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엔 빵집 하면 두 군데만 떠오르시죠? 빠리바께트 와 뚜레주르.
옛날엔 동네 빵집이 많았죠. 아직도 유명한 전국의 빵집으로는 춘천의 대원당, 군산의 이성당, 부산의 백구당, 비엔씨, 대전 성심당, 전주 풍년제과, 대구 밀밭 베이커리, 삼송베이커리, 광주 궁전제과 등이 있다네요.
서울엔 얼마전 이슈가 되었던 홍대앞 리치몬드 과자점 , 뉴욕제과 , 종로 1가의 무과수제과, 그리고 태극당, 고려당....
전 왠만하면 위의 두 대기업 프랜차이즈 제과점은 안가려고 합니다. 그대신 어디 빵이 맛있을까? 살펴 보았는데요.
수지에서는 동천동 삼성래미안 앞에 위치한 폴인 브레드, 그리고 성원아파트 상가2층에 있는 가또마들렌 빵이 맛이 있구요.
케익은 한스케익도 맛있지요...
참 그리고 빵집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지요.
저희 중,고딩때에는 빵집에서 여학생 만나곤 했지요. 특별히 만날 장소가 없던 그 당시엔 빵집이 거의 유일한 장소 였지요.
그래서 더더욱 빵집이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 있네요.....
첫댓글 빵에 빠져 볼까요? 철푸덕...
지난 설날 시골내려가면서 군산 이성당 들려보았습니다. 식구들 모두 고개를 끄덕이는 맛이었습니다.
매장안에 손님은 그아말로 바글바글 새빵(단팥빵)이 나오자마자 5~6개씩 집어드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인터넷으로 주문도 가능하여, 한쪽에서는 택배용 빵을 포장하는데 산더미!! 놀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