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산의 교통과 숙박
내장산의 교통
단풍철에는 백암산과 내장산 일대가 매우 혼란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서울에서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정읍인터체인지로 나가면 된다. 그 뒤 정읍에서 수통목에서 내장사로 들어가는 49번 도로를 타면 된다. 서울서 약 4시간30분 소요.
버스편
서울 강남고속터미널(02-536-52976)
오전 8시20분부터 오후 4시25분까지 하루 3회 운행하는 장성행 고속버스를 이용해 백양사에서 하차
요금 : 우등 16,800원/ 일반 11,300원
소요시간 : 약 3시간40분.
열차편
서울역
호남선을 타고 장성역에서 하차한 뒤, 백양사행 버스로 갈아탄다.
오전 6시5분부터 오후 11시25분까지 하루 27회 새마을호, 무궁화호, 통일호 운행
요금 : 평일에 적용하는 요금과 토·일요일에 적용시키는 것이 서로 다르므로 서울역에 문의 바람. 서울역(02-392-7788/02-3149-2703), 대전역(
042-253-7788), 동대구역(
053-955-7788), 부산역(
051-463-7788), 장성역(
(061)393-7788), 백양사역(
(061)392-9044), 정읍역(
(063)582-7788)
소요시간 : 3시간~4시간
숙박
백양사 지역 숙박
궁전모텔
(061)392-4663 그린산장
(061)392-7524 금강여관
(061)392-7445
백양사관광호텔
(061)392-0651∼5 백운각
(061)392-7531∼3 백양산장
(061)392-7500
솔룡각
(061)392-8751∼2 은혜파크
(061)392-7200 정읍여관
(061)392-7611
가인마을 민박
김기문
(061)392-7503 류순천
(061)392-7685 조찬호
(061)392-7827
한봉운
(061)392-7740
숙박
입암산은 전남대수련원 외에 숙박시설이 없으므로 백양사쪽의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수련원을 이용할 경우 20인용 방 4개, 15인용 방 6개 등이 있다. 부대시설은 220인용 대강당과 50인용 강의실 2개, 배구코트 1면, 농구대 1조, 캠프파이어장, 노래방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2주일 전에 전남대 학생과(062-530-1072 담담 노순이)나 수련원(전화 (061)394-7560)으로 전화 예약한다. 그 뒤 1주일 전에 이용료를 온라인으로 입금시켜야 한다. 사용료는 20인용 80,000원, 15인용 60,000원, 교직원용 30,000원이다. 단, 예약 최소 인원은 15인이다.
별미
내장사 입구 삼일회관
내장사 입구 식당가의 삼일회관((063)538-8131)은 내장산이 단풍빛만큼이나 다양한 산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주인인 임옥희씨가 매일 새벽 직접 뜯어낸 나물을 종류별로 잘 다듬어 놓고, 상이 나갈 때마다 새로 버무리기 때문에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시간은 좀 걸리지만 기다리는 만큼 그 맛이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직접 양념한 초고추장과 집에서 담근 된장, 진하게 우러난 멸치 국물로 무친 나물에 푸짐하기까지 한 식단이 항상 사람들의 입맛을 당긴다.
삼일정식은 13,000원(4인 기준 52,000원)이고, 산채정식은 1인분에 10,000원, 간단한 해장국이나 된장찌개는 5,000원한다.
정읍 너섬가
내장산을 가려면 반드시 거치게 되는 고장인 정읍에 가면 한 번 꼭 들려볼 만한 별미음식점이 있다. 바로 박흥식·김 명희부부가 운영하는 너섬가((063)535-2711)다. 이 집은 우아하고 정감있는 한옥 방으로 되어 있어 정담을 나누며 식사하기에 제격인 곳이다.
따로국밥, 너섬두부, 생야채비빔밥 등을 4,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그 보다는 이 집의 대표적 음식은 석갈비(12,000원)다. 특별 메뉴로는 김명희씨가 개발한 면낙지(5,000원)가 있다.
