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시즌 시작 준비하기
바야흐로 이제 골프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4월까지도 쌀쌀함이 이어지곤하지만 그래도 이제 완연한 봄인만큼 골퍼들은 가슴설레죠!
겨우내 열심히 연습한 골퍼라면 상관없지만
골프와 담 쌓고 산 골퍼에게는
걱정이 밀려드는 때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골프시즌을 준비하는 내용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1. 골프경기 시청하기
골프시즌, 연습이 부족하더라도
눈으로 골프와 친해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장 손쉽고 좋은 방법은
골프경기를 시청하는 것이죠.
시청하면서 유명프로들의 루틴과 스윙 리듬을 눈여겨보고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일어서서 빈 손으로 스윙을 따라해봅니다.
디테일한 스윙을 따라하려드는 것이 아니라
늘 일정하게 유지하는 그들의 스윙리듬을 익히는 것이죠.
오랫만에 골프를 치게 되면
스윙이 빨라집니다.
다시 마인드를 다시 잘 셋팅하세요!
2. 골프장비 점검하기
골프채가 썪어있을지도 모릅니다. ㅋㅋ
골프채를 꺼내서 상태를 점검합니다.
지난 시즌에 붙어있는 잔디나 흙도 털어내고
그립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물기가 있는 수건으로 닦은 뒤 마른 걸레로 다시 닦아 보송보송하게 유지시키세요.
그립이 지나치게 닳아있다면
채를 골프샵으로 가져가
새 그립으로 교체해줍니다.
장갑도 있는지 확인하세요.
꼬질꼬질 미끄러운 장갑들은 버리고
새로 장갑을 장만해서 채워넣구요
골프화 역시 점검이 필요합니다.
징이 빠져있지 않은지 밑창을 보시고
너무 닳아있거나 상태가 좋지 않다면 시즌을 위한 골프화를 구비합니다.
3. 연습장에 간다면 짧은 채부터
연습장에 가게 된다면
피칭이나 9번 아이언을 이용해서 하프 스윙만 하면서
감을 잡아봅니다.
아예 스윙 감이 떨어진 상태라면 어프로치 연습도 의미가 없습니다.
하프 스윙으로 가볍게 채를 휘둘러보면서 스윙에 대한 느낌을 살립니다.
4. 연습할 시간이 없다면 빈 스윙
연습할 시간이 없다면 실내에서도 빈스윙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채를 길게 잡고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그립쪽으로 거꾸로 잡고 윙 하는 소리가 볼이 놓여있을 위치 전에서 휘둘러져 날 수 있도록,
마치 야구스윙을 하듯이 몸 앞으로 잡고 연속으로 가볍게 휘두르세요.
100번 연속 실시
3-5세트를 실시합니다.
5. 퍼팅 연습
실내에서도 퍼팅연습 가능합니다.
퍼터를 쥐어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퍼터 역시 스윙 연습이 되어야하죠.
퍼터를 잡고 퍼팅을 하듯 헤드를 움직여보고
익숙해지면 동전을 두개 겹쳐놓고 치기,
카페트 위에서 볼 굴려보기 등 스스로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10분이라도 꾸준히 반복해주시면
필드가서도 어색한 느낌이 덜 하실거에요.
6. 자신없다면 새벽 티오프를 피할 것.
자신이 너무 없다면 지나치게 이른 시간 티오프틑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벽에는 아무래도 일교차가 심해 추운 감이 있고
몸이 안 풀려서 가뜩이나 안 되는 스윙이 더 안될 수 있거든요.
만약 이른 시간에 치게 된다면 사전에 스트레칭을 포함해서
30분 이상 완전히 몸을 풀고
너무 얇게 입는 것보다는
가벼운 옷을 겹쳐 입어 보온성을 유지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