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8번째 백석고개~장승고개
언 제 : 2012.11.17. 날씨 : 맑고 높은 늦가을의 쌀쌀한 날
어디로 : 백석고개~할메산~방아재~서낭당~가현산~스므네미재~오성화학~수안산~대곶~뉴팜~장승재
누구랑 : 비실이부부한남정맥종주대 9명
아침부터 가을비가 아니라 소나기 줄줄 내리는디 쌀쌀한 초겨울날씨에다 덜덜 떨리고보니 죽것네요.
여주휴게소쯤에 가고보니 빗소리 없어지고 안개가 자욱한걸 보니 빗속을 갈일은 없어졌어여,
오랜만에 한남정맥의 수안산엘 가고 싶다던 숭산 고문님이 함께하고보니 오늘은 9인조배구팀이 되었구요.
한남정맥길의 도로길이 중간중간에 있겠지만 길 잃을 만큼의 도로길이 아니기에 알바할일이 별로 없었지로.
한데 지난 북진때의 이마을 꼬라지와 현재 변해버린 이마을 꼬라지에 놀라 자빠지겠더이다.
정맥길이 택지 개발과 공장신축으로 마루금을 가로막아 빙빙 돌아야 하고, 정상에는 군부대가 가로막고,
학당슈퍼는 확장된 도로에 사라지고 없었고요, 수안산은 공원처럼 정리되어 정자가 세워져 있었고요,
지저분했던 뉴팜거리는 새마을로 변했는디 여전히 순대국밥집은 변함없어서 오늘 하산주는 순대국밥으로~~
백석고개에서 일당들의 출발신고에 오늘은 숭산 고문님이 함께했었다우
정맥길의마루금에 신호를 받아야 하는 곳이 한남길에선 자주 있엇지요
백석고개의 상징 세계로교회 옆으로 들머리여.
빨간불인데도 무단횡단으로 쪼차바리로 건너고.
종알고개의 무단횡단길
한남정맥길이라고 이정표까지
낙엽깔린 융단길이라 울 장모님이 싱글벙글
가현산가는 이정표를 우회하믄 둘레길
벙커이긴한데
울 각시가 군대 생활중
문고개
한남이정표
이길 건너서 우측으로 들머리방향
도로를 건너 아파트길을 헤메지만 들머리만큼은 확실했시요. 저리로 가믄 거꾸로 가는길인디,
방아재고개
로라스케이트장
궁도장입구
궁도장 현무정
궁도장인디 텅 비었어여
특공대가 궁도단장이시라
서낭당고개
서낭당 이정표
세자봉가는길을 우회하믄 아까운 길
세자봉에 올라서면 이런것이 있어여
세자봉에서 바라본 금단지구 개발현장
세자봉에서 내려서면 주막집
가현산으로 가는 길인디 묘각사방향으로 가라는디 알바길
묘각사 입구
가현정상으로 가는 길인디 군바리들땜시로 우회해야 하는 곳
우회하여 뒤 돌아 본 가현산
가현산정상에서
비실이 낑기갓고
비실이부부의 가현산 인증그림
지난 북진때엔 캠 영상때문에 그림이 없다보니 반드시 그려야 하는 곳
이정표님
가현산의 제단
가현산에서 내려다 본 금단지구 개발현장
가현산정자
스므네미고개
스므네미길바닥에서 레스토랑개업하고
철수한 군부대땜시로 길 찾아보고
철조망 개구멍으로 올라 섰더만 길이 아니고 비켜가야 했던 곳
철수한 군사시설은 가는 곳마다 폐허가 되었는데 아타깝습니다.
철수한 군부대를내려서면 5번국도에 닿습니다
김포 양촌리 마을의 개발현장
5번국도의 이정표
7번국도에 도착
지난 북진때의 오성화학은 찡그러진 작은 공장이었는데,,,
이곳의 도로가 확장되기전에는 학당슈퍼가 있었지만 흔적없이 사라지고
수안산의 정자
수안산의 돌탑에서 유박사
수안산에서 내려다 본 개발현장 멀리 가현산이 보입니다.
수안산에서 바라 보는 영종대교.
수안산을 출발 합니다
비실이 낑가갓고
수안산 제단
대곶 네거리 도착
대곶네거리의도로공사 끝
지난 북진때에는 도로공사 중이었는데 지금은 완료되었어여
대ㅐ곶네거리 지나서 대곶중학교방향으로.
뉴팜으로 가는 도로변에 있는 이집은 폼만 멋지고 집구석 장사는 0
장승이 보이는 걸 보면 장승고개가 멀지 않은 듯
장승고개로 가는 주변
뉴팜에 도착
비실이 낑가갓고
비실이부부
장승고개의 특공대
장승고개의이정표
지릿재
비실이부부
순대국으로 하산주 마치고 김포를 떠나 인천으로 가는중
계양산 옆으로 넘어가는 석양을 뒤로하고 구르마에서 디비 잤습니다.
대구에선 머나먼길 한남정맥을 이젠 인천지나 김포를 넘어 강화도로 달려가다
마지막 구간의 문수산을 남겨둔채 한남의 끝자락에서 오늘 한토막을 접습니다.
첫댓글 함께한 산행 즐거웠습니다.
소중한 산행기 잘 읽고 갑니다.
함께한지 엊그제인데 이별이 다가 오나요.
지나고 보니 그러네요.
미리 축하 드립니다.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많이 배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님과 함께한지 꽤나 되었는가 봅니다.
이제 자주 함께 다닐수 잇을런지 원~~
한남 길찾아 가는 재미도
솔솔하네요...
강남스타일이 있어야 술맛도 나는법인데, 그넘의 알바땜시로~~
ㅋ ㅋ ㅋ..... 알바없이 복잡한 한남길 무사히 진행은 했는데요.............
사라진 강남스타일은 어데서 즐겨야 합니까
강남스타일 없는 밋밋한 산행길 재미는.... 영~~~~아니올시다
알바없는 스타일로 바꿔야지 별수 있간디.
장승고개넘어갈땐 장승 스타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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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일당들은 야간산행 절대 사절입니다.
백두대간도 무박산행없이 댕기는데 정맥길을 밤중산행 못합니다.
부산에서어지간히 댕기시기 바랍니다. 겨울 조심 하시구요
눈팅으로가는한남도한구간은한구간이제 순대국밥은동네서떼우면되고 회원님들수고많으셧수
이제 게을러져서 눈팅으로 정맥 다 하시는구만,
그러다가 베들레햄에 문제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