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노동자들의 처우와 노동조건을 위한 설명회가 서구 민중의 집에서 열렸습니다.
공공운수노조 돌봄지부 차승희 지부장, 박대진 사무국장, 그리고 평등노동법률사무소, 민중의 집 대표인 김민 노무사가 함께 해 주셨습니다.
아홉분의 요양보호사 분들이 현수막을 보고, 찾아주셨고, 처우개선비에 대한 질문과 각종 임금과 노동조건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장장 2시간여 동안 좁은 민중의 집 교육실에서, 불평없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다음에 요양보호사 분들에게 알밪은 프로그램으로 만날 것을 약속하며 나름 흐뭇한 마음으로 이날의 설명회를 마쳤습니다.
첫댓글 이남희 대표님, 이애향 운영위원, 박춘애, 김태인 회원님도 함께 해 주셨습니다.
이날 교육하고 있는 동안 사랑방엔 젊은 주부와 아이들이 북적되었고, 얘기인즉슨 그동안 자주 지나가며 남자가 있는 것 같아서 들어오기가 낳설었다는....ㅎㅎ....그리고 파산 상담을 하기 위해 들르셨던 분들도 계셨습니다. 하룻동안으로 보면 민중의 집 이후 주민-노동자가 제일 많았던 날이 아니었던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