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강 트레킹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트레킹 코스>
◆ 정선에서 영월까지 동강 65km를 걷는다 ◆
이 땅에서 지금 그대로의 모습을 물려주고 싶은 곳이 있다면 그 한 곳이 바로 동강입니다.
댐 건설로 수몰될 위기에서 온 국민이 지켜낸 강
하지만 온전히 걷기에는 아직도 힘든 곳
주중에 바쁜 당신을 위해 주말에 3번 나누어 갑니다.
동강으로 가는 것은 오직 이 아름다운 자연을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6/19(토) ~ 6/20(일) - 1구간
▶6/26(토) ~ 6/27(일) - 2구간
▶7/3(토) ~ 7/4(일) - 3구간
▣ 동강
▶한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인적이 드물고 한없이 걸을 수 있는 곳이 있었는가 싶은 곳, 한국의 산천 그대로를 보여주는 산과 강의 모습을 간직한 곳이 동강입니다. 20여년 전, 외국 항공사의 승무원들을 데리고 갔을 때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넋을 놓고 바라보면 그들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강산이 두 번이나 변할 만큼 세월이 흐른 지금, 어떤 이들은 이 세상을 떠났고, 어떤 이들은 삶의 터전이었던 동강을 떠나고 그 자리에 새로운 이들이 들어왔거나 잡초 무성한 폐가가 되었습니다. 강을 따라 없었던 도로가 생기고 다리가 놓아지고 마을의 모습도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동강은 여전히 아름답고 꼭 가봐야만 하는 곳입니다. 자동차로 슬쩍 보는 것이 아니라 그 강을 따라 걸어봐야 하는 곳입니다. 그러면 느낄 것입니다. 이 땅에 동강이 있어 행복하다고.
▶산을 넘고 강을 따라 가는 길
동강트레킹은 단순히 강을 따라 걷는 것이 아닙니다. 모래와 자갈밭이 펼쳐진 강변을 따라가기도 하지만 때로는 굽이지는 동강의 물줄기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능선을 따라 걷기도 하고, 때로는 이웃 마을로 질러가던 산길을 넘어가기도 합니다.
그 길을 걸으며 이제는 거의 사라져버린 정겨웠던 옛 강마을의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던 야트막한 지붕들, 황토로 높게 탑처럼 쌓아 올린 담배건조장, 어쩌면 아직도 남아있을 작은 조각배까지… 풍경화 속으로 들어가듯 동강을 따라갑니다.
▶지키고 물려줘야 할 생태계의 요람
구비구비 흘러가는 동강의 물길과 강을 막아선 절벽은 몇몇 동식물들에게는 생명을 낳고 기르는 요람이 되고 있습니다. 동강에는 오직 동강에서만 볼 수 있는 식물과 동물들이 있는데, 그들이 이곳에서 대대손손 살아갈 수 있기를 그리고 우리의 후손들도 그들과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정선에서 영월까지 65km를 이어지는 강
태백의 검룡소에서 발원한 한강은 골지천이란 이름으로 흘러내리다 임계천을 받아들여 몸집을 불린 후 아우라지에서 송천을 만나 조양강으로 이름을 바꿉니다. 조양강은 오대산에서 흘러내린 오대천을 받아들인 후 정선 읍내를 휘돌아 내려갑니다. 가수리에서 동남천을 만난 조양강은 비로소 동강이라는 이름으로 영월까지 간 후 영월에서 서강을 만나 남한강으로 이름을 바꾸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정선의 광하교를 영월까지 흐르는 구간을 동강이라고 부르는데 그 거리는 약 65km 정도됩니다. 같은 동강이라도 정선에서는 오동나무 동(桐)을 쓰고, 영월에서는 동녘 동(東)자를 씁니다.
▣ 일정표
1-1일 6/19(토) 서울 – 정선<병방치 – 가수리> 08:00 서울 출발 / 10:00 구 새말휴게소 도착 *101km, 1시간 30분 소요(교통상황에 따라 지체될 수 있음) 11:30 정선읍 <아리랑시장>도착 후 개별식사 / 12:30 병방치 도착 후 동강트레킹 <1-1구간> ■병방치 – 동강할미꽃마을 – 귤암리 – 가수리 > 약 10km, 3시간 예상 ▶병방치 전망대에서 동강 물도리 조망 후 할미꽃 마을까지 동강을 바라보며 병방산의 산허리를 비스듬히 가로질러 내려갑니다. 귤암리 맞은편까지 수리봉 절벽을 바라보며 강가 자갈밭을 따라간 다음 가수리까지 강변을 나란히 달리는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가수리 민박집 도착 후 동강과 마을, 초등학교 등 둘러볼 수 있습니다. |
1-2일 6/20(일) 가수리 – 나리재 – 소골(소동마을) ■가수리(수미) – 북대 – 하미 – 수동 – 점재나루 – 나리재 – 나리소 전망대 – 소골(소동) > 10~12km, 4~5시간 예상 ▶가수리 수미에서 다리를 건너 북대마을 뒤로 고개를 넘어가는 옛길을 따라 갑니다. 하미에서 다시 강을 건넌 후 수동마을 건너편까지 강변을 따라간 후 점재나루까지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나리소 전망대 근처까지 강변을 따른 후 나리재에서 뼝대(절벽) 위로 올라가 나리소와 바리소를 조망한 후 소골까지 내려갑니다. 14:00 트레킹 종료 후 서울로 이동 / 새말휴게소 경유하여 서울 도착 *4~5시간 |
