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삼산동, 동양동상권

[뺀지리]

[상권분석]6천400여 가구 배후지 … 학원·요식업 등 밀집
 
문화·운동시설 등으로 활용되는 삼산체육관 이용 고객 유입
지하철 7호선 연장노선 개통땐 시민 접근성 크게 향상될 듯
 
인천 부평구 삼산동 삼산타운7단지 앞 상업지역은 삼산타운6단지, 7단지, 1단지와 서해아파트, 두산위브 등 6천400여 가구를 기본 배후지로 하고 있다.

또, 삼산타운6단지 앞의 삼산월드체육관을 이용하는 고객의 유입으로 상권이 발달해 있다.

삼산월드체육관은 건축연면적 4만3천29㎡로 지상 3층, 지하 2층 주차대수는 547대까지 가능하다.

문화. 집회시설, 운동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삼산타운7단지 맞은편 첫번째 상가에는 학원이 많이 입점해 있다. 입시 관련 학원이 주를 이루고, 어학원, 미술, 태권도, 실용음악, 요가 등의 학원도 고루 입점해 있다.

1층에는 넓은 면적을 요하는 업종보다는 적은 면적으로도 가능한 업종들이 대부분이다.

입점해 있는 업종을 보면 음식 관련 업종에는 떡집, 족발, 샌드위치전문점, 찐빵, 분식, 떡볶이, 치킨, 피자, 죽집, 빵, 호두과자, 유기농, 순대, 도시락 전문점이 있다.

생활편의점으로 24시편의점, 화장품, 옷집, 핸드폰, 문구, 약국, 미용실, 안경점, 은행이 있다.

이 밖에 부동산, 과일. 야채세일점, 홍삼, 아이스크림점, 농·축산물, 생협, 동물병원 등이 입점해 있다.

주로 고객이 신발을 벗지 않고 신속하게 일을 볼 수 있는 업종이다.

핸드폰매장은 한 건물에 세 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는 곳도 있다. 건물내에 소아과나 내과 등 의원이 있는 곳은 1층에 약국이 입점해 있다.

2층에는 시간적으로 여유를 갖고 먹을 수 있는 초밥부페, 감자탕, 삼겹살, 쌈밥 등의 음식점이 입점해 있다. 음식점과 궁합이 잘 맞는 노래방 등이 같은 층이나 3층에 입점해 있다.

2층에 입점한 미용실은 대부분 1층에 입점하는 곳과의 차별화를 위해 24시간 영업을 하는 곳도 있다. 휴무일만 피한다면 자유로운 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4층부터는 성형외과나 피부과가 몇 군데 있고, 주로 학원이 입점해 있다.

두번째 상가 1, 2층은 대부분 요식업이 입점해 있고, 그 위로는 요식업과 어울릴 수 있는 노래방, 스크린골프, 헬스장 등이 입점해 있다.

지역 주민들도 많이 이용하지만, 삼산월드체육관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이를 감안한다면 가족단위로 즐길수 있는 먹거리 음식점이 좀 더 늘어도 좋을듯하다.

세번째 상가에는 병원이 입점해 있다. 안쪽은 첫번째, 두번째 상가에 비해 현재는 다소 한산한 편이다.

7호선 연장노선이 개통되면 서울과 부천, 인천을 오가는 시민들의 상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역주변의 상권이 지금보다 더욱 활성화되리라 기대한다.

새로운 업종에 도전하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업종이 입점해 있는만큼 기존 영업장을 인수하는 것도 적극 고려해 볼만하다.

유의해야 할 점은 역이 개통이 되면 업종의 위치가 많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삼산월드체육관사이의 도로변에 위치한 상가에는 현재 음식점보다는 핸드폰매장, 미용실, 마을금고 등 생활편의점이 입점해 있다.

보통 요지라고 하는 곳은 3.3㎡당 2천500만원선에 나와있고, 조금 위치적으로 떨어져 있는곳은 3.3㎡당 850만원선에 나와 있다.

어떤 업종을 선택하든 시장조사는 기본으로 해야 함은 물론이다. 가격이 적절한 지는 근처 공인중개업소에 도움을 받을 것을 권한다.
고신숙 전문위원
엠코랜드공인 ☎ 529-7888

 
동양동 택지 개발로 역세권프리미엄 ‘신흥 상권’
 
박촌역 주변은 아직 상권이라 부르기엔 미흡
동양지구 ‘베드타운’ 성향 … 상주인구 절대적
마트 등 생활필수업종 주류 … 중심 - 부심 구분
 
계양구 박촌역과 동양지구상권은 서로연계된 지역상권으로 박촌역의 경우 상권이라고 볼수없을 정도로 낙후되어 있었다.

하지만 2006년 동양동 택지개발이후 역세권프리미엄으로 유동인구를 흡수하고 신규아파트단지들과 빌라들이 입주하면서 인구가 증가되는 등 발전수요가 많은 신흥 지역상권이다.

