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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차문화협회 대구지부 ~전통문화체험갤러리[오다원]
 
 
 
카페 게시글
전통예절/인성교육 스크랩 사주단자쓰는법
동방불패 추천 0 조회 289 09.04.04 00:0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사주단자(四柱單子)


정혼(定婚)을 한 뒤 신랑집에서 신부집에 신랑이 출생한 연·월·일·시의 간지(干支)를
적어서 보내는 간지(簡紙). 사성(四星)·사주라고도 한다.

신랑집에서는 청혼의 형식으로 보내고 신부집에서는 허혼(許婚)의 형식으로 받게
되는데, 사주를 보내면 정식 정혼이 이루어진다.

간지를 7번 또는 5번 접어서 그 복판에 신랑의 사주를 적고, 백지에 싸서 봉투에
넣은 뒤 근봉(謹封) 이라고 쓴 띠를 두르며, 봉투 앞면에는 사주라 쓰고 그 봉투는
봉하지 않는다.

사주는 청홍의 네모난 겹보에 싸서 방위를 보아 손이 없는 날을 택하여 신부집에
보낸다.
신부집에서는 받은 사주를 잘 보관하였다가 혼수와 함께 보내어 평생 간수하게
한다.



정혼(定婚)을 한 뒤 신랑집에서 신부집에 신랑이 출생한 연·월·일·시의 간지(干支)를
적어서 보내는 간지(簡紙). 사성(四星)·사주라고도 한다.

신랑집에서는 청혼의 형식으로 보내고 신부집에서는 허혼(許婚)의 형식으로 받게
되는데, 사주를 보내면 정식 정혼이 이루어진다.

간지를 7번 또는 5번 접어서 그 복판에 신랑의 사주를 적고, 백지에 싸서 봉투에
넣은 뒤 근봉(謹封) 이라고 쓴 띠를 두르며, 봉투 앞면에는 사주라 쓰고 그 봉투는
봉하지 않는다.

사주는 청홍의 네모난 겹보에 싸서 방위를 보아 손이 없는 날을 택하여 신부집에
보낸다.
신부집에서는 받은 사주를 잘 보관하였다가 혼수와 함께 보내어 평생 간수하게
한다.


옛날에는 육례(六禮)라 하여   혼례의 격식이 매우 엄격하고 복잡하였으나  
지금은  구식(전통혼례식)결혼식이라고 해서 옛날의 격식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서구식의 혼례법을 가미하여 대사를 거행합니다.
사성과 혼서를 보내는 풍습은 신식 구식을 가리지 않고 ,요즈음에도 많이
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옛날의 풍습이 많이 간소화되었으나, 그나마  남아있는  미풍양속이
사성보내기와  함 보내기(납폐=納幣)입니다.

육례중에서 사성은 납채[納采]라고 하는데,  신랑집에서 신랑의 생년월일시를  
일정한 규격의  한지에 써서 인사편지와 함께 보내는데, 붉은보자기에 싸서
사람을 시켜서 보냅니다만, 요즈음은 신랑될 사람이 직접, 신부집안의 婚主(主婚)
에게 드리기도 합니다.(보자기는 홍색과 청색의 겹보)

사주단자에 사용되는 용지는 한지 이외에,창호지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가능한 한 닥종이에 쓰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튼 깨끗한 하얀 한지에 성심을 다 하여서  가능한한 正字로 쓰는 것이 좋으며,
약간의 흘림체도 무방합니다.

사성 보자기에는 두통의  편지가 있는데,  한통은 신랑될 사람의 생년, 생월,생일,
생시를 적은  단자와 신랑의 혼주가 신부의 혼주에게 전하는 인사장인데, 그 내용은
한문으로 작성하는데,  내용을  한글로 풀이를 해보면,풍성한 중추지절을 맞이하여
댁내 두루 안녕하신지요.저의 자식 혼사는 이미 허락하심을 받았아오니, 저의 가문의
영광이며  다행이옵나이다.  
제 자식의 사주단자를 보내오니 혼인 날짜를 회신하여 주시기를 앙망하나이다.  
淸州 後人 韓 O O 謹拜.

