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리더십연구소 긍정의힘교육원입니다.
지난 주 11월 7일은 수능 시험날이였죠.
초, 중, 고를 지내면서 지난 12년 간의 긴 마라톤과 같은 공부의 결과를
단 하루만에 평가하는 날이니 시험 치르는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스트레스와 중압감은 말도 못했을 것 입니다.
시각장애인으로 미국 로스쿨에 합격한 김현아씨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일반인도 어렵다는 법 공부를 하는 김현아씨에게는 '할 수 있을까?' 라는 중압감은 물론
더욱 피나는 노력과 끈기가 필요했을 것입니다.
수험생에게도, 변호사를 꿈꾸는 시각장애인 김현아씨에도 중요한 순간을 위해
모든 걸 쏟아낼 수 있도록 붙잡아 줄 힘은 '자신감'이라고 생각됩니다.
'한결같이 자신감을 심어준 엄마, 아빠 덕분에 공부할 수 있었다'는 김현아씨는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을 되새기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했습니다.
'할 수 있다'라고 자신을 믿는 또는 '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전해주는
따뜻한 한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
자신의 능력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끝까지 굳세게 밀고 나가라!
- 미국의 전 대통령 지미 카터의 영부인, 로잘린 카터(Rosalynn Carter)
열여섯번째 이야기
2013년 11월 11일 월요일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미국 로스쿨에 합격한 '김현아'
김현아는 태어나면서부터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인해
앞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시각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무엇을 하든지 보통사람보다 어렵고,
고통스러울 수 밖에 없었지만
끊임없는 노력으로 인간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부산 맹아학교를 졸업하고,
공주대학교에 진학한 후 대학에서
4년제 장학생으로 법학사와 문학사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컬럼비아 대학의 교환학생으로
건너가 로스쿨에 입학해 공부했고,
2009년 말에는 미네소타 로스쿨에
합격했습니다.
시각장애인으로 미국 로스쿨을
준비하는 과정은 그야말로 피눈물이
날 정도였습니다.
시각장애인은 손으로 점자로 된 책을
읽으려면 보통사람이 눈으로 읽는 것보다
세배 이상의 시간이 걸립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로 된 전문교재를
구하기도 어려웠거니와 하루 두 곳의 학원을
다녔는데 점자책 3권을 넣은 쇼핑백과
지팡이, 노트북보다 무거운 점자 정보단말기
가방을 들고 학원가는길은
매일 같이 전쟁이었습니다.
칼럼비아 대학의 교환학생으로 건너가
로스쿨에 입학하여 공부할 때는
800장이 넘는 법학 영어 사전을
컴퓨터 스캐너로 스캔해
모두 1600장의 파일로 제작한 후
이 파일을 '시각장애인용 노트북'으로
불리는 점자 정보단말기를 통해
점자를 읽으며 공부했습니다.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이룬 김현아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의 소유자였습니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을 되새기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였습니다.
<출처 : 아름다운 변화를 위한 긍정의 힘 _ 이철휘 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