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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자 정착 이렇게 하라-임종구 목사(푸른초장교회)
최근 한국사회와 한국교회의 상황을 보면 극단적이라는 표현 외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어 보인다. 일반사회는 차제(此際)에 두고서라도 교회와 관련된 몇 가지 통계와 지표들만 살펴보아도 과거에는 주일학교가 없는 한국교회를 생각할 수도 없었지만 이제는 이런 상황마저 뛰어 넘어 현실적으로 교회는 거의 모든 부분에서 무방비, 무대책의 상황에 놓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본 교단에서 다양한 세미나와 대안을 위해 고심하는 노고에 진정어린 경의를 표하며 동일한 시대를 살아가며 함께 복음을 위해 수고하는 사역자로서 새신자 정착과 관련된 글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고하는 바이다.
1. 문제제기
목회를 일컬어 흔히‘종합예술’이라고 하는 것은 전도나 설교 하나만 잘한다고 해서 목회가 완성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설령 지금 우리가 다루려고 하는 새신자 정착이라고 하는 부분이 잘 된다고 해서 목회가 상승하는 것은 아니다. 즉 목회는 각 영역, 각 부분에 누수가 생기면 교회가 균형있게 성장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목회의 각 영역이 함께 고려되어져야 한다. 그래서 필자는 목회를 다섯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생각해보려고 한다. 목회자의 일상을 보면, 설교준비, 심방, 행정이 주된 사역을 이룬다. 한 사람의 신자를 세워가는 과정은 필연적으로 다섯 개의 단계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담임목회자가 이 다섯 개의 고리들의 사역팀에 밀착되어 있느냐 아니면 관리자의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서 목회의 강도와 영향력이 결정되게 된다. 아예 이 다섯 개의 고리가 끊어져 있거나 존재하지 않는다면 목양의 일반적인 형태는 가질 수 있어도 신자를 세워나가는 일은 그저 모호하기만 한 것이다.
그림1. 목회의 다섯 고리
전도
Evangelism
정착
settle
양육
education
훈련
discipline
사역
ministry
그림2. 새신자 관리형태
축적형 신자관리
진행형 신자관리
축적형 신자관리 진행형 신자관리
먼저 우리가 자신의 목회현장을 분석하면서 나의 목회스타일이 어떤 형태인지, 지향점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림2에서 자신의 목회가 어디에 속해있는지를 생각해보자. 축적형 신자관리는 몇 명이 모이느냐, 세례교인이 몇 명이냐? 하는 차원이다. 작년보다 올해에 더 많이 모이면 부흥한 것이고 작년보다 적게 모이면 목회에 문제가 있다는 단면적 차원으로 목회가 평가되고 분석되는 구조이다. 그러나 진행형 성도관리는 몇 명이 정착했느냐? 몇 명이 양육 받고 있으며 훈련받은 사람들은 행복하게 사역을 하고 있느냐? 또 그들은 얼마나 자랐느냐? 얼마나 성숙해졌느냐? 하는 질적, 내면적 차원으로 목회가 평가되고 분석되는 구조이다. 물론 그림2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형태가 될 것이다. 목회가 질적인 목회냐?, 양적인 목회냐? 라는 극단적 질문은 사실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설정에 불과하다. 그러나 목회자에 따라서는 축적형 신자관리에 더 가까운 형태가 있고, 진행형 신자관리에 더 가까운 형태가 있을 것이다.
2. 신자를 관리할 것인가? 양육할 것인가?