정읍 태하갈비
정읍 백제호텔 건너편 태하갈비((063)533-5344)는 저렴한 가격, 깔끔한 음식, 맛깔 나는 김치가 이 집의 특징이다. 갈비탕과 돼지갈비는 4,000원이고 목우촌 고기를 공급받아 쓰고 있는 삼겹살(600g 10,000원)도 별미다.
정읍 모두랑
정읍의 모두랑((063)531-9635)은 서울까지 배달되는 쌍화탕이 유명한 집이다. 전통찻집인 이 집에서 만드는 쌍화탕에는 밤, 대추, 은행 등이 유난히 많다. 이 집만의 별미인 쌍화탕을 한 번 맛을 본 사람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한다. 주인 정경숙씨가 택배하는 방법으로 전국 어디든지 배달까지 해 주고 있다. 대추츱은 3,000원, 쌍화탕, 깨죽 등은 4,000원, 잣죽은 5,000원이다.
백양사 입구 전주식당
김종영할머니가 운영하고 있는 전주식당((061)392-7418)은 백양사 입구에 형성된 집단시설지구에 위치하고 있다. 지금은 며느리 정경숙씨가 가업을 이어 받고 있는데, 맛의 본고장인 전주의 손맛을 제대로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이 집에서는 1년에 80kg들이 콩 8~10가마니로 메주를 만들고 직접 된장과 고추장을 담그기 때문에 여느 음식점과 맛의 차별화를 두고 있다.
270좌석의 전주식당은 건너편 주차공간이 있어 손님이 주차하기에 여러 모로 편리하다. 두 사람 기준의 한정식을 두 종류로 내고 있는데, 2인분에 16,000원과 20,000원한다. 산채비빔밥·된장찌개는 5,000원, 표고버섯덥밥은 7,000원이다.
백양사 입구 샛뜸
전통찻집 샛뜸((061)392-3344)은 백양사관광호텔((061)392-0653) 맞은편에 위치한다. 샛뜸은 전통차를 취급하지만 이 집만의 독특한 분위기 때문에 다시 찾게 된다.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상냥스럽고 정감 넘치는 낭자의 손님맞이 때문에 벌써 단골손님이 상당하다. 실내도 65평으로 꽤 넓고, 경기도 이천에서 자신이 직접 구운 자기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샛뜸은 여느 찻집과 달리 한약 생약으로 차를 다린다. 십전대보탕은 4,500원, 한방 대추차는 4,500원, 솔잎차는 4,000원한다. 간단한 식사도 가능한데 감자 수제비가 5,000원한다.
장성호 북상가든
장성호에서 잡아 올린 민물고기 요리만을 전문으로 하는 집이 북상가든((061)392-7233)이다. 북상가든은 김상헌·강순례부부가 운영하고 있다. 수몰된 장성호가 고향인 김상헌씨는 고향을 잊지 못해 장성호 부근에 삶의 둥지를 틀고 손님을 맞고 있다.
이 집에서 식사를 하면 그림 같은 장성호가 한눈에 들어와 그 정경에 취해 마치 신선이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북상가든에서 자신있게 내놓는 메뉴는 붕어찜과 메기탕으로, 작은 것은 20,000원, 중간짜리는 25,000원, 큰 것은 30,000원한다.
백양사 부근 다향만리
다향만리((061)393-1689)는 장성읍 성산리 성산공원 '뽀짝' 옆에 위치한 전통찻집. 전라도의 맛과 멋을 만끽할 수 있는 찻집으로 흙, 나무, 짚 세 가지만으로 지어 실내공간이 무척 아늑하다. 이 집 안쪽에는 성산가든((061)393-1890)이라는 음식점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 작은 연못과 푸르른 잔디가 곱게 깔린 성산가든은 남도의 특산 음식인 홍탁에 홍길동주 한 잔 하는 맛이 각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