사성을 받아본 신부의 혼주는 결혼날을 택일하여  신랑의 혼주에게 회답하는 것이  
본래의 순서이지만 요즈음은  예식장의 부족 등 결혼예식 수개월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하므로,흔히,  사성도 보내기 전에 택일부터 먼저 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비록 순서는 바뀌었지만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어야 하기에 택일후에도 많이 보냅니다.
시대에 따라서 적절히 변화를 주는 것은 당연합니다.
사주단자[사성단자]와 연길장[택일장]을 약혼식때에 서로 교환하기도 합니다.
그리고,신부측에서 사주단자 받기를 거절하는 경우도 있는데 파혼의 의미가
있습니다.


사성서식을 간략하게 적어보면,

            淸州后人  韓 吉 童  謹拜

        伏惟 仲秋      계절에 따라서 쓴다

     尊體候萬重  仰祝耳(仰慰規規)

        就親事旣蒙契許 寒門之幸

        玆修剛儀  柱單(星單)專人奉呈

        涓吉回示仰望


        餘不備(禮) 伏惟

    尊照謹(再)拜  上狀

         甲申年 몇月  몇日사성을 보내는 날짜.

                  사성과 혼서의 尊자는 맨 위에 돌출되어야 합니다.
                  혼주의 본관과 성함은 조금 아래에 씁니다.
                  사성편지의 문구는 약간의 변화를 주어도 무방합니다.
                  사성편지(四星禮狀)의 폭은 7폭 또는 9폭으로 접으며,
                  생년월일시(사주)를 적은 단자는 5폭 또는 7폭으로 합니다.
    

연길장(결혼택일 편지)은 사성을 받은 후에  보내는 것이 순서이지만,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미 택일을 하였으므로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옛날의 예법을 많이 따지는 어른은  연길장을 보내라고 요구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이미 받은 사성보자기를 반대로 싸서 보내면 됩니다.(청색으로)
연길장의 내용은, 인사장과  더불어 결혼식을 올릴  년, 월, 일,시를 정성들여 붓글
씨로 적어 보냅니다.
참고사항으로,붓글씨를 韓紙에 한글로 쓰는 것은 무방하다고는 할 수 있으나,
그래도 한자로 쓰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연길장의 인사 편지는 사성편지와 대동소이합니다.


시각이 촉박하거나, 사성보내는 시기를 놓쳤을 경우에는  함 갈 때에 사성과
혼서장을 함께 보내어도 무방합니다.  
함가는 절차를 납폐(納幣)라고 하며, 혼서=혼서장=혼서지=예장=예장지=납폐서라
한다.

현대인도 알고보면 간소하나마  六禮(여섯가지의 혼례절차)중에서  서너가지는
행하고 있습니다.
즉,

납채(納采):쌍방 혼주간의  구두로 결혼을 약속하는 것.  요즈음은 납폐와 같은
의미로 쓰인다.
문길(問吉):궁합을 보기 위해서 서로의 생년월일시를 묻는 것.나이를 확인하면서
저절로 알게된다.
납길(納吉):사성을 보내어서 혼인을 확정짓는 것.또는 택일.현대에는 신랑측이
택일하여도 무방함.
납징(納徵):납폐라고도 하는데,함을 보내는 의식입니다.
청기(請期):결혼택일을 하여서 통지하여 주는 것. 결혼택일을 신부측에서 정하는
것은 원칙론.
친영(親迎):신랑이 신부를 맞아 데려오는 육례의 마지막 절차.


           예장지(婚書)

예장지, 또는 혼서지,  또는 혼서라고 하는데,  함 갈 때에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적인 것입니다.
사성보다 폭도 크고 길이도 긴데, 평생을 보관한다는 단자입니다.
붓글씨로 정성들여 써야하며 인쇄한 것은 성의자체가 부족하다고 사료됩니다.  
物目書(함속 물건의 품목)와 함께 넣습니다.

사성에는 신랑의 이름이 기록되지 않지만  혼서지에는 신랑의 이름과  몇째
아들인지를  명시합니다.