축적형 신자관리
축적형 신자관리
축적형 신자관리
자신이 극단적인 관리형 목회, 축적형 신자관리자였다면, 새신자의 정착을 위해 훈련목회의 가능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려고 한다. 새신자 정착을 본격적으로 말하기 전에 신자를 관리할 것인가, 양육할 것인가는 전혀 다른 차원의 목회를 의미한다. 예수님은 양을 치라, 양을 먹이라고 하셨다. 또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셨다. 단순히 주일예배 결석 체크하는 단순한 교인관리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의 목회형태를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양육하고 훈련하는 것은 결코 새삼스러운 명령이 아니다. 어떤 교회성장학자의 권고도 아니다. 바로 교회를 설계하고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교회를 위하여 자신의 피를 흘리신 예수님의 아이디어요, 방법이다. 그러므로 결코 선택과 호불호의 문제가 아니라 본질적인 차원의 문제이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가서 모든 족속을 전도하라고 하지 않으시고 모든 족속을 제자 삼으라고 하셨는지의 의미를 생각해야 한다. 제자 삼으라는 것은 단순히 성도수를 증가시키라는 의미가 아니라 성숙된 신자를 만들라는 의미인 것이다. 그렇다면 단순히 주일출결 통계표만 붙들고 있는 것이 성숙한 신자로 세워 이 세상으로 파송하라고 하신 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목회인지에 대한 정직한 성찰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신자 한 명, 한 명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의 문제이다. 그들은 결코 교회를 위해 존재하거나 목회자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교회와 목회자들이 그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들의 부모와 교사요, 친구요, 후견인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 자신의 뜻을 이루시도록 그들을 준비시키며, 격려하며, 돌보아주어야 한다. 이렇게 목회자가 신자들을 바라보면 목회의 혁명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세심하게 세우기보다는 어떻게든 목회를 일으키려고 한다. 규모 있는 교회를 만들고, 교회를 조직화하고 동력화하려고 한다. 그래서 구호를 외치고, 성도를 몰아 부친다. 그러나 그런 목회는 행복한 목회가 아니다. 그들은 예배군 동원훈련에 소집된 자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신자들에게 오직 설교만 하려고 한다면 그 사람은 설교기술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제직회를 인도하고 당회를 이끌어가고 회의를 주관하고 결정해나간다면 자칫 종교공무원이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주님은 양떼를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버릴 수 있는 목자를 원하고 계신다. 이제 우리가 새로운 시각에서 신자들을 바라보며, 그들을 그리스도의 형상이 그들 속에 이루기까지 기꺼이 해산의 수고를 다하려고 하는 목회적 각성을 가지게 된다면, 우리의 목회는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이다. 당신의 목회는 전혀 새로운 목회가 될 것이다. 훈련목회는 성경공부 프로그램을 개설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아무리 백화점식의 프로그램을 구비하였다고 할지라도 마인드가 다르면 결코 훈련목회가 아닌 것이다.
3. 훈련목회가 준비할 대가
훈련목회는 많은 것을 요구한다. 적어도 폭발적인 성장, 눈부신 성장, 경이로운 성장, 세상이 주목하는 교회, 급성장한 교회와 같은 것은 이제 잊어버려야 한다. 오히려 목회를 그만두게 될지도 모른다. 교인숫자가 줄어들게 될지도 모른다. 교인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면서 떠나갈 수도 있다. 인기 없는 목사가 될 수도 있다. 목회자로서 즐기던 것들을 내려놓아야 한다. 목회자 자신부터 오픈해야 한다. 이 외에도 훈련목회는 기존의 목회자로서 지녔던 통념으로부터 새로운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훈련목회는 경제성과 효율성을 따지면 실패한다. 다른 사람을 성숙한 신자로 세우려면 자신을 내어주고 또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한다. 그들을 위해 나의 시간과 할 일을 포기하면서 나에게는 중요한 것을 그들을 위해 내어주어야 한다. 세상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단념하고, 적은 열매와 느린 결과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훈련목회는 시간과 정력과 용기를 지불해야 한다. 성숙한 신자로 세우는 과정에서 신뢰를 키우기 위해서는 시간을 들어야 한다. 개인적인 두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적 관습의 조류를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4. 자! 그렇다면 이제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먼저 자신을 준비시켜나가야 한다. 가장 앞줄에 자신을 세워라. 부교역자들과 평신도일꾼들을 통해서 목회의 다섯고리(그림1)를 세우려는 굉장히 지혜로운 방법(?)을 포기하고 목회자가 먼저 시작하고 자신을 먼저 준비시켜야 한다. 다섯 개의 고리에 모두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성도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자신을 먼저 준비해야 한다.
1) 처음부터 배우겠다. 2)부교역자가 되겠다. 3)전문가가 되겠다.
