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 펠릭스 멘델스존
작품명 :극음악 "한여름 밤의 꿈"
연 주 자 :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지 휘 자 : 오토 클렘페러
앞으로 살아가면서 많은 남녀들의 만남이 이루어지고 또 그 만남으로 인해 평생을 같이 살아
갈 동반자가 되기도 합니다.
그 동반자를 맞이하는 행사가 바로 결혼입니다.
결혼~ 누구나 한번쯤은 하게 되는 의례적인 행사이지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결혼식을하게 되면 두번의 결혼행진곡이 결혼식장에 울려퍼집니다.
그 첫번째로 신부가 입장할때 나오는 결혼행진곡이 있습니다. 이 결혼행진곡은 리하르트
바그너의 악극중 "로엔그린"이라는 작품에 나오는 결혼행진곡입니다.
이 행진곡은 아주 슬프면서도 성스러운 연주 입니다. 신부를 떠나보내는 아버지의 마음과
처녀의 성스러운 모습을 아주 잘표현한 작품이라 여겨집니다.
그 다음 두번째로 나오는 결혼행진곡이 바로 멘델스존의 극음악 "한여름밤의 꿈"에 있는
결혼행진곡입니다. 이 행진곡은 식을 마치고 마지막 부부가 된 두사람이 앞으로 걸어나갈때
나오는 작품입니다.
멘델스존의 결혼행진곡은 아주 활기차고 희망에 넘치는 선율로 가득차있습니다.
이 작품을 듣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행복한 느낌을 가지게 되죠~
오늘 소개할려는 음반은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을 안겨줄수 있는 음악인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중 결혼행진곡을 소개할려고 합니다.
멘델스존의 극음악 "한 여름밤의 꿈"은 세익스피어의 걸작중에 하나인 "한 여름밤의 꿈"의
바탕으로 극음악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17세때 세익스피어의 작품을 읽은 멘델스존은 이 "한 여름밤의 꿈"을 읽은 뒤 그 느낀점을
음악으로 옮겨 만드었는데, 창작기간이 6년이나 걸려서 완성된 작품입니다.
이 극음악은 총 13개의 작품으로 되어있는데 1.서곡 2.스케르쪼 3.반주 딸린 극경과 작은
괴물의 행진곡 4.두 사람의 소프라노를 위한 노래와 여성 합창 5.반주 딸린 극경 6.간주곡
7.반주 딸린 극경 8.녹턴 9.반주 딸린 극경 10.결혼 행진곡 11.반주 딸린 극경과 장송행진곡
12.베르가마스크 무곡 13.반주 딸린 극경과 피날레곡 으로 마칩니다.
이 곡은 원래는 피아노 연탄용으로 만들어졌지만, 지금은 대부분 관현악연주로 녹음이 되고
있습니다. 많은 지휘자들이 녹음을 남겼지만 현재까지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음반이
바로 클렘페러와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녹음한 1961년 녹음이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물론 전곡이 아닌 아쉬움도 있지만 발췌된 작품만으로도 작품을 이해하기에는 전혀 어려움이
없습니다. 폭풍처럼 휘몰아치듯이 또는 꿈꾸듯 감미로운 선율은 참으로 아름답기 그지 없습
니다.
이 음반이 더욱더 좋은 점은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이 커플링되어 있는데 이 연주 또한
호연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구하기 어려운 음반이지만~ 꼭 소장하고 들어봐야할 명연입니다.
멘델스존- 한여름밤의 꿈 중 결혼행진곡
첫댓글 감사합니다.
즐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