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15구간 산행기
구간: 모래기재~근흥중학교
산행일:2011년09월18일 (당일) 흐림
산행거리: 19.3km
산행시간:5시간40
참가단체:한국등산클럽
산행기
05:50 김해~부산행 시내버스출발
06:20 백양터널입구 도착
06:42 한국등산클럽 버스승차 합류
11:00 모래기재 도착
11:05 인원점검과 함께 모래기재 출발
태안여고옆 포장길따라 약간진행하다 좌측(태안여고뒤) 희미한 산길 낮은 봉우리로 올라선다.
그리고 곧바로 내려서면 조금전 출발했던 포장길을 다시만난다, 출발직후 좌측(태안여고뒤)
봉우리를 오르지 않고 포장길을 따라 진행해도 별무리가 없을 것 같다.
11:14 포장길
좌측으로 진행하며 마을 포장길은 나즈막한 마루금을 따라 코크리트로 포장되어 있으며
계속해서 예비군 교육장이 있는 곳 까지 진행한다.
11:25 갈림길 우측
길 양폎으로는 각종 김장용 채소가 뻘건 황토흙에 많이 심어져 있으며 수학을 앞둔 누른
콩들은 주인의 손길을 마냥 기다리고 있다.
11:34 예비군 교육장
예비군 교육장우측 철조망을 따라 진행
11:36 좌측 산길진행
비포장 임도를 버리고 좌측(교육장 뒷산) 산길로 오른다. 연이여 교육장 철조망을 넘어
훈련이설물이 있는 능선을 따라 오른다.
11:48 퇴비산(159.7m) 삼각점
민믿한 봉우리에 삼각점과 나뭇가지에 많은 리본들이 달려있다.
11:58 개봉산(150m)
서래야 박건식님이 소나무에 코팅지로 개봉산이라 적어 매달아 놓았다. 산이름이국토지리원에
의한 것인지 알수는 없으나 님께서 굉장한 열성인 것 같다.
12:09 32번국도
날머리에는 서해산업㈜ 주식회사 제일 레미콘회사 정문이 있으며 국도를 횡단하여 우측
콘크리트 계단을 따라 오른다.
12:22 능선 무명봉
국도에서 조금 된비알로 올라온 일행들은 잠시 휴식을 하기로 한다.
12:29 무명봉
소나무들이 작년 태풍 곤파스에 의해 넘어진것들이다.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넘어 소나무
사이를 비집고 진행한다.
12:39 32번국도(에스오일 주유소)
국도를 내려서서 좌측으로 약200m 국도를 따라 진행하면 유명한 등나무슈펴이다.
12:42 유득재(32번국도변 시목1리 등나무슈펴)
등나무슈퍼 간판밑 선답자의 리본들이 일렬로 가지런하게 메달려있는 유명한 슈퍼이다.
이곳에서 모두들 막걸리 한사발식 하고 진행 할법도 한데 모두들 기념사진만 한장씩 남기고
진행한다.그리고 이곳은 시목 버스 정류장이기도하다. 슈퍼를 지나 우측 시목초등학교 방향
마을 포장길로 진행한다.
12:51 시목초등학교 입구를 지나 좌측 잘 단정된 묘지에서 모두 함께 식사를 하기로 한다
13:08 식사후 출발
13:08 시목1리 다목적 회관앞통과
13:10 감나무골 버스 정류소통과
13:16 장대1리 버스 정류소통과
13:22 장대1리 입구 마을 삼거리 좌측비포장으로 진행
13:27 비포장 마을길을 버리고 우측 임도 방향으로 진행하여 향나무가 심어져있는 곳에서다시
좌측 봉우리로 올라선다.
13:34 무명봉(110m)
정상부에 삼각점이있다.
13:46 능선 갈림길 좌측
13:47 포장길
13:46분 갈림길에서 내려서니 포장길이다.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다 보니 논길과 물길을
건너는 것이다. 뒤를 돌아보니 마루금을 놓히고 알바중이다. 하여 대장님과 일행들은
선답자의 산행기를 믿고 계속하여 진행을 하자고 한다. 필자는 분명 저뒤에 마루금이
있는 능선을 확인하고 그곳으로 되돌아 가는데 일행중 한사람이 나를 믿고 뒤따른다.
