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일류 문화 국가 창조의 중심 신동명천제단 카페지기 대조영입니다. 이번 주간 훈화는 <자신감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다> 입니다.
로마 올림픽에서 무려 3개의 금메달을 따낸 미국 흑인 여성 육상 선수 윌마 루돌프(Wilma Rudolph)는 유아 시절을 잦은 병치레로 보냈습니다. 홍역, 수두, 백일해 등 그녀가 살던 마을에 각종 전염병이 퍼질 때면 그녀를 비켜가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5세가 되기 전에 성홍열을 심하게 앓더니 폐렴에 걸렸습니다. 낫고 나니, 소아마비에 걸려 왼쪽 다리가 휘어졌습니다. 이 때 윌마의 나이는 겨우 4세였습니다.
당시 21명의 자녀를 두고 있던 그녀의 어머니는 많은 자녀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매일 농장에 나가 품팔이를 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말이면 20번째로 태어난 윌마를 업고 먼 곳에 있는 병원으로 데려가 치료를 받게 했습니다. 의사들은 다시는 걸을 수 없다고 했지만, 어머니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7세가 되어서야 윌마는 간신히 일어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윌마의 어머니는 일어설 수 있게 된 딸을 매일 거리를 늘려 가며 걸음마 연습을 시켰습니다. 매번 ‘넌 할 수 있어!’라며 격려해 주었으며, 때로는 ‘안 되는 게 어디 있어?’라며 걷는 것을 포기하려는 딸을 무섭게 야단치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어머니는 윌마가 다시 걸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윌마도 매일 걸음마 연습을 시키는 어머니의 기대를 믿으며 피눈물 나는 노력을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언니와 오빠들도 어머니를 도와 다리 마사지 방법을 배워 마사지를 해 주었습니다. 이리하여 윌마는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에는 혼자서 목발을 지고 등하교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도전하면 할 수 있다는 믿음 아래 더 큰 비전을 품게 되었습니다. 9세가 되자 목발을 내던졌으며, 11세 때에는 농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학창 시절 내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여유가 있을 때면 달렸습니다.
1956년, 겨우 16세의 나이로 멜버른 올림픽 대회에 출전한 윌마는 100m, 200m 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탈락했으나, 400m 계주 경기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다시 4년 후에 개최된 로마 올림픽 대회에서 윌마는 100m 경기에서 11.0초의 여성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뒤이어 200m 경기와 400m 계주 경기에서도 우승했습니다. 각종 병치레에 시달렸던 소녀가 여성 최초로 올림픽 3관왕의 자리에 오른 것입니다.
이렇게 다시는 걸을 수 없다는 주변의 회의적인 시선을 극복하고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만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자가 된 윌마 루돌프를 사람들은 ‘검은 가젤’이라 불렀습니다. 그리고 윌마 루돌프는 자서전에 ‘그렇다. 이렇게 보면 절망이고 뒤집으면 기회다.’라고 썼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는 신념으로 일류 문화 국가 창조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첫댓글 요즘 매사에 하고자 하는일들도 그렇고 되는일도 없어 매우 괴로웠는데 좋은글을 읽고나니 자신감이 생기려하는군요,,,좋은글 감사히 새겨읽으며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