이러한 결단이 필요하다. 속히 무엇인가를 이루려는 것은 주님으로부터 온 지혜가 아니다. 비록 느리지만 바른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주님께서 채워주실 것이다. 혹 화려한 목회는 아닐지라도 적어도 그분의 나라에서 책망 듣는 목회자는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이 순간 용기가 필요하다. 먼저 그림3-7에 나오는 목회의 다섯 고리인 전도, 정착, 양육, 훈련, 사역의 각각의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과 팀을 조직하고 운영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물론 규모가 있는 교회에서는 교역자들이 각각의 분야를 맡아서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임목회자가 각각의 분야에서 사역자들의 호흡을 맞추어야 한다. 본인이 직접 하지 않더라도 각각의 고리에서 담임목회자가 한 팀이라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
모든 것을 부교역자에게 일임해버리고 성과만을 보고받는 것은 현명한 자세가 아니다. 담임목회자는 어떤 분야, 어떤 사역, 어떤 팀에서도 함께 사역하고 또 그들의 사역의 고충과 특징을 잘 알아야 한다. 그래야 목회자 한 눈에 들어오고 어떤 문제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림3. 전도를 위한 준비 그림4. 정착을 위한 준비
전도
1.복음제시법
-사영리, 브릿지전도, 전도폭발복음제시
냅킨전도등
2.전도팀 운영
전도훈련, 노방전도, 관계전도, 대각성집회
3.전도집회
전도설교, 전도간증, 후속조치등
정착
1.새신자 관리
-등록, 등록심방, 소그룹공동체 배치,
바나바프로그램
2.새신자반 운용
4-5주과정 새신자반운영, 새신자반교사교육
새신자수료만찬, 수료식, 1박프로그램등
3.안내팀
그림5. 양육을 위한 준비 그림6. 훈련을 위한 준비
양육
1.다양한 양육프로그램 진행
- QT반, 구약반, 신약반, 일독반, 성장반등
2.개인별 양육진행상황을 관리
목회자의 관심이 생명이다.
3.격려와 동기부여
다음단계로 나아가도록 계속하여 칭찬하고 격려해야 한다.
훈련
1.훈련생 선발
-훈련생선발이 90%이다.
2.직접 훈련을 담당한다.
제자훈련, 사역훈련, 전도훈련, 교사훈련, 순장훈련, 중직자훈련, 제직훈련
3.비젼을 발견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림7. 사역을 위한 준비
사역
1.은사배치 프로그램
- MBTI, 피플퍼즐, 커피브레이크등
2.사역배치에는 원칙이 필요하다.
3.평신도 사역자들을 인정하고 계속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5. 새 가족 정착 이렇게 하자.
교회의 모든 사역들이 그러하겠지만 특히 새 가족 정착 사역은 새신자부, 혹은 새신자팀이 구성되어져야 한다. 새신자팀은 새신자가 교회에 등록하는 순간부터 완전한 정착의 단계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사역을 감당하게 된다. 그러므로 새신자정착은 곧 새신자팀에 의해 결정된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새신자팀은 어떻게 편성하고 또 운영해야하는가 하나 하나씩 살펴보자
1) 새신자팀의 구성
교회의 규모나 상황에 따라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50명 미만의 교회나 등록신자나 방문자의 수가 적은 경우는 별도의 새신자팀보다는 안내팀+새신자부, 혹은 새신자팀+권찰팀과 같은 방식으로 구성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100명 이상의 교회는 새신자부는 별도로 두고 운영하고 500명이상 규모의 교회에서는 새신자팀 안에서도 관리, 사진촬영, 영접, 새신자공부교사,간식담당등의 구체적인 사역의 구분이 필요하다. 또 새신자팀만을 전담하는 담당교역자와 훈련된 교사들이 필요하다.
2) 새신자팀의 선발
새신자팀은 안내팀, 주차팀과 더불어 그 교회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 사역이다. 그러므로 선발할 때 다음과 같은 사항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① 초신자나 훈련받지 못한 사람은 배제해야 한다. 최소한 교회가 정한 양육과정을 거쳐야 한다.
② 새신자사역에 대한 사명이 분명해야 한다.
③ 기독교의 기초교리를 이해하고 교회가 속한 교단과 교회의 역사와 목회자의 목회철학을 이해해야 한다.
④ 새신자반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한 능력과 은사를 가져야 한다.
⑤ 밝은 표정과 따뜻한 심성, 타인을 배려하고 타인의 눈높이에서 볼 수 있어야 하고 새신자를 환영하고 세심하고 돌보는 성품과 태도가 있어야 한다.
⑥ 옷을 단정하게 입고 말에 실수가 없어야 한다.
⑦ 자신이 교회와 가정에서 신앙적으로나 인격적으로 모범이 되어야 한다.