해서 일행들은 모두 대장을 따라 진행하고 필자와 또다른 한분과은 되돌아 능선고개에
도착한다. 그리고 필자는 다시 어디서 마루금을 놓쳤는지 확인차 비포장 고개에서 다시
13:34 삼각점 무명봉(110m) 까지 역으로 진행하여 다시 비포장고개길 까지 진행을
하여본다. 13:34 삼각점 무명봉(110m) 에서 약50m정도 진행하다. 좌측으로 아주희미한
산길로 내려서서 묘지있는 곳으로 내려오면 비포장을 만난다. 여기서 다시 좌측으로
10여미터 진행하면 갈림길삼거리 이다.
14:05 비포장 삼거리 우측진행
13:47 포장길에서 알바후 되돌아와 놓쳤던 마루금을 확인하고 13:34 삼각점 무명봉(110m)
시작하여 다시 도착한 곳이다.
14:08 우렁각시탑
=옛날 아주 옛적에 들도 가깝고 산도 가까운 어느 곳에 조실부모하고 홀로 사는 총각이 하나 있었답니다.
이 총각은 먹고 살 궁리를 하다 괭이를 들고 나가 떼밭을 일구기로 하였다네요.
매일같이 떼밭을 일구다보니 힘도 들고 싫증도 나서 주저 앉아 넉두리를 늘어놓으며
"이 떼밭을 일구어 농사를 지어면 누구하고 먹고 살것인고" 하는데
땅 속에서 "나하고 먹고살지 누구하고 먹어" 하는 소리가 들렸답니다.또 한참을 일하다
"이 떼밭을 일구어 누구하고 먹고 사누" 하면 "나 하고 먹지 누구하고 먹어"여자의 목소리에
괴상해 했지만 매일같이 그걸 취미로 삼아 열심히 밭을 일구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날도 밭일을 하다 밥을 먹으면서 또 이 밭을 일구어 누구하고 먹고 사노" 하니 "나하고
먹지 누구하고 먹어" 하길래 "대관절 니가 무엇이냐!" 했더니 오늘은 내가 안 갈켜주고
앞으로 한 사흘간 있어야 자세히 가르쳐 줄 테이께 꾹 참고 일이나 해라."
총각은 꾹 참고 열심히 일을 하고 사흘 째 되던 날 "나 하고 먹지 누구하고 먹어.. 한 사람
어디있어?!" 하니 "흙 한사발 떠놓고 보라"하길래 떠놓고 보니 거기에 우렁이 한개가 있었답니다.
" 니가 무엇이냐" 하니 말은 안하고 뽀글 뽀글 거품만 이는데 좌우지간 들고와 살림살이 물항아리에
그걸 두었답니다. 매일 봐도 우렁이가 물항아리에 그냥 있는데 어느날 밭일을 하고 집에 돌아와
밥을 할려고 솥을 열어보니 밥솥에 누군가가 밥을 해놓고 반찬까지 넣어놓았는데. 괴이한 일이다
하면서 먹는데 자기가 한 것 보다 훨씬 맛있단 말입니다. 그 다음날도 또 일을 마치고 저녁에 돌아와
솥을 열어보면 여전히 밥을 해놨거든. 이틑날 그 날은 일찍 일을 마치고 와서 무엇이 밥을 하는지
숨어 지켜보기로 하였답니다. 드디어 밥할 때가 되니까 물항아리 속에서 이쁜 각시가 나오더니
솥을 싹싹 딲더니 밥을 싹 해놓고 물항아리 속으로 텀벙 들어가버리는게 아니겠습니까. "아하,
니가 그러는구나" 그 다음날도 해넘기 전에 일찌감치 돌아와 숨어있던 총각이 밥을 하러 나온
각시가 솥을 한참 닦고 불을 떼고 있는데 가서 손을 덥썩 잡고서는. 대관절 뉘신지 모르지만
나하고 삽시다" 하니 지금은 아니니 사흘만 기다려 주시오. 안 붙잡어도 당신과 부부지간이 될
것인게 그러지 말고 일이나 부지런히 하시요" 그래서 그 말대로 꾸벅꾸벅 일을 하고 사흘을
고대하며 기다렸는데 아 그때는 들어가도 안 하고 붙잡을 것도 없이 밥을 차려갖고 왔는데
자기 밥까지 딱 겸상을 차려 갖고 왔어 먹고서는 "서로 부부지간이 되자." 언약을 했답니다.
