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治病]
■ 뱀독으로 뱀독 풀고, 뱀으로 온갖 질병 고침.
[個略 治病放法]
■ 어떤 뱀독이든지 풀 수 있는 해독제를 만듬.
- 우리나라에 있는 뱀중에서는 살모사 종류와 유혈목이 만이 독을 지니고 있는데, 특히 살모사한테 물려 목숨을 잃는 사람이 많음.
- 침을 놓고 나면 누런 가루약을 하루 세번 복용함. 하루 복용량이 0.1그램 정도로 양이 지극히 적음. 이 가루약은 갖가지 독사의 독에 뱀가루와 암모니아 등 몇가지 약재를 섞어 만든 것임. 환자는 이 약을 복용하면서 물약을 물린 부위에 수시로 발라야 함. 가루약은 몸안에서 독을 풀어내고, 물약은 뱀독을 몸밖으로 빼내는 작용을 하며, 침은 부은 것을 내리는 효과가 있음.
- 침을 맞고 약을 바르면 물린 자리에서 누런 물이 줄줄 흘러나오기 시작하며 이틀쯤 지나면 부기가 점점 내리기 시작하여 1주일에서 열흘쯤 지나면 완치됨. 뱀한테 물려서 병원에 가지 않고 바로 치료를 받을 경우엔 6~7일이면 완치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오거나 뱀에 물리고 나서 여러날 고생하다가 왔을때에는 열흘쯤이면 완치됨. 독사한테 혈관을 물리면 어떤 방법으로도 치료할수 없다고 하는데, 그는 혈관을 물려도 목숨만 붙어있다면 아무 부작용이나 후유증 없이 살려낼 수 있다고 함.
- 끊임없는 연구와 실험끝에 뱀독 해독제를 만들어 냈으며,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많이하였으며, 뱀독을 말려서 쥐한테 먹여보기도 하고 주사를 놓아보기도 했음. 그런 실험을 거쳐 자신이 생기자 뱀한테 물려 병원에 입원해 있는 사람을 찾아가 무료로 약을 줘서 그 효과를 확인함.
- 이 치료법은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전혀 없음. 그러나 간혹 치료를 마치기 전에 그만두면 물린 자리가 시리거나 저리는 증상이 올수 있음.
- 이 뱀독 해독제는 뱀한테 물린 것뿐만 아니라 벌에 쏘이거나 지네나 독벌레한테 물린데에도 효과가 있음.
- 뱀한테 물린 사람은 모두 무료로 치료해줌.
■ 임파선 결핵 3~5번 하면 거의 틀림없이 나음.
■ 전유종
■ 눈에 엉뚱한 살이 돋아나와 눈동자를 가리는 병에는 뱀쓸개를 법제해서 눈에 넣음. 2~3번 하면 엉뚱한 살이 없어짐.
■ 결핵
■ 신경통이나 산후풍에도 여러 가지 뱀을 배합하여 탕으로 먹음. 신경통은 한달, 산후풍은 보름이면 고칠수가 있음.
■ 어떤 질병에 어떤 뱀을 어떻게 배합하여 쓰느냐에 따라서 거의 모든 질병을 다 고칠수가 있다고 함. 중풍, 관절염(탕을 만들어 5~6개월 복용), 양기부족/허약체질(여러번 먹어야 효과봄), 결핵, 치질 등 병원에서 못 고친다는 선고를 받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고칠수가 있음. (중풍, 치질, 임파선결핵환자 수백명 고쳤음)
■ 중풍 한번 만드는데 돈이 많이 들어감. 오래된 중풍은 어렵고 초기 중풍에는 효험을 보는 사람이 많음. 그러나 재료를 구하기 어렵고 돈이 많이 들어 아무나 하기 어려움.
■ 최고의 정력 식품 껍질을 벗겨서 넣어야 되는 것도 있음. 보통 뱀은 4시간쯤 푹 고아야 되고 구렁이는 6시간쯤 달여야 함. - 폐병에는 구렁이를 먹으면 절대로 못고치며, 정력을 좋게 하려면 칠점사에 다른 뱀을 섞어 먹은 것이 좋음. 사람 체질에 따라 배합을 다르게 해야 함.
