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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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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는 영양이 많아 건강식품으로써 독특한 향기와 맛이 있어서 연하고 물이 많은 육질이 이색적인 채소로 반음지에 자생해서 옛날부터 가정채소로 많이 애용되어 왔다. 또 3~4월의 채소가 적은 시기에 나오기 때문에 초봄의 채소로써 수요가 많고 시장가격도 2~3월이 높지만 본격적인 수요는 4월이고 5월 이후에는 가공식품으로 이용된다. 머위는 추위에 강해서 겨울에도 약간의 보온으로도 쉽게 재배할 수 있고 우수한 품질을 얻을 수 있으므로 늦가을 간단한 피복관리로 촉성 재배가 가능하다. 또 근래에 와서는 지베렐린 처리에 의한 성장촉진이 실용화되고 있으며 그 사용시기는 자람새가 10~30Cm, 본엽 3~4매일때가 가장 효과적이고 농도는 25 ppm으로 사용 20~30%의 증수와 수확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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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촉성재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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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실한 뿌리포기를 늦 가을에 케어 온상안에 묻어서 1~2월경 출하하는 작형으로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할 수 있지만 시설자재비가 들고 소비처의 특수성 때문에 대규모 재배는 곤란하다. 상내의 토양은 비옥한 상토를 10~15cm 넣어 뿌리포기를 베게 묻고 뿌리포기가 숨겨질 정도로 흙을 넣어 20℃내외로 보온 관리하면 식재후 30 ~ 40일 후 수확을 할 수 있다. 비배관리상 중요한 것은 상토가 과습하거나 너무 마르지 않도록 관수에 주의하고 온도가 낮거나 건조하면 수확이 늦어지고, 온도가 높고 습도가 높으면 백견병(백분병)의 발생을 초래한다. 묻은 후 1주일 정도면 싹이 터서 30일쯤 지나 잎자루가 30 cm이상된 것을 수확하나 이른 봄에 어린 잎을 1회 수확을 하고 관리하면 잎자루의 자람은 늦으나 생산성으로는 보다 나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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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보온재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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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밭의 주위를 울타리로 쳐서 찬바람을 막고 뿌리포기 위에 거친퇴비를 고루 덮고 비닐을 전면에 덮어서 보온하여 출하기를 앞당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잎이나 잎자루 자람이 좋아서 생산량을 증대시키는 반촉성의 재배이다. 재배는 밭위에 피복된 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가는 새끼를 쳐서 관리하되 우천시에는 비닐을 열여서 비를 맞도록 한다. 피복시기는 평균기온이 4~5℃가 되는 1월경이 좋으며 피복시가 너무 빠르면 오히려 새싹의 발아가 좋지 못하다. 2월 하순~3월상순경에 줄기가 60cm정도 자란 것부터 손으로 차례차례 수확한다. 이때 낫 및 쇠붙이로 수확을 할때는 뇌두가 부패되는 경우가 발생되므로 손으로 수확을 하나 만일 재배면적이 많아서 수확의 노력이 많아 소요될 경우 수확에 사용되는 낫 및 철재 도구를 승홍수를 만들어 놓고 도구를 소독해 가면서 수확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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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조숙재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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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는 초봄의 기온에 극히 민감해서 따뜻한 지방에서는 갈대로 만든 발만 덮어도 수확기가 2주쯤 빨라진다. 이때 머위밭 위에 높이 1.5m전후의 덕을 만들어 위와 그 주위에 거친 대나무 발을 쳐서 서리와 바람을 막는다. 수확은 3월에 시작해 4~5월까지 계속 수확할 수 있다. 이재배에서는 단기간에 성장을 도모하기 때문에 햇빛이 잘 들어서 지온의 상승이 빠른 사질양토 등 자연환경을 이용하고 다비재배로 퇴비를 충분히 주어야 하며 최근에는 한냉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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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보통재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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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자연의 기후조건에서 성장한 것을 채취하는데 최근에는 비닐이나 한냉사를 이용 출하기를 2~3주 이상 빨라졌다. 품종은 재래종이 사용되고 있으나 조생종 머위를 재배한다면 그 만큼 조기 출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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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억제재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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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의 것을 7월에 밭에서 묘를 채취하여 상자에 넣어 0~3℃의 저온으로 40~60일간 처리했다가 시장성을 보아서 8월 중순~10월 상순에 정식하여 10~12월에 출하하는데 일찍 심으면 고온으로 장해를 받고 늦으면 기온이 내려가서 수량이 줄어든다. 보통 9월 중순을 적기로 하여 낮은 하우스를 설치하고 재배상은 서리가 오기 전에 전층시비 경운하여 60~90cm의 이랑을 만들고 식재 후 충분한 관수를 해서 건조를 방지하고 발아가 되면 발을 치고 5~6일마다 액비를 주면(깻묵) 좋으며 서리가 내리기 전에 터널을 만들고 기온이 내려가면 거적을 덮어 추위를 막아준다. 심은 후 40~60cm로 자랐을 때 수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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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품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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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는 각지에서 자생하며 품질이 우수하지만 수량이 적고 조생머위는 추운 지방에서도 자생하는데 싹이 빨리 나오고 수량도 많아서 조숙억제용으도 널리 사용된다. 추전홍머위는 한냉지와 조생종으로 쓰이며, 신전머위는 한냉지에서 널리 자생해서 튼튼하고 줄기도 커서 1.3m에 달하며 수확량도 많지만 질이 떨어진다. 