▶박촌역상권은 장제로 박촌역3번출구부터 시작하여 도로변 일반상가 300m와 골목길 입구, 동양로 아파트단지상가 100m정도의 ㄱ자 동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번출구와 1번출구가 가장 유동인구가 빈번한 곳이다.  한화꿈에그린, 풍림아이원, 남광하우스토리1, 2차, LH휴먼시아, 한양수자인, 아주아파트 등 아파트 2천375가구와 단독주택 및 빌라등 총 3천950가구 1만1천3명의 상주인구와 박촌역을 경유하는 유동인구 7천명(일평균)을 기반으로 하나 규모면에서 아직 상권이라 부르기엔 부족함이 많다.

일반상가 1층은 중형급 슈퍼마켓 한국유통을 비롯하여 계양농협 본점, 파리바게뜨,휴대폰매장, 각종 음식점, 부동산, 미용실등으로 구성되고 2~4층은 의원업종, 학원업종, PC방, 노래방, 사무실이 입점해 있으며 단지내상가는 주로 편의점, 부동산, 미용실, 세탁소가 영업중에 있다.

대형 먹을거리 음식점은 서부간선로 하우스토리1차 옆 함흥관 갈비집과 장제로 풍림아이원 위에 위치한 박촌갈비집 등이 있다.

▶동양지구상권은 박촌역을 경유하여 1㎞ 거리를 두고 새로조성된 택지지구상권으로 27만7천654㎡ 부지에 LH주공아파트 1~4단지(2006년 입주), 일신건영휴먼빌(2007년 입주), 우남푸르미아(2012년 3월 입주예정) 아파트 총 2천604가구와 대규모 신축빌라단지로 구성되어 현재 5천320가구 1만4천800명이 거주하며 공사중인 신축빌라가 다 준공될 경우 7천여가구 2만명 정도의 주거단지이다. 상주인구를 연령별로 분석해보면 30대가 22%, 40대가 17%, 10~20대 각 13%, 10세이하 14%, 50대 11%, 60세이상 10%로 구성되어 있다.

베드타운 성향으로 유동인구보다는 상주인구가 절대적이므로 상권도 마트, 음식점, 학원, 의원 등 생활필수업종이 주류를 이룬다. 지구내 대형마트는 아직 없고 중형급 수퍼마켓인 BS마트가 전담하고 있으며 각 지역마다 편의점이 분포되어 영업중인데 GS25 4곳, 미니스톱 1곳, 훼미리마트 1곳, 세븐일레븐 1곳이고  미니슈퍼는 4곳에 불과하다.

동양지구 상권은 지역중심상권과 지역부심상권으로 구분되고 지역중심상권은 주공1 2, 3단지에 둘러쌓인 동양로와 양지로가 접하는 사거리코너 명일프라자로 시작하여 당산초등학교 앞 익상프라자까지 동양로변 300m로 이어진다. 동양로 대로변과 후면상가 모두 완공되어 성업중인데 코너1층 미니스톱편의점, 계양농협 동양지점을 시작하여 휴대폰매장, 안경점, 약국, 컴퓨터, 자전거점, 가방의류점을 제외하고는 피자, 빵집, 김밥집, 호프, 떡볶이집 및 각종 먹거리 음식점이 주류를 이룬다.
 
2, 3, 4층은 각종 보습학원을 비롯하여 의원업종, 약국, 태권도장, 검도장, 호프, 낙지, 감자탕등 음식업종, 당구장, 노래방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매매시세는 1층 기준 3.3㎡당 1천6백만원 정도이며 2층은 3.3㎡당 7백만원, 3~4층은 5백만원선이고, 임대는 1층 전용 53㎡ 기준으로 코너상가는 보증금 3천만원 월차임 170만~200만원, 도로가 전면상가는 월차임 120만~150만원선이며 2~4층은 전용 198㎡기준으로 보증금 3천만원 월차임 130만~150만원 정도다.

지역부심상권은 양지로 동양2교 동양오리구이부터 양지로 및 양지말2길과 순강길(서부간선수로)을 포함하여 양지편교 성안프라자까지다. 아직 공사 중인 곳이 많아 계속적으로 조성되는 과정에 있으며 회, 육류, 갈비, 닭갈비, 순대, 조개구이, 잔치국수등 먹을거리 음식점이 주류를 이루고 호프, 노래방, 커피점, 유치원, PC방, 태권도, 보습학원, DC마트 등이 입점되어 성업중이며 지구 중심지역과 서부간선수로 산책로변에 위치하여 건설종사원과 가족 단위 손님이 주류를 이룬다.

서울과 김포에 가깝게 위치하여 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올림픽대로의 진출입이 용이하고 계속적인 인구유입으로 전원형 지역상권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며 동양지구와 귤현지구를 연결하는 양지로 400미터 미개통구간이 2012년 3월에 착공하여 10월 준공되면 동양지구와 귤현지구는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되면서 상권의 시너지효과 역시 클것으로 본다.
 
김진현 전문위원중앙부동산랜드 ☎ 544-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