⑧ 새신자팀의 팀원들과 서로 협력하여 팀사역을 할 수 있어야 한다.
⑨ 새신자팀에서 알게 된 신상에 대한 정보나 이야기를 외부로 유출해서는 안 된다.
⑩ 교회와 기독교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거나 비판적으로 말하는 사람, 교회지도자와 신자를 헐뜯거나 모함하는 사람은 새신자팀원으로 적절하지 않다.
⑪ 성도 간에 돈을 빌리거나 다단계나, 보험이나 상품의 판매업을 하는 사람, 식당이나 옷가게등을 하는 사람도 가능하면 배제하는 것이 낫다.
⑫ 새신자에 대해서 목자의 마음으로 교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돕는 사람이어야 한다.
이상과 같은 조건들을 고려해서 새신자팀을 구성하되 새신자팀은 광고를 통하여 공개모집하는 것보다는 교역자들이 선발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3) 새신자팀의 훈련
새신자팀을 처음 구성할 때는 새신자사역에 모델이 될 만한 교회를 중심으로 새신자팀이 방문해서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우는 것이 좋다. 새신자팀이 구성된 이후에도 새신자팀은 연간 적어도 2회 이상의 자체 세미나를 가지고 매월 평가회와 같은 피드백이 있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새신자팀원들은 개인의 경건생활을 힘을 기울여야 한다. 새신자사역은 연륜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4) 새신자팀원의 역할
새신자팀은 그 역할분담이 분명해야 한다.
① 새신자팀의 팀장이나 담당교역자는 새신자팀 전체를 이끈다. 새신자팀의 교육과 훈련, 자체세미나를 기획하고 결원이 된 팀원을 선발하고 새신자사역의 전체적인 운영과 책임을 진다.
② 새신자팀 간사, 혹은 총무는 매주 등록하는 새신자를 담당교역자와 의논하여 교구나 구역에 배치하고 새신자반교육을 받는 일정과 등록심방과 같은 일정을 의논한다. 또 등록카드와 사진을 3부 복사하여 한 부는 새신자부가, 한 부는 담당교구에, 또 한 부는 순장이나 구역장에게 전달한다. 또한 간사, 총무는 새신자의 출석현황과 새신자반의 교육, 새신자반수료식, 새신자환영만찬등을 준비하고 진행한다. 그래서 새신자부의 전체적인 진행의 핵심이 새신자부간사, 혹은 총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적임자를 선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③ 새신자팀의 서기는 모든 자료를 정리하고 분석하고 통계를 낸다. 서기는 등록카드를 보관하고 새신자반 수료자와 그 자녀들이 주일학교 정착유무를 조사, 기록해야 한다. 또한 등록신자의 환영카드를 발송하고 교회요람, 등록선물, 교회달력, 교패등을 준비해서 나누어주어야 한다. 또한 서기는 자신, 혹은 별도의 사진촬영하는 팀원을 두어 새신자사진을 교회홈페이지에 올리거나 등록환영기념사진을 액자를 만들어 전달해주어야 한다. 또한 서기는 새신자환영만찬시 초청장을 전달하고 새신자 간사, 혹은 총무와 함께 새신자사역 전반을 보조협력한다.
④ 새신자반 교사는 등록한 새신자들을 교육하는 역할을 한다. 통상 배테랑순장이나 교사, 혹은 중직자로 편성하고 매번 기수별로 모집하여 진행한다.
⑤ 새신자 만찬팀은 분기, 혹은 반기에 한번씩 새신자 환영만찬을 준비하고 새신자등록과 새신자만 교육시 다과를 책임진다.
⑥ 담임목사는 새신자등록시 환영하는 자리에 함께 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간단한 교제와 기도로 격려한다. 또한 새신자수료식과 환영만찬에 참석하여 격려한다.
5) 새신자반 교육
새신자반교육은 대체적으로 4-5주의 기간 동안 진행된다. 통상 새신자반은 기존교인과 새신자를 구분해서 반으로 편성하고 각각의 교재로 다르게 진행한다. 그러나 기존교인과 새신자를 통합반으로 운영하고 동일한 교재로 진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왜냐하면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기존교인과 새신자를 통합반으로 운영할 때는 좀더 경험이 많은 배테랑 새신자반교사가 맡을 필요가 있다. 새신자반의 교재는 개교회별로 만들어서 사용하기도 하고 기존교재를 활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일관되게 한 교재로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새신자반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사항만을 다룬다고 생각해야 한다.
