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1년 10월 하순 그때 쯤이었다. 저는 여자로 태어 났지만, 돌을 좋아해요. 일명 수석(물水 돌 石)이라 하지요. 아무튼 저는 돌을 좋아해요. 언제나 변함없이, 그대로 있는 그자리에서 묵묵히 생긴대로 가꾸지도 않고 있는 돌이 너무 좋다. 평소에 수석을 좋아하던 나는 우연히 오년연 전에 부여 백제 수석 동호회원에 가입했어요. 처음 들어가니 백제 수석 회원 여려분의 나이는 평균 육십대가 넘어서 있더라구요. 저보다 그분들의 연령이 십일이년 앞서 있더라구요. 그분중에 나보다 어린 남자분이 한분 있었지요. 수석 동호회 회원도 회원분들이 대략 열네다섯분이 었어요. 그런데 유일하게 여자는 저 혼자 였어요. 수석 탐석은 일년에 두번 간데요. 사실 제가 수석을 좋아해도 혼자서는 탐석을 가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저는 우여곡절 끝에 수석동호회 회원이 된것이 너무 기쁘고 좋았어요. 왜 우여 곡절이나구요? 아 글쎄 동호회 회원님이 모두 다아
남자분 들이잖아요. 그런데 여자 회원이 들어오는데 다수결로 반대 찬성 회의를 했대요. 두달에 한번 모이는데 , 두달을 기다려 네달째에 제가 등장을 하는 것이에요. 즉, 수석 동호회 회원들이 승락 여하에 따라서 비로서 회원의 자격을 얻는 것이에요. 그런데 한명 반대에 열세명이 찬성이래요. 저는 그때에 그러니까 오년전에 가입비30만원을 내고 두달에 한번씩 회비를 내는것이 회측이람니다 우여 곡절끝에 가입을 했어요. 다들 첫 모임에 참석을 해서 나는 그분들에게 소에서 "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부여읍 구아리에 사는 제 이름은 장오복이구요. 나이는 쉰조금 넘구요. 언제나 변하지 않고 생긴대로 그자리에 묵묵히 있는 수석이 좋아서 여러분을 만나게 되었어요. 존경하는 여러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 제 자리에 앉았어요. 그랬더니 여기저기서 수석 회원 아저씨들이 저를 쳐다 보더라구요. 그러더니 박수를 치는 분들도 계시고 어쩌구 저쩌구 여자가 돌을 좋아해서 뭐하냐고 웅성거리는 아저씨들도 있고 자 이왕에 " 우리
회원이 됬으니 소주나 한잔 받으시오. " 하면서 소주잔을 내밀더라구요. 전 얼떨결에 받았지요 소주잔을. 따라 주시길래 한잔 마셨어요. 이 아저씨들이 뚱땡이라 술도 내가 잘먹게 생긴줄 아나봐요 어이가 지붕 뚤고 하이킥이다'초딩코딱지큼만큼 먹어야지 하고나는속으로 생각을 하고있다 이런술잔을 받는순간 나도 모르게그만 홀짝 하고 그냥 완샀으로 확~시원 스럽 게목구멍으로 넘겼어요 뭐 어때요 숭물 떨게 뭐있어요 제가 뭐예쁜 이영애 김태희요즘뜨는 여배우도아니고 애인감 구하러 간것도아니고 단지 돌이좋아 내라는회비다 내고 당당하게 수석회 회원들의 찬성으로 어쩌던지간에 이뚱땡이 아줌마도
그자리에 참석한것 인데요 당 당 해야지요 저의아버지가그래셨어요 항상 당 당 하게 살다 가라구요 어디냐구요 거기요.
