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접사한번 해보자 싶어 한동안 렌즈를 살까 고민했었는데... 점팔이에 2만원짜리 호루스벤누(중국제) 접사링을 끼워 쓰기로 했습니다.. 뭐 전문적인 초 접사의 세계까지 맛볼 욕심은 없고,, 실력이나 장비를 갖출 능력도 안되고 해서.... 대신에 70-300vr 망원 렌즈와 니콘용 리모콘 하나 샀죠... 지금 만족하고 있습니다..
접사의 세계라는 것이.. 삼각대는 필수라 싶네요.. 특히 접사링을 사용하면 AF가 안되기 때문에.. 눈으로 촛점을 맞춰야 하고,, 조금만 이동하거나 바람에 흔들리기만 해도.. 촛점이 벗어나기 때문에... 삼각대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지금 올리는 사진은 삼각대 없이 찍은 것들이어서.. 핀이 약간 안맞는 게 있습니다...
귀뚜라미나 메뚜기 종류 같은데..녹색이라.. 정확히 뭔지 모르겠습니다.... 자기 몸보다 긴 더듬이를 사진찍는 내내 쉴새 없이 흔들더군요..
닭의장풀이죠.. 요즘.. 들판에 나가면 지천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무당거미인데... 접사링 덕분에 놈의 얼굴을 구경하게 됐네요...온통 털이군요..
이건.. 저희 집 앞에서 찍은건데..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첫댓글 접사링이라는 걸 끼면 이렇게 근접촬영이 되는군요. 사진 잘봤습니다~~
햐아... 거미의 눈을 보기는 처음이네요. 눈 맞죠?
저두 거미의 눈을 자세히 보기는 처음입니다. 무섭게 생겼네요
와우...저도 접사필터 끼우고 한번 도전을....새로운 세계를 보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