아버지가 계시면, 당연히 혼주는 아버지가 됩니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삼촌[三寸], 즉, 큰아버지나  작은 아버지가 혼주가 되는 것이 순서이지만,
형님이 계실 경우에는, 꼭히 옛날법을 따지지 않고 형님이 혼주가 되기도 합니다.
여기서, 혼주란? 혼서지에 기록되는 사람을 말합니다.
현대는   거의가 핵가족화 되었기에 멀리있는 삼촌보다는 가까이 있는 형님이
혼주가 되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형님과의 나이 차이가 적을 경우에는 어머님이 혼주가 되어도 무방합니다.
옛날에는 남존여비 사상?
때문에 남자만이 혼주가 됐습니다만,성인도 시대를 따르듯이,상황에 따라서는
여자가 혼주가 되어도 좋습니다.

모두 안 계시고 어머니만 계실 경우에는,당연히 어머니의 이름으로 혼서에
기록합니다만, 어머니의 이름 앞에는 아버지의 본관과 성씨를 씁니다.    
예를들면: 密陽  後人 朴 生家   金 英 順   謹拜

납폐의식 즉, 함 보내는 행사를 쌍방이 합의하에 생략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도
혼서장만은 보내 기도 합니다.
집안의 연세 높으신 어르신은  혼서장과 함이 오지 않으면 매우 섭섭해 하시기도
합니다.

혼서지 작성의 예를 보십시오. 인쇄한 것을 사용하드라도 직접 써야할 글자는
제법 있습니다.
○ 공란에는 한자로 글자를 써 넣어야 합니다.
인쇄한 글씨체와 같거나, 비슷해야 합니다.


겉봉에도 써야할 글자는 있습니다.
예를들어 열거하면
金 生員 尊親家  入納. 謹拜 上狀[謹狀]. 謹封. 이외에도 物目書에 써야할 내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物目.  玄. 훈. 壹段. 際. 淸州 后人. 韓吉童 謹上. 壬午年 月 日 등등.
인쇄를 한 것은, 미리 인쇄를 했기 때문에 쓸 글자가 별로 없을 것 같아도 따지고
보면 많습니다.
글씨체도 비슷은 하여야 합니다.    
원래는 한지에 세로로 적지만, 편의상 가로로  기록했습니다.

                ○ ○ 後人  ○  ○  ○ 再拜
             淸州         韓  吉  童             婚主의 본관(本)과 성함을 적는다.

     時維 또는 伏惟 ○ ○
                                                   계절에 따라서 孟春,仲春,季春 등으로 쓴다.

尊體百福僕之○ ○ ○ ○ 年旣長成未有伉儷 伏蒙
                  次 子 英 浩

尊慈許以

     ○ ○ ○ ○ 황室玆有先人之禮  줄 황字는 한자로 변환이 안되므로 한글로 기록합니다.
     令 愛 長 女                          [貝+兄]=황.영애 다음의 장녀,차녀는 생략해도 무방함.
                                              
     謹行納幣之儀 不備伏惟          신부쪽의 혼주에 따라서 令愛,令姪女.令孫女 등으로.


尊照謹拜 上狀


           ○ ○ ○  ○ 月 ○ ○日
            癸 未 年  三     二 五   함 가는날.

혼서[혼서예장]의 폭은 7폭 또는 9폭으로 접습니다.가로와 세로의 길이는
대체적인 규격은 있습니다만, 너무 규격에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 이유는 닥종이 한 장의 규격에 따라서 간의 차이가 나기도 하니까요.  
요즈음은  여행용 가방을 함의 대용으로  많이 사용하므로 가방의 길이보다도
길면 혼서가 구부러지니까 너무 길어도 좋지 않습니다.
이것 역시 시대에 따라서 융통성을 필요로 합니다.닥종이의 규격도 시대와 용도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납니다.