① 구원의 확신에 대한 유무와 복음을 바르게 이해하고 있는가?
② 기독교에 대한 이해와, 성경, 교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하고 있는가?
③ 본 교회와, 교단에 대한 설명과 질문과 대답
④ 초신자일 경우 궁금한 점과 개인적인 고충, 신앙생활의 장애물, 기도제목등을 경청하고 도와야 한다.
⑤ 기존신자인 경우, 교회에 등록하게 된 사연, 신앙의 여정, 비젼과 은사등을 경청하고 도와야 한다. 또한 새신자반교사는 교역자와 공유해야 할 내용과 기도제목등을 공유해야 한다. 또한 새신자의 개인 신상과 비밀을 함부로 말하거나 유출하지 말아야 한다. 새신자반 교사는 수료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이들이 교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6) 새신자 환영만찬
새신자 환영만찬은 새신자등록과 새신자반 수료를 축하하며 만찬을 통하여 다시 한번 이들을 격려하고 축복하는 자리이다. 환영만찬의 횟수와 시기는 교회의 상황과 새신자등록 숫자를 고려하여 정하면 된다. 통상 분기, 반기별로 시행하는 것이 적절하다. 새신자 환영만찬은 먼저 초청장을 보내고 새신자팀원 전원과 교역자, 당회장로들까지 참석하여 축하하고 격려한다. 만찬 전에 찬양과 레크레이션, 새신자 소개와, 새신자 소감청취, 담임목사 환영인사와 당회원, 교역자 인사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촬영 후 만찬의 시간에는 미리 테이블네임을 정해서 새신자와 교역자, 당회원이 함께 앉아서 서로 대화와 친교를 쌓게 한다. 또한 마치고 돌아가는 시간에 정성을 다해 준비한 선물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바로 전달한다.
7) 새신자 연장사역
새신자의 사역의 범위는 등록에서 환영만찬까지가 공식적인 사역이지만 새신자들이 교구에 배치된 이후에도 연장사역이 이어져야 한다. 교구에 배치된 이후의 정착을 적어도 1년 정도는 지속적으로 관리해주어야 한다. 아울러 등록신자의 자녀들이 교육부서에 어떻게 정착하고 있는지도 함께 파악해야 한다. 또한 기존신자의 경우 새신자반 수료이후 다른 양육체계나 교회의 봉사나 사역의 필드에서 사역할 수 있도록 추천하거나 격려해주어야 한다. 간사, 혹은 총무는 서기와 함께 매년 본 교회의 새신자 정착율을 통계내고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새신자만을 수료할 때 설문조사를 하는 것이 좋다. 설문조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기본적인 조사(이전종교, 이전출석교회와 교단, 신앙연수)
② 자신을 본 교회로 인도해주거나 소개해준 사람이나 매체
③ 본 교회 등록이전에 본 교회에 대한 이미지와 소문, 평판에 대해서
④ 본 교회에 등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설교, 지역사회에서의 평판, 담임목사, 교단, 교통, 자녀신앙교육, 기타)
⑤ 본 교회에 처음 출석했을 때의 느낌(활기차다. 젊다. 환영하는 분위기, 인사를 잘한다. 친절하다. 분위기가 무겁다. 권위적이다. 설교가 길다. 찬송이 느리다. 성도들이 젊다. 성도들이 고령층이 많다. 주일학교가 활발해 보인다. 성도들의 표정이 밝다. 찬송이 힘이 있다등)
⑥ 본 교회에 출석했을 때 가장 불편한 점(예배가 길다. 주차장이 무질서하다. 인사를 잘하지 않는다. 헌금을 강조한다. 식사시간이 배식 줄이 길다등)
⑦ 본 교회에 처음 출석했을 때 가장 많이 도움을 준 사람과 정착에 도움을 주었던 사람
⑧ 본 교회에서 해보고 싶은 사역
⑨ 본 교회에 원하는 말씀
⑩ 담임목회자에게 원하는 말씀
새신자의 첫인상은 교회에 대한 가장 정직한 조언일 수 있다. 이런 통계가 누적되고 통계와 분석이 이루어지면 새신자 정착과 교회의 발전에 매우 좋은 자료가 될 수 있다.