이래저래 친해야지 어떡합니까 제가 돌을 좋아하니까. 그렇게 해서 수석회원이 됬어요. 그 이름도 찬란한 부여 백제 수석 회원. 부여에 수석회가 생긴지가 이십삼사년 정도 되었데요. 굉장히 오래 되었죠? 역사가 좀 있더라구요. 그 해 가을이었어요. 제가 위에서 말씀 드렸잖아요. 10월 하순 쯤이었어요. 탐석을 간데요. 백제 수석회에서. 저는 기쁘더라구요. 처음가는 수석 탐석 이라. 내가 좋은 돌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저는 어린아이처럼. 그날이 기다려지더라구요. 탐색가는 그날이. 드디어 그날이 왔어요. 새벽6시까지 모이라는 장소에 모였죠. 일찍 일어났어요. 새벽4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주부니까 남편의 밥걱정에 반찬 준비에 빨래는 세탁기에 빨아널어놓고 어쩌고 저쩌고 준비하고 그러니까 금방 새벽5시40분이 되더라구요. 저는 부랴부랴 수석 동호회 모이기로한 그 장소에 헐레벌떡 거리고 새벽 안개를 헤치고 막 뛰어 갔더니, 회원 여려분이 몇분 나오셨더라구요. 나는 마음속으로 회원 여러분을 세어보니, 나까지 9명이었어요. 우리는 세워놓은 몇인승인지는 모르지만 봉고차에 몸을 실고 행선지가 어딘지는 모르지만 출발을 하였다. 나는 봉고
차에 타고 가면서도, 가슴이 설레이었다. 아 정말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에 돌을 만날수 있을까? 이놈의 돌은 어떻게 생긴것이 나를 기다릴까. 하고 봉고차안을 이리저리 살펴보니 12인승 봉고차더라구요. 차안이 좁더라구요. 좁은 봉고차 안에 몸을 실고 한참을 달려가고 있었다. 얼마쯤 가다가 나는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어디인가요? 회장님?" 하고 물어보니 "목적지는 한탄강 줄기이고 종천이라는 넓은 개울이에요. 어디냐구요? 궁금하세요 청주지나 충주쪽 강이고 넓은 개울이요" 하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백제 수석 회원들은 오전 8시쯤 어느 식당앞에서 내리시더라구요. 아침식사를 한다나 어쩐다나 저는 따라 내렸더니 아침식사는 단 한가지 그 동네 에서 유명한 토속 음식인 올갱이 된장 해장국이래요 저는 속으로 "왠놈에 해장국이여? 전날 난 술도안마셨는데 해장국도 안먹어도 되는데" 하면서 올갱이 국이라고 나온 아침 해장국을 먹기시작하였다. 그런데 배가 고파서 인지 올갱이 해장국은 보기보다 시원하고 맛있었다. 아침은 개눈 감추듯이 먹고 다시
봉고차에 올라타서 차는 안개가 걷히는 시야를 헤치고 달리며 목적지를 향하여 달리고 있었다. 어디가 어디인지도 나는 잘 모르겠 더라구요. 산과 들을 번갈로 질러가면서 봉고차는 아침공기를 헤짚고 잘도 달려가더라구요. 오전 10시가 다되어서 한탕강 줄기 다리밑에 우리들은 봉고차에서 내렸어요. 아무튼 충주가는 길 옆인가봐요. 백제 수석 동호회 회원들은 각자 흩어져서 돌을 줏어오기로 했죠. 우리가 볼때 남이 하찮게 생각하는 돌도 내눈에는 안경이라고 나에게는 그 돌이 작품이 될수도 있죠. 아무튼 열심히 이리저리 저는 돌을 줏으려고 여기저기 찾아봐도 내눈에는 돌이 없고 돌을 줏으라하면 너무커서 기운이 딸려 못줍고 찾아보면 없고 내맘에 드는 건 너무 크고 그렇더라구요 한개도 못줏었어요. 발에 걸리는게 돌인데, 발밑에 돌을 두고 이리저리 헤매다 보니 점심때가 다 되어서 누군가가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회원여러분 점심먹으러 가자 하더라구요. "오복씨 돌좀 줏었어?" 냐고 어떤 회원 아저씨가 뭍더라구요 " 장여사 돌좀 줏었어? " 하고 또 옆에