혼서를 청색홍색의 겹보로 싸기도 하고, 보자기를 생략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함속에 청실홍실을 넣기도 하고,오곡을 넣기도 하며, 대추,밤,고추를 넣기도
하는데, 지방과 가풍에 따라, 모두 다르니, 어른과  경험자의 의견에  따르면 됩니다.
본인은 혼서지보자기와 청실홍실은 사용합니다.청홍실은 수예점이나, 한복지 상점에서
구입하셔서  혼서[혼서지]와 더불어 함[가방]속에 넣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유합니다.
청홍 겹보자기는 사성[사주단자]에는 꼭 필요하고, 함에 넣는 혼서에는 없어도
무방합니다.

  
함을 보내는 원래의 취지는,  곱게 키운 딸을  신랑의 문중에 보내주신 감사의
뜻으로 예단과 혼서지를 보내는 것인데, 요즈음은 취지와 의미가 많이 변질되어,
여러가지 속상하는 경우가 있기에, 신랑이 혼자  함[여행용 가방]을 지고  가는
경우도 많은데,별로 탓할 것이 못됩니다.
본인은 함 갈 때에는 신랑 혼자서 가기를  많이 권유합니다.  
간단한 혼수음식과  함(가방)을혼자서 가져 가는데,어떤 경우에는, 아주 간단한
몇가지의 혼수음식과 현금을 봉투에 넣어서 전달하기도 합니다.


이바지 음식
일반적으로(가풍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남)신혼여행을 다녀온 후에  신부집에서
하룻밤을 묵고 나면,신부의 어머니가 손수 만든 음식을 시댁에 보내는데,대체로
12가지의 음식류를 마련합니다만, 형편에 맞게 성심껏 장만하면 됩니다.
대개,육류와 전,찜,떡,과일,밑반찬 등인데,신부가 시댁에 가서 다른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아침상을 차릴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입니다.
주의할 점은 고기류는 날 것은 피해야 좋습니다.  
음식을 담는 그릇은 플라스틱류는 성의없어 보이기도 하니까  음식과 잘 어울리는
그릇을 지혜롭게 선택하셔야 좋습니다.  
이바지 음식은 딸이 시댁에서 사랑받고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라는 모성이 담겨있
기도 하지만, 함 올 때에 대한 답례의 의미도 내포되어 있습니다.

함을 꾸리는 방법에 대한 질문을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옛날부터 전해오는 방법대로
하면 끝도 한도 없습니다.
성인도 시대를 따른다는 말도 있듯이  시대에 따라서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것도
무방합니다.  
본인이 권유하는 방법은
가방속의 바닥에 깨끗한 흰종이를 깔고 난 후에  혼서와 청홍실을 동시에 맨 밑에
넣습니다.
그 위에는 두꺼운  옷 종류를 넣고,맨 위에는 구겨지기 쉬운 한복 치마와 저고리를
넣고, 흰종이로 덮습니다.  흰종이 위에는  물목서를 얹습니다.  
함속에는 패물 등을 넣기도 합니다만  넣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역시, 그 지방과 그 가문의 가풍에 따르면 됩니다.
필수적으로 함속에 꼭 넣어야 하는 것은 혼서장과 한복 치마 저고리입니다.

가방(함)속에 대한 것은 이미 말씀을 드렸으니, 이제는 가방(함)의 겉에 대한
원칙을 적겠습니다.
함의 겉을  붉은 보자기로(청홍겹보자기) 싸는데,  네 귀퉁이의 매듭을 묶지 않고,  
謹封이라고 쓴 봉함지로 감습니다.
거기에다가  또다시 흰 무명천으로 걸빵을 만들어서 함진아비가 멜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서 변화를 주는 것이 당연합니다.
가방에 홍보자기를 싸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으나,  무명천으로  만든 걸빵은
생략하여도 무방합니다.
그  이유는, 커다랗고 무거운 진짜 함이  아니고  가볍고 조그마한 가방이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근봉이라는 봉함지도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그 이유는  이미 가방에는 손잡이가 있고 자물쇠도  있기 때문에 굳이 봉함지로
근봉이라고 쓰지 않아도 됩니다. 謹封이란? 삼가 봉하였다는 뜻인데 단단히 자물쇠
로 잠그듯이 봉하였으니 함부로 열어보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출처 :◈◈제트플러스 (연비개선 출력향상 ◈  | 글쓴이 : 친환경자동차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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