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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호(주간지) 창간 : 2010. 4. 23 발행처 : 경북 구미시 사곡동 461-2번지 전 화 : (054) 713-2540(교무실) 사곡고등학교 |
독서신문
글 숲 |
발행일 : 2012. 5.23(수) 발행인 : 학교장 김대홍 지도교사 : 김우연 |
본교 정해봉 선생님, 대통령상 수상
-제31회 스승의 날 정부포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함
22년간 교직에 몸담아 온 정해봉 교사는 “제31회 스승의 날은 맞아 정부포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사곡고 김대홍 교장선생님 이하 교직원 그리고 제자들이 버팀목이 되어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면서 “앞으로 학생들을 위해 봉사하고 학생들이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경북문화신문. 2012.5.16 입력>에서
본교 정해봉 연구부장님께서 교사로서 학생들을 열성으로 지도하시어 귀감이 되어 오셨는데 이번에 대통령상을 표창하게 되시어 학생들과 전교직원 일동을 칭찬의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교문 입구에도 현수막을 걸어 일반인에도 널리 홍보하고 있습니다.
수상을 격려하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다음과 같은 인사말씀을 하셨습니다.
흔히들 21세기는 지식기반 사회라고 합니다.
지식기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창의성과 다양성입니다.
신기술의 개발과 새로운 지식의 창출 능력이 국가 경쟁력이자 우리의 삶의 질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신기술의 개발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이를 적용하여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는 발명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두뇌와 손재주가 뛰어나 한글, 거북선, 금속활자, 측우기 등 세계적인 발명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질적으로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가 매우 취약한 실정입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잠재되어 있는 발명에 대한 창의성을 의도적으로 계발해 주어야만 우리 대한민국이 발명강국이 될 수 있습니다.
그에 대한 막중한 책무가 선생님들의 양어깨에 달려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창의성이 우수한 학생들은 끝없는 호기심과 어떤 일에 자신감을 갖고 사고의 융통성과 자주적 행동을 합니다. 또한 애매 모호하고 복잡한 문제를 깊이 생각하고 해결해 나가기를 좋아하고 과오를 두려워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훌륭하신 정해봉 선생님께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신 것을 모든 학생들과 전교직원의 마음을 모아서 다시 한번 큰 박수를 보냅니다. (김우연)
▣ 시
시(詩)란 / 2-2 노규선
시(詩)란 도대체 무엇일까
의자에 털썩 주저앉아
오랜 시간을 고민해도
답을 얻지 못하는 어려운 문제
누구는 나에게 하고픈 말을 하라고 하고
그런 것을 왜 물러보냐 반문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에겐 닿지 못하고 부서지는 말들
내 앞에서 이리저리 흩어진
말들의 잔해를 눈으로 살펴 보네
그곳에서 너무나도 투명하게 떠오르는
나의 글, 나의 시(詩)로 조심히 안아 올려
그것을 연필삼아 한 글자씩 끄적여 본다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그 뒤에는 상기되어 써 나가는 나를 보며
문득 다짐한다
비록 시인은 아니더라도
상을 받으려 하는 것이 아니라도
사람들의 칭찬조차 없더라도
다시금 시(詩)라는 것에 고민하더라도
시(詩)로 쓸 줄 알고
그것이 기쁘고 즐거우면
거창한 말들은 잠시 내려좋고
나의 마음, 나의 시(詩)를 적어보겠다고.
* 시 창작에 대한 열의가 대단합니다. 언젠가는 훌륭한 시인이 되리라 기대합니다.(김우연)
<시조>
사람들 / 2-2 노규선
자는 게 낙이라는 왼쪽에 사람들
떠들며 즐거워하는 오른 쪽의 사람들
하지만 우리는 모두 교실 안의 친구들.
진흙 / 2-2 노규선
비 내려 쓸려가는 운동장의 진흙들
잡을 것 하나 없는 그곳에서 미끄러져
길가의 한 귀퉁이에 꽃들이나 피워야지.