팔두는 조생종으로 꽃대 발생이 극히 빠르고 꽃 봉오리가 커서 꽃대를 목적으로 재배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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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재배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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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번식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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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나 포기나누기로 되지만 주로 포기나누기로 하여야 당년에 수확을 할 수 있어서 포기나누기로 번식하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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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식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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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시기는 3~4월 또는 8~9월경에 이식을 하며 포기나누기를 할 때는 땅속 줄기로 10a당 200~250kg정도 소요된다. 가을의 묘는 뿌림내림은 좋지만 다음해의 수확량을 많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봄에 심는다. 다습한 땅이라도 5월 상순까지는 심어서 관수를 하고 짚을 덮어서 고온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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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식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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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밭에 심을 경우는 보온과 햇빛관계로 되도록이면 동서로 길게 이랑을 만들고 이랑넓이는 보온재배에서 2m, 보통재배에서는 4~5m로 하고 1m 폭의 통로를 만들고 둑높이 15cm로 하고 포기사이 20~25cm로 심되 눈을 2~3개 붙여서 깊이 5~10cm로 심는다. 심은후에는 풀이나 짚으로 덮어서 가뭄의 피해를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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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거름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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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는 거름을 많이 요구하는 작물로 거름기가 모자라면 잎자루가 길게 자라지 못하고 섬유질이 많아 품질이 떨어진다. 밑거름 위주로 시비하고 웃거름은 수시로 주는 것이 좋다. 밑거름은 밭갈기 전에 전량을 흩어 뿌린 후 깊이갈이를 하고 로타리로 이랑을 짓는다. 웃거름은 3월 하순 싹 틀때와 7월 하순 장마 후에 시용하되 생육생태에 따라 수시로 조절 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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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명 |
총 량 |
밑 거 름 |
웃 거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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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량 |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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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
퇴 비 계 분 요 소 용 과 린 염화가리 |
5,00 200 50 100 30 |
5,00 200 30 100 20 |
10 5 |
10 5 |
질소:30 인산:20 칼리: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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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본밭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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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뭄피해예방 잎이 커서 증발량이 많아 가뭄 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관수를 해야한다.
(2) 제초작업 초기 잡초방제작업이 필요하나 후기에는 머위의 자람이 왕성하므로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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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단경기 재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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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는 저온에서 잘 자라므로 폴리에틸렌 하우스를 설치하여 보온재배하면 조기에 출하할 수 있으며 하우스는 지역에 따라 1월하순부터 2월하순까지 설치하고 소형터널 보온맷트 등으로 밤 10℃ 낮 26℃로 보온 관리하면 30일 후에 출하할 수 있을 만큼 자라는데 이때에 3~4일 마다 물을 주면 잎줄기의 자람을 촉진시킬 수 있다. 수확은 어린잎 수확은 3월초, 머위대로 수확은 4~6월까지 연속적으로 가능하다. 수확전 15일경에 지베렐린 10~15 ppm 농도로 70~80ℓ를 뿌려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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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겨울재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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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재배의 성패는 뿌리포기의 양묘에 달려있다. 뿌리포기를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사과상자에 담아서 0~2℃의 저온저장실에 60여일간 보관하여 휴면타파 처리를 한다. 10a당 소요되는 뿌리포기는 800~100kg이며 저온처리가 끝나는 9월 초에 넓이 90cm, 높이 10cm로 두둑을 만들어 포기사이 15~20cm로 정식한다. 정식 후 비닐하우스를 설치하여 보온하면 11~12월경에 수확되는데 수확 15 일 전에 지베렐린을 10~15ppm농도로 70~80ℓ를뿌려준다. 수확은 잎자루가 60cm정도 자랐을때 실시하며 10a당 생체로 3,000~5000kg의 수확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