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들은 아마도 캠핑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이미 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많으실거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분은 캠핑장 가면 뭐 하시나요?
오토 캠핑장에 가서 차박캠핑, 일단가서 즐기는 글램핑, 자연을 두 발로 느끼며 트레킹 등등.. 종류도 많은 캠핑.
이동수단과 짐은 달라도,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즐기고자 하는 마음은 모두 같겠죠?^^
캠핑장을 가면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의식주'죠.
그 중에서도 머물 곳을 만드는 '주'가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이 '식' 이겠죠!?
패션피플들은 '의'를 가장 중요하게 여길 수도 있겠군요ㅎㅎ
역시 자리깔고 먹고 마시는게 최고야~ (이미지 출처:아웃도어뉴스)
2017년 1월 기준으로 국내 캠핑인구는 500만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10명 중 1명 정도는 캠핑을 경험한다는 거죠.
근래에는 글램핑, 트레킹, 오토캠핑, 차박캠핑 등 캠핑을 즐기는 종류도 다양해져서, 이에 따른 시설/용품 등의 시장도 잇다라 성장했습니다.
텐트를 따로 챙겨서 내 차로 장소를 정해서 가는 캠핑보다, 글램핑처럼 이미 캠핑시설이 마련된 장소에 가서 편하게 즐기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캠핑카 등록현황. 캠핑족 증가에 따라 캠핑카 수도 매년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출처 : 국토교통부)
전국에 캠핑장은 많고, 가서 볼 것도, 할 것도, 먹을 것도 많죠.
캠핑은 자연을 느끼면서, 잊고 있던 로망과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것이 정말 참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캠핑의 낭만과 즐거움은 언제나 옮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전국의 주요 캠핑장. 가서 신나게 즐겨봅시다~! (출처 : 신협)
우리나라의 캠핑 시장은 발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일본/유럽 등의 캠핑선진국들과 비교했을 때 그 규모는 한참 멀었죠.
캠핑 고수분들은 아예 캠핑을 목적으로 해외로 가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저도 뉴질랜드 가서 캠핑하고 싶네요~ㅠㅠ)
캠핑 선진국과의 차이를 한번 살펴보면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립니다만, 캠핑 문화는 상대적인 것이지, 어느 것이 맞고 틀리다는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딜 가든지, 기본적인 공공예절만 잘 지키면 됩니다!
우리나라 캠핑 문화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캠핑 장비'인데요.
우리나라는 대체적으로 호화로운(?) 캠핑 장비들이 꽤 있는 반면, 북미/캐나다 등은 비교했을 때 초라할 정도로 간소한 걸 볼 수 있습니다.
땅과 바람, 길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이미지 출처 : 구글)
다른 나라의 경우는 집에서 쓰는 천으로 바닥을 깔고, 텐트는 남루하며, 최소한의 취사도구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사오는 정도의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서로 다른 시각이 좀 들어가있는데, 우리나라는 대체적으로 다른 사람과 함께하고 서로의 장비 정보를 공유하는 문화가 있죠. 캠퍼의 수준과 품격을 말해주는 것이 바로 캠핑 장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연에서 머물다 간다'와 '자연에서 즐기러 간다'의 관점 차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식사 문화에서도 드러나는 부분이 있는데, 의외로 다른 나라의 캠퍼들은 모닥불에 바베큐를 해먹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버너나 모닥불 등으로 고기를 직접 구워먹는 경우가 많죠.
일단 어디를 가면 '고기 꿔먹으러 가자'라는 말이 먼저 나오죠ㅎㅎ 저도 가서 고기 꿔먹는 거 매우 좋아합니다^^
캠핑장에서 구워먹는 고기의 맛은 진리 (이미지 출처 : 구글)
간소하게 즐기는 캠핑 식사의 매력 (이미지 출처 : 구글)
우리나라는 캠핑을 자주 다니는 고수분들보다는, 캠핑을 한번씩 즐기는 분들이 아직 많아서, 열심히 즐기고 온다는 느낌이 있죠.
캠핑을 자주 가는 북미/캐나다 지역에서는, 거의 일상의 한 부분처럼 받아들여서 '최소한의' '빼는' 캠핑을 하는 거 같아요.
여러분은 어떤 캠핑을 하시나요?
이것 저것 챙겨서 호화롭게 가도, 최소한의 짐으로 가볍게 가도
맛난 고기와 술을 맘껏 즐겨도, 와인 한잔으로 충분해도
가면 즐거운 것이, 바로 캠핑 아니겠습니까~!ㅎㅎ
모두 행복한 캠핑을 즐기시길 바라며, 전 이만 마치겠습니다.
미세먼지가 없길 바라며, 모두 떠나고 즐기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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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먹는게 최고지요.먹고 쉬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