8) 새신자사역의 기타 고려사항
① 새신자팀 의상
새신자팀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의상입니다. 대개 새신자팀이 활성화되어 있는 교회는 일단 새신자팀의 산뜻한 의상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들이 곧 교회의 얼굴이자 이미지를 만드는 사람들이다. 통일된 의상이 없는 것보다는 산뜻하고 경쾌함을 주는 의상이 있는 것이 분명히 효율적이다.
② 새신자팀에서도 담당교역자나 간사의 경우 가장 책임감이 있고, 일처리가 명확한 사람, 그리고 밝고 긍정적이고, 호감을 주는 사람을 배치해야 한다. 새신자사역의 명암이 이 두 사람에 의해 결정된다고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③ 새신자사역의 성패는‘감동’을 주었느냐 못주었느냐에 달려있다. 새신자 사역을 평가할 때 반드시 우리 팀이 새신자들에게 얼마나 감동을 주고 있느냐에 대해 정직한 자기검열이 이루어져야 한다. 감동을 주지 못한 사역은 실패한 사역이다.
④ 새신자등록 선물이나 만찬시에 증정하는 선물의 경우 금액의 문제도 있겠지만 포장을 비롯해서 마음이 담긴 선물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가령 부부가 등록했을 때 똑같은 선물을 두 개 가져가는 경우는 세심하지 못한 것이다. 또한 환영만찬 시 함께 온 자녀들에 대한 작은 선물도 새신자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한 것이다.
⑤ 새신자 등록이후에 환영엽서나 문자를 보내는 일로부터, 주일학교 교사가 등록한 자녀에게 전화하거나 예배시간을 알려주는 일, 담임목사가 등록한 새신자의 이름을 불러주는 일, 새신자의 필요(Need)를 경청하고 세심하게 배려해주는 일등은 새신자 시스템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까지도 커버하게 해줄 것이다.
⑥ 새신자팀 사역을 위해서는 새신자실이라는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다. 새신자의 등록을 받는 일에서 새신자 교육에 이르는 새신자사역을 위한 공간은 밝고 쾌적하고 효율적이어야 한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교회들을 탐방해보면 새신자실이 눈에 뛸 정도로 잘 구비되어져 있다.
⑦ 또한 새신자실에는 그 자리에서 사진을 촬영 출력하고, 등록카드를 복사하고, 또 교회소개 영상을 상영할 수 있는 시설과 새신자반 교육을 위한 칠판이나,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빔 프로젝트와 스크린등이 구비되어져야 한다.
6. 나가는 말
목회가 힘들다는 말을 이구동성으로 한다. 교회가 어렵다는 말을 한다. 참 공감이 되고 피부로 느끼는 바이다. 그러나 이렇게 길이 보이지 않고, 희망을 말하기 어려울 때일수록 교회는 본질을 붙들고 목회자들은 기본에 충실한 목회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저출산 고령화의 시대, 포스터모더니즘의 시대에 과거와 같은 폭발적인 성장은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분명한 것은 목회는 정직한 것이다. 즉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이다. 글의 첫머리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새신자 정착 사역은 목회의 다섯 고리가 함께 꿰어질 때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어쩌면 목회가 더 힘든 시대를 맞이하였기 때문에 더 기본에 충실한 목회를 해야 한다. 목회의 기본이 무엇인가? 가장 기본은 목회자가 먼저 양떼에 마음을 두는 것이다. 목자가 목장을 떠돌기 시작하면 양들의 형편은 어떠하겠는가? 그러므로 목회자는 자신의 많은 목회영역 가운데서도 새신자 정착에 마음을 두어야 한다. 또한 교회의 많은 사역들 가운데서도 가장 살아있는 부서가 새신자팀이어야 한다.
이렇게 새신자팀이 잘 훈련되고 팀위크를 이루면 눈에 띄는 것은 정착율이 높아지는 것이다. 새신자팀의 사역이 정상괘도에 올라서면 자연스럽게 출석율과 함께 교회는 성장하고 목회는 탄력을 받아 역동적이고 살아있는 교회로 변모되어지는 것이다. 물론 다른 영역에서도 함께 균형과 조화를 갖출 때 가능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목회자는 새신자가 전도되어와서 교회에 등록하고 잘 정착하여 만족스러운 신앙생활을 하고 신앙이 더 성장해 가는 것을 보는 것보다 더한 기쁨과 만족이 없다. 부디 모든 교회들마다 새신자 정착사역이 잘 자리잡게 되기를 소망해본다.
