움직임도 없었다. 그는 커다란 쇠망치로 연이어 내리쳤지만 쇠공은 꿈쩍하지 않았고, 그는 곧 숨이 가빠져 헐떡거렸다. 다른 한 사람도 역시 건장해 보이는 사람이었다. 그는 쇠망치를 받아 매달려 있는 쇠공을 연거푸 때렸지만 쇠공은 여전히 꿈쩍하지도 않았다. 무대 아래서는 함성 소리가 사라졌다. 청중들은 그것이 불가능한 일이라고 믿으면서 노인이 해석해 주기를 기다렸다. 회의장이 잠잠해지자, 노인은 윗옷 주머니에서 아주 작은 쇠망치 하나를 꺼내 그 거대한 쇠공을 열심히 두드리기 시작했다. 그는 작은 망치로 쇠공을 ‘땡’하고 한번 두드렸다가 잠시 멈추고, 또 다시 한번 ‘땡’ 소리가 나게 두드렸다. 사람들은 노인이 그렇게 한 번 두드렸다가 잠시 멈추기를 계속하는 것을 의아해 하며 지켜보고 있었다. 10분이 지나고 20분이 지나면서 회의장은 점점 술렁이기 시작했다. 몇몇은 아예 욕을 하기도 했고, 다른 이들도 불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노인은 마치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지 전혀 들리는 않는 사람처럼 여전히 한 번 두드렸다 멈추기를 계속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화를 내며 떠나기 시작했고, 체육관 여기저기엔 듬성듬성 빈자리가 나타났다. 남아있는 사람들도 점점 지쳐갔다. 노인이 쇠망치를 두드린 지 약 40분이 지났을 때, 앞쪽에 앉아있던 한 부인이 갑자기 소리쳤다. “공이 움직여요!” 체육관은 쥐 죽은 듯이 고요해졌고 사람들은 정신을 집중해서 쇠공을 바라보았다. 쇠공은 아주 작은 폭으로 움직이고 있어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알아채기 힘들 정도였다. 노인은 변함없이 작은 쇠망치로 한 번 한 번 계속 두드렸고, 걸려있던 공은 점점 크게 흔들려 쇠 받침에서는 쾅쾅 소리가 날 정도였다. 그 거대한 위력은 체육관 안에 있는 사람들을 강렬하게 뒤흔들었다. 마침내 체육관 안에서는 열렬한 박수가 터져 나왔고, 박수 소리 속에서 노인은 천천히 돌아서며 그 작은 쇠망치를 주머니 속에 넣었다. 그리고는 입을 열어 딱 한마디 말을 했다. “여러분이 만약 인내심 없이 성공이 오기만을 기다린다면, 평생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재산 예로부터 지금까지 절대다수의 부호들이 자신의 재산을 관리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자손에게 물려주는 것이다. 최근 미국의 부호들 사이에서는 자식들에게 너무 많은 재산을 남겨주지 않는 것이 일종의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그래야만 자식들이 탐닉에 빠져 스스로 일어서지도 못하는 무능한 사람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실천한 유명한 사람들 중에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창업주인 빌 게이츠와 주식투자가인 워렌 버핏이 있다. 부호들의 이러한 관념은 아마도 로스차일드가 남긴 교훈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로스차일드는 모든 재산을 아들인 라파엘에게 남겨주었다. 그러나 라파엘은 유산을 넘겨받은 지 2년 후에 뉴욕의 어느 인도에서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 사인은 헤로인 중독이었으며, 그때 그의 나이는 23세에 불과했다. 살아가면서 가장 믿을 만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스스로의 지식, 지혜 그리고 땀이다. ‘다른 이에게 의지해 농사를 지으면 풀뿐이고, 다른 이에게 의지해 밥을 지으면 국뿐이다’라는 말이 있다. 청나라 말, 국경을 지키는 막료였던 좌종당(左宗棠)은 노령으로 퇴직하여 고향으로 돌아갔다. 그는 장사(長沙) 지방에 호화로운 집을 지어 자손들에게 물려줄 계획이었다. 그는 집을 짓는 일꾼들이 일을 대충대충 할 것이 걱정되어 직접 지팡이를 짚고 매일같이 나와 공사를 감독하며 여기 저기 만져도 보고 두드려도 보았다. 한 일꾼이 그의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고 말했다. “어르신, 걱정 마십시오. 전 평생 동안 이런 집을 수도 없이 지어봤습니다. 제 손으로 지은 집은 단 한 번도 하자가 있던 적이 없습니다. 다만 집주인이 바뀌는 일은 종종 있지요.” 좌종당은 그 말을 듣고 부끄러워 얼굴을 붉히고는 가버렸다. 총명한 신하로 알려져 있던 임칙서(林則徐)의 이야기는 모든 이들이 배울 만 하다. “자손이 나와 같다면 돈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현명하더라도 돈이 많으면 그 지향하는 바에 해가 될 것이다. 자손이 나와 같지 않다면 돈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어리석으면서 돈이 많으면 그 과실(過失)이 많아질 것이다.” 자신이 떠나면 자식들이 살 수 없을 거라 여기지 마라.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사람만이 스스로를 보살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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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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