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너무나도 영향을 끼치고 인기생에 사무치게 만든 엄청난 사건..
바로 찬양집회 입니다.
이렇게 크게 인도를 해본게 첨이었던거죠..
처음 인기생 새내기 당시부터 선배님들이..
넌 싱어해야되.. 누구는 율동 넌 기타..등등 마구마궁 정하시며..
찬양집회 높은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그리고..5월 임원선출후..그때 부터 차근차근 9월에 있을 축제를 대비하려고 했죠..
하지만 쉽지 않더라구요..1학기를 맞춘후 휴학하는 동기들과..
바뻐진 친구들..알바하느라..학원다니느라..
2학년들은 취업준비 등....
여건은 좋지 않았습니다..
암튼..2학기 개강은 시작되고..
찬양집회는 1달이라는 시간을 앞두고 있었어요..
찬양단 멤버
싱어 : 임재성, 이도현, 이선화, 김현주(25기), 김성식, 김상도
율동 : 표진욱, 이지연, 심우혁, 윤시내
일렉기타 : 권재기, 베이스 : 민철기, 어거스틱 : 박순호, 키보드 : 남혜정
맞나?ㅋㅋㅋ 혹시 이름빠졌다고 울지말길..ㅋ
암튼..그당시에..이랬는데...우리에게 드러머가 없었어요..
하지만 재기 친구인 이름은 모르겠고..예전 온누리교회에서 드럼을 했다는
친구를 섭외하게 됐고..
그때부터 본격적인 연습에 몰입했습니다.
동방에서도 밤 늦게까지 준비하고..다시 마이크랑 잭도 구비하고
조명도 몽따 새로 교체했어요..
그리고 홍보팀을 운영해서..대자보와 현수막을 제작을 했죠..
엽서도 보내고.. 만반의 준비를 다했습니다..
그리고 이때 정말로 서로를 많이 알게되고 기도했던 시간들이었던 같습니다.
우리는 프로는 아니었지만 정말 우리의 모습을 하나님께 드리는 아름다운 모습이었스니까요..
동방에서 연습을 못할때는.. 철기네 교회, 혜정이네 교회, 재성이네 회, 그리고 학교 앞에
있는..성..무슨교회.ㅋ
암튼..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섬겼습니다..
그리고 대단원의 하루전 최종 총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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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동방앞에다가 엠프 및 악기 셋팅을 다하고
연습을 했습니다.. 이때 주일선배님과 승민선배님이 엔지니어를 봐주셨죠^^;
글구 모든 악기 구비 및 관리 맡아주셨던 종국형 성곤형
그리고 이쁜 현아선배 은도 누나 수정누님 등..
그리고 직접적으로 참여는 안했지만 늘함께했던 우리 동기들..그리고 선배님들^^
저녁과 간식을^^ 성일이형..ㅋ
암튼..
연습을...무려...밤 11시가 넘어서까지 진행되었구요..
근데..그때..엠프가 터졌습니다 -.-
헉 하루 전날..터진거죠..
밤이라..수리를 보고싶어도 문열때도 없고..
낼 바로 행사를 치러야 하는뎅..당일 고쳐질지도 의문이고..
그날 암튼 무지 놀랬슴돠..
하지만 저는 쉼호흡을 가담드고..선배님들께 전화를 돌렸습니다..
그러자..주일선배님이 어디서 엠프를 들고 오시더라구요^^
그리고 고장넌 엠프도 고치셨습니다 ^^ 우와 부라보..
그래서 우린 2개의 엠프가 마련하게 된거죠..
위기가 곧 기회다^^;
그리고 그날 다 떠난 동방에..
성곤형 저는..
다시금 잭 및 마이크 시스템을 챙겼죠..
그리고 당일날 아침..
리어카 2대를 동원 나르기 시작했습니다.
강의 실에서 강단도 들고오고^^
조명설치도 하고..
다 셋팅을 하니..1시쯤 되더라구요..
현수막도 걸고..발바닥 부착물로 길안내도 하고..
다시금 홍보전화를 날렸습니다..장소는 5호관 옆 주차장이었고요..
그리고 ohp및..등등 최종 점검을 한 후..3시 리허설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때...뜨악..
비가 왔습니다..~-,-
헉..
그때 주일선배님 오도바이가 있었는데..바로 저보 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탔죠..
그래서 달렸더니..문방구에 내렸죠..그리고 비닐을 샀습니다..
그리고 당상 다시 행사장으로 와서 비닐로 덮었죠..
휴`~ 하지만 비는 그칠줄을 모르고..
우리는 모여서 기도했어요..
그러다..4시쯤..되니깐 비가 그쳤습니다..
우와~ 감사합니다 주님..할레루야^^
4시 30분터 최종 리허설에 들어갔습니다..
근데..정말 거짓말 아니고..
리허설인데 무지 많은 학우들과 예배자들이 모였습니다..
재기의 일렉기타 및 드러머가 장난아니었다니까요..엠프도 빵빵하고..우리들 찬양이
학교 운동장까지 짱짱 울렸습니다..
그래서 먼저 모인 분들에게 말했어요"지금은 리허설입니다..이따가도 우리 함게 찬양해요^^"
그리고 우린 다시 기도로 모임을 갖고..
6시 30분 집회를 시작되었습니다..
로멘..주의 자비가.. 등등..단체 위십(이 작은 나의 빛..) 등등..
암튼 정말 그때 제가 느낀 감동과 감사..
함께 찬양하는 사람들의 눈물이 곧 캠퍼스의 복음화의 시작이 될수있다는것을
확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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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콘티에 엄청난 영향력을 주신 선채 선배님^^
늦은 시간이지만 차안에서 이거저것 조언해 주시고..
넘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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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후배들의 찬양집회를 예배드리면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의 인기생의 비젼과 소망을..
우리가 단지 대학 재학시절의 추억으로 만 남는다면..
당시의 우리의 찬양은 거기서 머물러 있는거예요..
이제 우리 동문회에서도 그 찬양의 열기가 이어져
계속적인 행보가 뻗어가기기를...
휴~~ 암튼 넘 오래전일이라ㅏ..ㅋㅋ
그래도 저 기억력 좋죠?ㅋㅋ
그럼..담에 또 봐요..
첫댓글 내가참여하지못해서 더욱아쉬운찬양집회....졸업한후에도 하고싶당.....^^
2000년 두번의 집회와,,2003년 2004년 집회를 하며 저도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달았죠
재성이와 우리들의 열정은 대단했어...음....
그때가 그립구나 벌써 몇년 된것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