새신자 정착 매뉴얼
임종구목사(푸른초장교회)
모든 사역에 매뉴얼이 필요하겠지만 새신자 정착사역이야말로 매뉴얼이 제대로 만들어져 있어야 하고 팀원들이 매뉴얼을 잘 숙지하여 사역에 임하여야 한다. 또한 매뉴얼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피드백을 통해서 수정되고 보완되어져야 한다. 대개의 경우 사역을 감당하기에 시간이 빠듯하여 매뉴얼은 고사하고 설문과 정착통계조차 없이 사역은 해치우듯, 활력을 잃게 된다. 현대는 개인주의 시대이다. 또한 군중 속에서 고독하다. 그러므로 더 역설적으로 새신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성향과 필요(Need)를 파악하고 보살펴주지 않으면 아무리 완벽한 매뉴얼을 가졌다고 할지라도 만족할만한 정착율이 나오기 어렵다. 개인의 성향이 존중되어지고 문화와 개성의 다양성이 보편화된 시대에서 모든 사람의 성장의 시기와 방법이 각기 다르다. 새신자의 정착과 성숙한 한 사람의 신자를 세우는 일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능력을 기초로 한다. 그것은 또한 하나님의 시간표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제자삼기에서 어떤 열매는 여름호박처럼 빨리 열린다. 그러나 어떤 열매는 안마당의 참나무처럼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렇듯 한 사람이 성장하는 속도는 우리가 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그러므로 새신자 정착 사역에 있어서 매뉴얼에 준하는 사역과 매뉴얼을 뛰어 넘는 사역이 동시에 필요한 것이다. 본 매뉴얼은 필자의 교회에서 현재 실시하고 있는 새신자팀의 사역과 정착프로그램을 그대로 매뉴얼고 재구성한 것이다. 그러므로 각 교회의 규모와 목회철학에 따라 상황이 다를 수 있겠지만 부디 이 매뉴얼이 새신자 정착사역을 제대로 펼치기 원하는 교회와 목회자에게 좋은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
새신자 정착 사역의 로드맵
새신자사역은 전도나 이사등으로 등록한 새신자를 등록에서부터 교구에 편성되어 정착하기까지의 사역으로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등 록
환 영
환영만찬
새신자반
후속조치
심 방
1) 등록
통상 새신자팀 안에 등록을 받는 안내 데스크를 예배당 로비에 설치하고 그곳에서 교회에 대한 문의와 등록을 원하는 방문자들의 등록을 받는다. 새신자를 데리고 온 경우에도 통상 그렇게 등록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필자의 교회에서는 안내 데스크와 새신자 안내 데스크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즉 안내 데스크에는 안내팀이 주보와 헌금등과 관련하여 도움을 주고, 새신자팀이 새신자 안내데스크에서 등록을 원하는 방문자나 등록을 문의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안내활동을 한다. 등록은 일정한 양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등록을 하게 되면 예배시간 중 새신자 환영의 시간에 일어서서 환영하고 환영의 노래를 부른다. 이 때 새신자팀이 등록한 새신자 옆에서 도움을 준다.
2) 환영
예배가 끝나면 새신자팀은 등록한 새신자를 신속하게 편안하게 새신자실로 인도한다. 이동할 때는 엘리베이터를 우선적으로 사용하도록 배려한다. 새신자실에 올라오면 이미 복사된 3부의 등록카드가 한 부는 새신자부가, 한 부는 배치된 소그룹의 순장에게, 한 부는 담임목사에게 전달된 상태이다. 담임목사는 바로 새신자실에 올라와 새신자와 첫 대면을 한다. 이 때 담임목사는 새신자를 공식적으로 환영하고 담당교역자와 교구의 순장을 소개하고 기념촬영을 한다. 그리고 나면 새신자간사와 등록심방을 받을 날짜와, 새신자반을 받을 수 있는 시기를 의논하고 기타 필요한 도움이 필요한 이야기를 경청한다.