* 시조를 처음으로 쓰면서 형식을 잘 갖추었습니다.
♥♡스승의 날 편지♡♥
-졸업생의 편지(최진숙 선생님께)
너무나 보고 싶고 사랑하는 최진숙 선생님♡ 잘 지내고 계시져? 15日 스승의 날을 맞이해서 이렇게 보냅니다☺ 직접 찾아 뵙고 인사를 드려야하는데 이렇게 밖에 전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ㅠㅠ 그래도 제 마음을 담아서!! 보내니까요! 제 마음도 받으셨죠?? ㅎㅎㅎ 학교 생활은 매우 잘하고 있습니다. 집행부에도 들어갔구요, 교양 발표도 하고, 조장도 하고, 물론 중간고사도 잘 했습니다. ㅎㅎㅎ 고등학교보다 더 열심히 생활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제 걱정마세요♡ 선생님께서도 잘 지내시죠? 항상 몸 건강히…알았죠??! 전해드리고 싶은 말은 너무나 많지만 나중에 꼭! 찾아뵙겠습니다. 너무 보고 싶어요!! 카네이션꽃보다는 더 좋아하실 것 같아서 펜으로 보내요.♡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독후감>
나의 꿈 <궁금해요! 디자이너가 사는 세상>을 읽고… / 1학년 2반 18번 백소현
요즈음 청소년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보다 비교적 사회적 위치가 높은 회사에 취직하는 것이 자신의 최종 목표이다 꿈이 되어 버렸다. 나는 회사에 취직해서, 자신이 해야 하는 것을 수행거가나 일을 할 때 ‘자신이 잘하는 일도 분명히 중요하지만 그 일을 내가 좋아하고 사랑할 수 있는 일로 만들 수 있을 때 그것이 진짜 나만의 직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1년 전까지만 해도 꿈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 많았다. 방송작가, 방송프로듀스(PD), 스포츠 아나운서 등등…. 이렇게 많이 생각해봤지만 “내가 이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겠구나”하는 확신이 들지 않았다. 그러다가 어느 날 방송프로 그램에서 패션 디자이너의 일과 생활이 흘러나와다. 처음엔 관심을 두고 보지는 않았지만 프로그램이 후반쯤 되자 난 이미 그 프로그램에 푹 빠져 있었다. 그분들은 자신들과 함게 협동하며 일할 수 있는 멋진 동료들과 옷을 이렇게도 해 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하며 옷을 만들고 있었다. 나는 그 프로그램이 끝나도 계속 여운이 남았다. 그때 생각을 해보았다. ‘내가 저 직업을 가진다면 어떨까’라고 말이다. 그때부터 난 항상 누가 꿈이 뭐냐고 물으면 디자이너라고 말했던 것 같다. 확신을 가지지 않은 채로.
며칠 전 학교도서관에서 <궁금해요! 디자이너가 사는 세상>이라는 문구가 적힌 책을 보았다. 망설임 없이 그 책을 빌려서 읽어보았다. 집필하신 분은 이나미 커퓨니케이션 디자이너이시다. 쉽게 말하면 책표지를 디자인하시는 분이시다. 책에는 평소 내가 궁금했던 디자이너의 이야기들이 정말 많았다. 좋은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평소에 내 주변의 삶을 깊은 관심을 두고 관찰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평소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되는 부분이기고 했던 ‘디자이너는 그림을 매우 잘 그려야 한는가’에 대한 답도 찾을 수 있었다. 답은 ‘NO'이다. 그림을 그려야 할 때 못 그렸지만 특징을 잘 살리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잘 그렸지만 특징을 못 살린 그림이 있을 것이다. 디자이너는 첫 번째 그림인 특징을 잘 살린 사람을 원한다고 한다. 걱정했던 것이 약간 줄어들어서 좋았다! 이 외에도 수많은 질문과 답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는 디자이너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알게 되어서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디자이너라는 내 꿈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고 알려고 노력해 보지도 않았다. 내가 내 꿈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었다는 것이 부끄러웠다. 내 꿈에 대해 한 발자국 다가갈 수 있었고 이 책을 통해 내가 디자이너가 되면 내 일을 좀 더 사랑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시대에 10~20대 사람들은 큰 회사에 들어가서 많은 월급을 받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스펙을 쌓으려고 폐인이 된 채 지금도 공부를 하고 있을 것이다. 난 그 사람들에게 자신이 진짜 원하고 좋아하며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자신의 “진짜 직업”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다.