그 다음에 계속되는 이야기는 각 지방마다 조금 씩 다르답니다. 여기까지만 우렁각시
이야기를 복습해보았습니다.(펌)
14:18 32번국도 쉰고개 삼거리 우측으로 국도를 따라 진행
14:21 장재버스정류소
장재버스정류소 앞 영전1리 비석을 지나 새마을상회와 이발소를 지나 곧바로
좌측 비포장(만수가든 정문직전 옆)으로 진행한다.
14:26 이종통신 기지국
14:35 묘지
묘지를 지나 우측으로진행 한다. 다시 임도를 따라 진행하여 묘지를 지나 계속 임도를 따른다.
14:42 임도갈림길 좌측으로 진행
14:45 갈림길 임도를 버리고 좌측 산길로 진행한다.
14:47 능선봉 갈림길 좌측으로 진행
14:51 인삼밭
인삼밭 옆으로 야트막한 능선 밭을따라 진행한다.
14:55 근흥면 소나무(해송) 보호수
마금1리 다목적복지회관옆에 보호수(해송)가 있다. 여기서 계속 아스파트포장길 을 따라 진행한다.
포장길은 마루금을 따라 도로가 만들어져 있다. 좌측으로 수룡저수지가 조망된다.
14:58 마금1리 버스 정류소 통과
15:03 라윤목장
라윤목장 정문지나 바로우측으로 접어들어 밭을 가로질러 매봉산방향으로 오른다.
15:15 무명봉
간이 나무의자가 설치되어있다. 진행방향은 우측이다.
15:18 매봉산(102m)삼각점
정상부에 괘찬뉴님이 소나무에 달아놓은 정상표시 간판과 새마포산악회에서 달아놓은 정상표시
간판이 또다른 소나무에 달려있다. 진행 방향은 좌측방향이다.
15:28 콩밭
여기서 부터는 저멀리 빨간 지붕이 보이는 방향으로 방향을 잡아 밭가장자리를 따라 진행한다.
15:30 밤고개 직진
밤고개는 콘크리트 포장고개이며 작은 고개이다. 우측으로는 빨간 지붕이 보이며 그옆 슬라브
집한채도 있다.직진하여 산길로 오른다.
15:41 콘크리트 포장길 직진 임도를 따라 진행
15:42 넓다란 묘지터 좌측방향으로 진행하여 밭을 통과한 후 우측 민가가 있은 방향으로 진행하여
거너편 묘지 뒷편 얕은 봉우리로오른다.
15:56 무명봉
제법 된비알로 올라선다. 정상부에는 통나무 의자가 놓여져있다.
16:00 부흥산
서래야 박건식님이 이곳에 코팅지로 부흥산(73m)이라 표기해 놓고있다. 근거가 있는
산이름인지 모를 일이다.
16:03 무명봉 통나무의자
16:10 남산
일행들은 모두 휴식을 하고 진행하기로 한다.
16:16 무명봉
16:19 후동고개
아스팔트 포장길이며 절개지를 내려와 건너편 등산로 입구 이정표가 있는곳에서
103m봉우리로 오른다.
16:26 103m봉우리
마지막 한빡심 하여 오른 능선봉이다. 돌탑이 두기 있다.
16:29 무명봉
나무의자가 설치되어있다.
16:34 73.7m 삼각점 봉우리
준.희님이 소나무에 봉우리표시를 하고 있다.
16:39 체육시설
능선에 체육 시설이 되어있다. 진행 방향은 좌측 면사무소 방향따라 내려선다.
16:41 근흥중학교뒤 8각정
팔각정옆 근흥중학교 후문으로 들어가 정문으로 나간다.
16:45 근흥중학교정문
후문을 들어가서 정문으로 나온다.
16:46 603지방도로 산행종료
막걸리 두사발 연거푸 마시고 이내 차량에 탑승한여 목욕탕으로 직행한다. 필자가 제일
마지막으로 도착했기 때문이다.
산행후기
이번구간은 대체로 낮은 마루금이라 마을길과 밭 그리고 도로를 따라 진행하는 구간이 많아
힘든 구간은 아니여서 길찿기에 조금만 신경쓰면 대체로 무난한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