- 뱀은 돈이 많고 정력이 없는 사람들한테 좋은 식품입니다. 한번에(열흘에서 보름) 2백만원~3백만원어치 먹고나면 2년쯤은 정력이 끄떡없음.
실험에 따르면 뱀은 한번 물때 가지고 있는 독의 절반 이상을 주입하지 않는다고 함.
- 모든 뱀독은 효소를 지니고 있는데, 이 효소는 혈액응고 물질을 파괴하여 혈전을 생기게 하고 내출혈을 일으키며 골격근과 세포결합 물질을 파괴함. 그밖에 뱀독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신경섬유의 성장을 촉진하는 물질과 면역 물질이 활성화 되지 않게 하는 작용을 함.
- 많은 학자들이 뱀독을 생화학, 약학, 분자생물학, 면역학 등의 분야에 응용하는 연구를 하고 있으며, 뱀독은 질병치료제로 널리 쓴다. 중국에서는 뱀독으로 중풍치료제를 만들어 뛰어난 치료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남미에 사는 살모사의 한 종류인 하라락카 살모사에서 추출한 독으로 고혈압 치료제를 개발하였음.
- 뱀독은 여러 가지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그 효과를 발휘함. 독뱀한테 물리면 먼저 모세혈관을 파괴하고 혈액응고 물질을 파괴하여 출혈을 일으킴. 그리고 뱀독과 출혈로 인해 혈압이 급격히 떨어짐. 몸이 마비되는 것은 신경에서 근육으로 향하는 자전달이 중단되기 ??문임. 골격근은 뱀독으로 인해 직접 파괴되기도 하지만 혈액순환이 안되어 마비되기도 함. 신체의 각 조직이 파괴될?? 생기는 물질은 심장이나 신장의 기능을 떨어뜨림.
- 뱀독과 이빨은 본래 먹이를 잡기위해 발달한 것인데, 그러던 것이 스스로를 지키는 강력한 무기가 된 것임. 뱀독은 먹이가 되는 동물의 신경을 마비시키거나 죽이는 것말고 일종의 소화액이기도 함. 뱀한테 물린동물은 뱀의 입안에 들어가지 안더라도 이미 뱀독으로 소화작용이 시작되고 있는 것임.
1) 유혈목이의 독 조직
- 위턱의 앞쪽에 바늘같은 이빨이 여러개 나있고 가장 안쪽에 독 이빨이 있음. 보통 앞 이빨로만 물지만 여러번 반복해서 물어 입안 깊숙이 있는 독이빨에 물리면 독이 혈액 속으로 들어가 독작용을 일으켜 해독주사를 맞지 않으면 24시간 안에 목숨을 잃게됨.
2) 코브라의 독 조직
3) 살모사의 독 조직
※ 보통 뱀은 자기몸 길이의 3분의 1 정도까지 머리를 뻗어 상대를 물수 있는데 몹시 화가나 있을때에는 3분의 2 정도 거리까지 머리를 번개같이 뻗어 문다. ■ 우리 나라에는 다른 나라에 견주어 독이 있는 뱀의 종류도 적고 독도 그다지 센편이 아님. 또한 우리나라의 뱀은 종류에 관계없이 독성분이 거의 같음. 곧 독이 적게 들어갔는가 많이 들어 갔는가가 다를뿐임.
- 독이 있는 뱀에는 살모사과의 살모사, 쇠살모사, 까치살모사, 그리고 북한에 사는 북살모사가 있고 유혈목이가 있음. - 대개 살모사는 굵고 짧으며 등비늘에 광택이 없고 눈동자가 고양이 처럼 타원형이며 눈과 코사이에 피트 기관으로 부르는 구멍이 있는 것이 특징임.
- 살모사의 독은 출혈독으로 모세혈관과 혈관벽을 파괴하여 출혈을 일으키고 적혈구를 파괴함. 독액을 받아 말린 것도 똑같은 독성이 있음. 살모사와 쇠살모사의 독은 약간 노란색을 띠고 투명하며 점성이 있지만, 까치 살모사의 독은 무색 투명하고 점성이 없음. 살모사중에는 한마리의 독으로 2700명을 죽일수 있는 것도 있음.
