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관심 받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아시다시피, 이 싸움은 여러가지로 의미가 큰 싸움입니다.
우선, 전형적인 비정규직의 문제가 걸려있고요,
둘째로는 이 싸움의 주체가 대한민국 노동판에서 제일 발언하기 힘든, 50~60대 여성이고요,
셋째로는 비정규직 싸움이 지역의 의제화 되었다는 것입니다.
어디, 도시외곽의 큰 공장이 아니고,
우리가 사는 동네에서 일어나는 싸움이란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병원에서 일어난 싸움이란 것입니다.
병원이 뭐하는 곳입니까? 사람 고치는 곳입니다.
환자를 병원에서 머물게까지 하면서 치료를 한다는 것은,
그 만큼 환자에게 많은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하다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식사 또한 그런 과정의 일부분 아니겠습니까?
입원한 환자의 식비는 건강보험에서 급여 적용이 됩니다.
또한, "의료법" 제 36조에는 6항을 통해 '급식관리 기준에 관한 사항'을 명시하고 있으며,
이에 준용되는 대상을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자'라고 명시하였습니다.
"의료법 시행령" 제 39조(급식관리)는 병원이 환자의 식사를 위생적으로 관리,제공하여야
하나도 규정되어 있습니다.
즉, 법적으로 환자에 대한 급식의 관리 및 제공주체는 병원이며, 사실상 환자급식은
치료행위의 연장에 놓여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일병원은 하청도 모자라, 하청에 재하청을 주고 있습니다.
이에 진보신당 서울시당은
"한일병원의 다단계 급식위탁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고,
본 건과 관련하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한일병원 환자급식에 대한 적절성에 대한 조사를 의뢰할 것이며,
한일병원 병원장을 의료법 36조 및 의료법 시행령 39조에서 명시하고 있는
병원장의 급식 책임의무에 대한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회를 보는 관계로 기자회견장의 사진이 없습니다.
ㅠ.ㅠ....
그리고, 이 날은
별다른 결의가 없었는데도, 유독 사람들이 많이 참여하는 날이었습니다.
흠....
이런 관심, 지속적으로, 꾸준히 유지되기를 바랍니다.
(최소한 세번은 와봐야~"내가 한일병원 희망텐트에 참여해봤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단, 1박은 지지방문 3회와 맞먹는 걸로 인정해 드립니다.^^)
통합진보당의 홍의덕 의원님.
국회의원의 첫번째 방문입니다.
첫번째를 빼앗긴 여러 국회의원님들....
걱정마십시요. 저희는 첫번째니, 두번째니 해서....차별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언제든 지지방문해주십시요.
하지만, 어쨋든 첫번째라는거~~^^
통합진보당 강북구 구본승 의원
한일병원은 강북구 주민분들도 많이 이용하시죠.
그래서인지, 강북구분들도 굉장히 관심을 많이 가지세요.
통합진보당 강북을 19대 총선예비후보 천승훈
흠, 이 날은 강북구 집중의 날이었나요^^
진보신당 서울시당 김일웅 위원장
아차~~~진보신당 강북갑 19대 총선 예비후보.
보통 김일웅 위원장님을 주로 술자리에서 뵈어서,
정치인이란 사실을 자주 까먹는데,
이 날 기자회견때 발언하시는걸 보니....흠...정치인 맞군요.
진보신당 서울시당 맹명숙 부위원장님
진보신당 서울시당 민동원 부위원장님~
그 외 많은 강북구, 도봉구 내의 통합진보당, 진보신당 당원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이명승, 이상호, 강현만-> 사진 많이 올려드렸잖아요~
이번에는 생략~
학생당원이시면서, 진보신당 당원이시면서,
글을 올리는 저와 특별한 관계이신분.
안구정화 차원에서 한컷~!
그리고, 처음으로 찍은 단체사진~
('어라, 나 빠졌잖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다시 오세요~ 언제든 찍어드립니다.)
전날 희망텐트에서 1박을 했는데,
한일병원 희망텐트,
거의 동네 사랑방이 되어버렸습니다.
퇴근하다 들리신 분, 지나가다 뻘쭘함을 무릅쓰고 방문해주신분,
엄마손 잡고 놀러온 꼬마숙녀님,^^등~~
한일병원 희망텐트에 오시면,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희망을 기다리며~~
'한일병원 급식노동자 일터돌아가기'를 위한 카페
"작지만 큰 싸움"
http://cafe.daum.net/smallbigwar
-가입만이 진리이고~가입만이 승리이다.
-가입한 자는 올해 연애 대박 날것이고,
가입하지 아니한 자는 올해 연애 쪽박 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