아저씨가 뭍더라구요 저는 속으로 "닝게미 이 양반들이 누구 약올리나 눈으로 보면 모르나 손에 쥔게 아무것도 쥔게 안보이나" 하고 속으로 혼자 뇌작 거렸다 아저씨들은 돌좀 줏었냐고 뭍더라구요 저는 "아니요 돌이 없어요" 하고 말을 했더니 막 웃으시면서 아저씨들이 수석회 회원들이 "하도 사람들이 돌을 줏어가서 돌이 없다니까 요새 돌이 어디있어 굴러다니는 돌도 줏어다가 판다니까 하나에 5000원이야 수석집에서 장여사" 하시는 것이었어요. 저는 이리저리 개울 바닥을 긴 나무 지팡이로 뒤적뒤적 거리면서 내가 원하는 돌을 찾고있었다. 그런데 제 체격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그때 당시나 지금이나 저는 키가162cm인데 살이 찌기 시작하여 배가 임신 8~9개월 된 임산부 같았어요. 체중이 86키로 나갔었거든요? 저는 씩씩거리면서 남산만한 나의 배를 안고 이리저리 돌아 다녔어요. 그날은 여느때 날씨보다 제법 쌀쌀했어요. 좀 추웠어요 돌은 못줏고 뚝방밑에 돌무더기가 수북히 쌓여있어서 뭐 돌좀 있나 없나 하고 여기서 돌무더기 위를 쳐다보는 순간, "으아아악! 으악! " 까치 독사뱀이었다. 까치독사뱀을 어떻게 아냐구요? 그것도여자가 땅군이었었냐구요? tv 네셔널지오 그래픽 에서 보았어요. 우리나라 뱀종류는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뱀도 몇
백가지가 있데요 독이 강한게 독사위로 살모사 까치독사인데요. 까치 독사는 등 색이 밤색, 검정색, 등이 섞여있구요. 대가리가 약간 세모에요. 그리고 날렵하더라구요. 길다랗구요. 그래서 제 짐작으로 말씀을 드리는 거에요. 그러니까 그런가보다 하세요. 저는 여자 땅군도 아니구요. 뱀을 전문적으로 다루었던 사람도 아니에요. 그냥 그쪽으로 심정이 많이 가더라구요. 독사가 또아리를 틀고 나를 노려보고 있었던 것을 모르고 그놈의 돌을 좀 줍는 다고 하다가 "엄마 이게 무엇이냐 뱀이잖아! 그것도 독사! " 저는 순간 저의 배가 너무 나와 뒤뚱 거리고 뱀을 쳐다 보았지요 뱀이 눈앞에 서 나를 노려보면서 혀를 날름 날름 거리고 쳐다보고 나에게 덤벼 들라고 하는 그 순간 나는 임산부 만한 나의 배를 안고 뚝밑으로 뒹글렀어요! 데구르르르! 왜냐구요? 상상
을 해보세요 왜 피했겠어요 제가! 그놈의 독사를 피하려 하다가 그 순간 쉭쉿! 샥샥! 소리가 나더라구요! 난 뒹글러있는데 둥글러진 나에게 독사가 다가 오더라구요. 저는 순간 들고있던 나무 꼬챙이로 방어를 하면서 뒤뚱 뒤뚱 거리면서 비명을 지르면서 엉기정기 거리면서 쩔둑쩔둑 다리를 절며 걸음아 나 살려라 하며 임산부 9개월된 남산만한 배를 움켜쥐고 도망을 갔다. 한참 도망을가서. 개울 뚝방위에 철썩 주저앉아 내배를 내려다 보니 "아니 이게 뭐야 나이만 잔뜩 먹으면서 이 여팬네가 배만 남산만하게 체지방 집을 만들어 놓았구나" 하고 나도 어이가 없어서 웃으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이런 빵꼬 똥꼬 초난감 강도 9'9 삐짐 화도나고 기가 막키고 코가 막키고 생쇼 오늘 비암~뱀에게 생쇼를 일본스모선수많한 왕 점보 배를 앞으로 내밀고 까우뚱. 끼우뚱 !이런젠장 우라질! 웬일이니 파리똥아?그랬것다 저 까치독사가" 이줌마 날 위해 단독 콘서트 리사이트를 해주었으니 나도 나의 위풍을 땅속으로 꺼지기전에 인간 배뚱땡이에게 멋지게 보이자"내가 뱀에게 우라질 럭서리 하게.이뚱땡이 아줌마가 이셰상 에서 단독으로 까치독사에게 왕 멋들어지게 빵당할시추에이션 생쇼를 보였으니 정말 허차 허차 진짜 짜증 제대로다 내배가 원망 스럽다 아니 이게 아닌데 내가 내몸을 어느순간 야곰 야곰 이렇게 만들어놓고 뭐야 누구를 탓하리