- 뱀독이 혈관에 들어가면 1시간 이내에 죽음.
- 뱀독에 약한 사람이 있고 강한사람이 따로 있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렇지 않음. 뱀한테 세번 물려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그 말을 한 뒤에 산에 가서 바로 그날 독사한테 물려 죽었음. 뱀독에는 체질에 따라 강하고 약한 사람이 없음. 뱀독이 얼마만큼 들어갔느냐가 문제일뿐임. 뱀독이 근육에 들어가서 얼마만큼 작용 하느냐에 따라 증상이 다른 것임.
- 흔히 산에 갈때 담배나 백반, 석웅황 같은 것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뱀이 덤벼들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 그런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 뱀이 사람한테 덤벼드는 법은 결코 없거나 밟거나 건드리지 않으면 절대로 물지 않기 때문임. 또 뱀한테 물렸을때 흔히 알려진 것 처럼 물린 부위 위쪽을 묶거나 독을 입으로 빨아내는 일은 오히려 위험 하다고 함. 학교에서 잘못 가르치기 때문에 오히려 뱀에 물려 죽는 사람이 더 많음. 뱀한테 물리면 응급처치법이 없음. 물린 부위 위쪽을 끈으로 묶거나 상처를 칼로 찢거나 하면 나중에 그부분의 살이 썩을 염려가 많음. 입으로 독을 빨아내는 것도 위험함. 빨아낸다고 해서 독이 쉽게 안나오며 입안에 상처가 있거나 하면 독이 혈액속으로 들어가서 목숨을 잃을 수도 있음. 뱀한테 물리면 응급치료법이라는 것이 있을 수가 없음. 빨리 병원에 가서 해독제를 맞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임.
- 뱀은 절대 날로 먹으면 안됨. 뱀의 내장이나 살속에 살고 있는 기생충이 그대로 사람 몸속으로 들어와 기생할 수도 있기 때문임. 뱀에는 붕어나 잉어같은 민물고기보다 열배 이상 기생충이 많음. 뱀 기생충에는 사람의 살속으로 들어가 살을 파먹으면서 번식하는 것이 있고 골수에 들어가 골수를 파먹는 것이 있으며 뇌로 올라가 뇌를 파먹는 것이 있음.
- 사람의 살을 파먹는 기생충은 아주 작은 지렁이 모양인데 이 기생충에 감염되면 감염된 부위가 곪아서 썩고 고통이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로 심하여 결국 그 부위를 잘라내는 수 밖에 없음. 골수에 들어가 자라는 것은 지네처럼 생긴 것도 있고 길다란 뱀처럼 생긴 것도 있는데 지금까지 발견된 것중 길이가 1.8m나 되는 것도 있음. 뇌를 파먹는 기생충에 감염되면 가끔 머리가 쪼개지는 것처럼 아프고 미쳐서 발작을 하게됨. 이처럼 무서운 뱀 기생충에 감염되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음.
■ 갖가지 뱀의 약효
- 뱀은 종류에 따라 약성과 쓰임새가 다름.
。흑질황장(누런 구렁이)
。황구렁이(석구렁이)
。칠점사
。능사
。독사 약효는 칠점사보다 떨어짐.
。석화사
。화사(율모기 또는 유혈목이)
* 설상사
* 백사/흑사
* 우리나라에는 아무리 커봤자 구렁이는 2킬로그램, 살모사는 1킬로그램이 넘어가는 것이 없음. 능구렁이가 다른 뱀을 잡아먹는 것은 사실이지만 뱀중에 왕도 아니고 뱀은 발성기관이 없어 울음소리를 낼수가 없음.
뱀은 낮이면 산꼭대기 쪽으로 올라 갔다가 저녁이 되면 산 아래쪽으로 내려오는데 중간에 그물을 쳐 놓으면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못하고 그물 주위를 빙글빙글 돌다가 잡히게 됨.
▶ 강원도 영월군 쌍용면에서 쌍용독사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음 (T. 033-372-5575) |
출처: 자근시인의 마을 원문보기 글쓴이: 자근詩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