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에 대한 오해

[길과진리]

많은 분들이 성경을 읽을 때 혼(네페쉬, 프시케)이라는 단어를 만나면 영혼육의 하나인 혼(또는 번역상의 관계로 한글 성경은 영혼, 영어성경은 soul)으로만 구분하여 이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권성달 교수(성경 히브리어 울판 저자)는 이러한 잘못된 인식이 한국교회에 만연해있다고 지적합니다. 이스라엘사람들은 네페쉬라는 단어를 영혼육 전체인 전인적인 존재로 이해합니다.

'내 혼아 주를 찬양하라'는 문장도 '나 홍길동아 주를 찬양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