수석이고 돌이고 뭐고 다 지랄이야. 하고 그냥 봉고차 안으로 와서 앉아있었다. 그러더니 좀 있으니깐 수석회원 아저씨들이 시간이 지나 좀 있으니 수석인지 작품인지 여기저기서 저마다 배낭에 잔뜩 짊어지고는 봉고차 안으로 왔다. 나를 보더니 " 아니 장여사, 왜 돌은 안줍고 봉고차 안에 가서 앉아있어?" 하시길래 "아 회원님들 저 뱀봤어요" 하니 저보고 알려 달래요. 잡아서 보약해 드신다구요. 전 그냥 그날 장독 누르는 돌 몇개 줏어가지고 왔어요. 돌 인지 수석인지 작품인지 줏으러갔다 독사뱀 한테 물려서 죽을뻔했어요. 내 존재랑 나 죽을때까지 같이 살다 같이 죽겠다는 내 가슴밑에서 또 하나의 자기만의 영역을 만들어 나의 아바타 처럼 같이 살아가는 "나의 체지방! 야이 체지방아! 너 이제 내 곁에서 좀 떨어져 나가 주었으면 좋겠다." 나는 그날저녁 샤워를 하고 유심히 앉아서 내배를 쳐다보고 가만히 지나간 세월을 생각해보고 내 배에 체지방을 감상을 했었다. "아휴 너도 먹고살라고 또다른 존재아닌 존재를 본인나 한테 구박을 받으면서도 싸랑하는 나의
애인처럼 나에게 찰딱 달라붙어서 죽어도 살아도 안떨어지는구나! 어떡하니 아 내가 살아있는 것인가? 다 내 배 때문인가? 내 체지방아 그래도 널 사랑해야지 어떡하니? 난 나니까 난 소중하니까." 수석을 좋아하고 사랑하고 수석회에 가입하고 싶으신분들은 저에게 연락을 주세요. 탐석은 년 2회구요 모임은 년 4번이에요. 수석회 이름은 부여 백제 수석회 구요. 역사는 23년 째구요. 회원은 지금은 스무명이에요. 제가 수석회원이 되어서 회원 4명을 더 영입을 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여자분이 4명이고 남자분이 16명 이에요.
누구든지 수석을좋아하시는분 대 환영아 참! 저 회원이에요.
.누구든지 돌을 좋아하시고 사랑하시는분 대 환영입니다
후기 : 저 글쓰기 너무 힘들고 할줄모르는 컴푸터 앞에 앉아서 몇자 독수리타법으로 괜신히 쳐놓으면 오타고 아휴 미치기 일보직전 정말 요즘 애들말로 엔병 딴병 우라질레이션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저녁시간 지나서 8ㅡ9시쯤 컴퓨터에서 좀 몇글자 쓰고 쳐다보고 중간에 글 다시좀 정리하다 보면새벽 4시 이글을 써서 글이 날 밥먹여 살리나 왜 이러지 이제서 슬로우 슬로우 고물본체에다 이리~저리
꿰매 마춘 유일하게 나만의 전용 노후된 컴푸터가 생겼어요 내새끼들이 느리고 디자인이 옛날 고물이라고 저에게 하사함 친구에게 (본체) 선뮬받음 슬로우킥을! 그래도 전좋더라구요 어찌 되었던 컴맹이 글쓸라니 엄마 ! ~ 넘 무서워 무식한것은 ! 지금 세상 넘 힘들어요 못따라 가겠어요. 내 나이에 너무서러워요 아버지 ! 아버지는 이런 괴물같고 이상한물건 못보고 저세상으로 가신것이 차라 머리와 마음이 맑으세요 지금 세상 못 따라가겠어요 아버지 !?너무 힘들고 어지럽고 벅차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