이렇게 기본적인 환영이 끝나면 준비된 점심식사와 차가 나오고 갈 때는 교회가 준비한 작은 선물을 증정한다.등록에서 환영까지가 새신자사역에서 첫 단추를 끼우는 것이다. 등록에서 환영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친절과 새신자가 환영받는 분위기이다. 밝은 표정과 배려, 친절, 그리고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환영의 분위기가 중요하다. 그리고 또 한가지 경청하는 것이다. 새신자 안내데스크에서부터 새신자의 작은 말도 귀담아 듣고 메모하였다가 도와주어야 한다. 주차팀에서도 새신자를 위한 주차공간을 별도로 두고 배려받는 느낌을 받도록 해야 한다. 등록이 끝나면 준비된 점심식사와 차가 나오고 갈 때는 교회가 준비한 작은 선물을 증정한다. 새신자실은 아늑하게 꾸며져서 부담이 없어야 하고 자녀를 동반한 부모를 위한 배려도 있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사진을 찍지 않으려고 하는 새신자도 있다. 억지로 찍게 하는 것 보다 등록심방에 촬영하도록 미루는 것도 좋다. 식사는 정성이 느껴질 정도가 적당하다.등록을 하면 자녀들이 주일학교나 청년부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등록과 환영을 마치며 마지막 배웅은 순장이 하는 것이 좋다.
3) 등록심방
현대인들은 자신의 집을 오픈하기를 꺼린다. 종종 등록은 하지만 극구 심방은 거부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등록심방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 부담을 가진다면 무슨 심방의 의미와 효과가 있겠는가? 그러나 대체적으로는 등록을 받을 때 심방일자와 새신자반 교육을 받을 스케줄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심방일자가 결정되면 새신자간사나 담당교구목사가 심방과 관련하여 새신자와 사전의논하는 것이 좋다. 혹시 부담스럽게 생각하지는 않는지, 식사나 다과를 내는 문제부터 시작해서 사전에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는지 묻는 것이 좋다. 필자의 생각에 심방은 매우 중요하다. 더군다나 등록심방은 더더욱 중요하다. 새신자가 한 교회를 정하여 등록을 하는 것 자체가 기적이거니와 담임목사와 교역자들, 교회 형제자매들을 자신을 집으로 초청하는 것이 얼마나 부담이 되겠는가? 목회자가 새신자팀에게는 일상적인 일이겠지만 새신자에게는 매우 큰 결단인 것이다. 등록심방은 새신자정착에 있어 사부능선을 넘는 것이다.
4) 새신자반 운용
새신자반은 정착을 위한 가장 확실한 단계이다. 지금까지가 상견례에 해당되었다면 새신자반은 신혼여행과도 같은 단계이다. 새신자반을 통해서 등록한 교회에 대한 궁금한 점은 물론 기독교에 대해서, 기초적인 교리와 평소에 궁금했던 의문사항들을 해소하고 본인이 이 교회에 등록하기를 잘 했구나 하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 외에도 교회생활에 관해서 주의할 점을 배우게 되고 또 처음으로 함께 새신자반을 받는 사람들과 교제도 나누게 된다. 새신자반 교육은 새신자 정착사역가운데서도 고도의 전문성과 세심함을 필요로 한다. 새신자반 교육은 주로 4-5주로 편성되는 것이 보편적이다. 새신자반은 기존신자와 새신자가 통합반으로 운영될 경우 인도자는 세심한 주의를 가지고 이끌어야 한다. 새신자반 교재는 본 교회가 제작하여 사용하는 경우와 이미 많이 알려진 기존의 교재를 사용할 수 있다. 새신자반 교사는 5-10명정도 이미 임명되어 있고, 새신자반의 편성에 따라 배치하게 된다.
5) 환영만찬
환영만찬은 주로 분기나 반기로 이루어지는데 새신자 정착사역의 절정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개의 경우 등록후, 등록심방, 새신자반교육 5주, 환영만찬에 참석한 새신자의 정착율은 거의 100%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환영만찬은 교역자와 당회원, 새신자팀원들이 모두 참석하여 축제의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6) 후속조치
후속조치는 새신자반 수료이후 설문조사결과와 새신자 교육 5주과정을 통해 알게 된 기도제목이나 목회적 필요에 대해 교구목사에게 전달하고 자녀의 정착여부, 새신자반 교육 이후에 양육체계나 사역에 추천하는 문제를 다룬다. 일종의 평가회와 같은 피드백의 시간을 가지고 등록한 새신자의 정착을 위한 기도와 아이디어를 모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