* 평 : 도서관을 이용하다가 자신이 꿈꾸어 오던 책을 읽고 자기의 꿈을 다지는 과정이 생생하게 나타나 있어요. 살아있는 우수 독후감입니다. 다른 학생들이 참고 했으면 합니다. 학생들 중에는 도서관에 읽을 책이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자신의 수준에 달린 것이겠지요.<김우연>
▣극단 파피루스
-본교 2학년 박나은(2-4) 학생이 2012. 5.17~5.19일까지 구미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김유정의 ‘금 따는 콩밭’과 계용묵의 '백치 아다다'를 극화한 연극에 활동하여 연기를 매우 잘 하였다. 첫날 연극을 감상한 2학년 우예원을 비롯하여 여러 학생들이 감동하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리 학교 학생 중에 이렇게 훌륭하게 연기하는 학생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웠다.(김우연)
-왼쪽에서 세 번째가 2학년 박나은 학생임
▣ 국제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 참가
- 본교 3학년 곽은실 학생을 비롯하여 7명의 학생들이 미국에서 실시되는 국제 올림피아드 대회에 참석하였다. 평소 지도교사이신 정해봉 선생님의 열정적인 지도와 학생들이 끈기 있게 연습한 결과 과학 5개 부분 중 A과제 고등부 전국 2개팀이 참석하는데 참가하게 되는 영광을 안았다. 참가하는데 500만원이 넘게 드는 비용을 자부담으로 하여 경제적인 부담이 있지만 그보다 많은 꿈과 자신감을 안고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 좋은 결과를 얻고 아무 탈 없이 모두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원한다. (대회 장소 : 테네시 대학)
* ‘사제 동행 독서 동아리’ 회원들에게
-도교육청지원금 250만원 확정됨
금년에도 사제동행 독서 동아리 계획서를 도에 제출하여 100만원의 활동금을 지원금을 받았습니다. 또한 문집 발간비 150만원 별도로 지원받았습니다. 문집발간은 도 전체고등학교 중 20개 학교만 선택되었습니다. 사제동행 독서 동아리 회원들의 글을 많이 싣고자 합니다. 아울러 평소에 써오는 일반 학생들의 글도 실을 예정입니다.
사제동행 독서 동아리 회원들은 매일 점심 시간에 10분~15분 정도라도 책을 읽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거의 활동이 없는 학생들은 제외하려고 합니다.
대신 열심히 활동하는 학생들을 사제동행 독서동아리 행사에 참가시키려고 합니다. 이름만 올려 두었다고 동아리 회원은 아닙니다. 각종 행사에서 평소 활동이 없는 학생들은 제외됩니다.
2학년부터는 독서가 진학에도 중요하게 작용하리라 봅니다.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합니다.
지금은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수요일 ‘독서 논술반’ 학생들과 토요일 ‘독서 토론반’학생들 중에는 자발적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 학생들이 진정한 독서 동아리 회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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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 기다립니다> * 독서 신문 ‘글숲’은 주간발행을 합니다.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님의 글을 기다립니다. * 원고 수시 모집 * 내용, 형식 : 제한 없음(시, 시조, 기행문, 감상문, 독후감, 칭찬합니다, 논술, 편지, 경험했던 일(서사문), 일 화 등) * 보내실 곳 : 도서관 담당 교사 김우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