2-1일 6/26(토) 소골 – 제장 - 연포 08:00 서울 출발 / 10:00 원주 이마트 도착 *91km, 1시간 30분 소요(교통상황에 따라 지체될 수 있음) 11:30 영월 도착 후 점심(개별식사) / 12:30 고성리 도착 후 트레킹 시작 ■고성산성 - 소골 – 제장 – 하방소 – 바새 – 소사 – 연포마을 > 8km, 3~4시간 예상 ▶정선군 신동면 고성리 마을 도착 후 우선 고성산성을 답사한 후 소골에서 제장마을을 다녀옵니다. 하방소를 조망할 수 있는 능선을 따라 바새강변으로 내려온 후 칠족령에서 연포마을로 길게 이어지는 장벽 같은 절벽을 건너다 보며 강변을 따라 소사마을을 거쳐 연포까지 갑니다. ▷민박 도착 후 ‘선생 김봉두’ 촬영지였던 연포분교나 뼝대로 둘러싸인 연포마을 강변을 돌아봅니다. |
2-2일 6/27(일) 연포 – 거북이 – 칠족령 – 절매 – 문희 – 마하리 ■연포 – 거북이 – 가정 – 칠족령 – (절매) – 문희 – 마하 > 약 12km, 4~5시간 예상 ▶강가의 걷기 좋은 길을 따라 거북이까지 간 다음 2구간 최고 절경인 칠족령을 넘어 문희까지 간 후 강변을 따라 난 도로를 따라 마하까지 갑니다. 나룻배가 수배되면 절매마을을 다녀옵니다. 14:00 트레킹 종료 후 서울로 이동 / 남원주 나들목 경유하여 서울 도착 *4~5시간 |
3-1일 7/3(토) 마하 – 어라연 – 거운리 08:00 서울 출발 / 10:00 원주 이마트 도착 *91km, 1시간 30분 소요(교통상황에 따라 지체될 수 있음) 11:30 영월 도착 후 점심(개별식사) / 12:30 마하리 도착 후 트레킹 시작 ■마하 - 문산 – 어라연 – 만지 – 거운마을 > 약 12km, 4~5시간 예상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도착 후 창리천을 건너 강변을 따라 문산리까지 간 후 쌍쥐마위 능선으로 장성산과 잣봉을 거쳐 3구간 최고 비경 어라연까지 간 후 강변을 따라 거운리까지 갑니다. |
3-2일 7/4(일) 거운리 – 삼옥리 – 영월역 ■거운리 – 동강시스타 – 삼옥리 – 영월역 > 약 14m, 5~6시간 예상 ▶거운리에서 동강의 오른쪽 능선을 따르는 옛길을 따라 동강시스타 리조트를 거쳐 삼옥리 다리를 건넌 후 강변을 따라 둥글바위까지 간 후 계속 강변을 따르다 옛 도로를 따라 영월역까지 갑니다. 14:00 트레킹 종료 후 서울로 이동 / 남원주 나들목 경유하여 서울 도착 *4~5시간 |
※ 일정은 현지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동강 트레킹 지도
▶동강트레킹 안내 ▷동강 트레킹을 하루에 걷는 거리를 길게 하거나 걷는 시간을 늘여서 더 짧은 시간에 끝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동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충분히 느끼고 경관이 좋은 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하루의 이동거리를 조정했습니다. ▷동강 트레킹 전구간을 개인적으로 하기 힘든 가장 큰 이유는 중간지점으로 들고 나는 교통이 아주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트레킹 구간 중 민박의 시설이 좋은 편이 아니며 식사를 제공하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 스탭들이 차량운행을 담당하며 이동의 편의를 제공하고 식사를 직접 준비해 드립니다. |
▶예약안내 ▷이 일정은 개별 참가 또는 팀당 4명 이내로 참가 가능합니다. > 여행자보험은 개인적으로 가입하고 오셔야 합니다. |
▶면책사항 및 취소규정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일정 중 가이드(인솔자)의 안내사항 및 지시사항을 따라 주셔야 합니다. ▷여행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한 처리나 치료비용은 참가자의 보험으로 해결해야 하며 진행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여행일정은 현지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예약 후 출발 5일~3일 전까지 취소 시 : 50,000원의 취소료 자진 납부 >예약 후 출발 2일~당일 취소 시 : 100,000원의 취소료 자진 납부 >통보 없이 취소하거나 취소 후 취소료를 납부하지 않은 경우 다음 트레킹 참가 불가 ▷취소료는 예약 부도로 인한 경비를 보충하거나 트레킹 공동경비로 사용합니다. |
<준비물>
▶신발 걷기 편하고 발목을 보호할 수 있는 트레킹화 또는 등산화 / 샌들이나 슬리퍼 ▶복장 산행에 적합한 복장 - 가능하면 땀 흡수와 발수가 잘 되는 기능성 의류로 준비하세요. ▶비옷, 우산, 얇은 방풍복, 저녁 때 입을 보온의류 ▶햇빛을 가릴 수 있는 모자, 자외선 차단제, 세면도구(수건포함), 휴대용 화장지 ▶선택 > 등산스틱, 간이의자, 보온병 ▷민박은 불편하고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트레킹 중 생수나 간식을 살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미리 넉넉히 준비 바랍니다. |
▣ 코로나 19 방역수칙
▷차량 전 체온 확인 > 37.5도 이상 탑승 불가 ▷차량 이동 중 마스크 착용 ▷차량 이동 중 음식 취식 불가 ▷차량 이동 중 대화 자제 ▷차량 탑승 후 손 세정제 자주 사용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코로나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첫댓글 직장인들도 함께 할수있는 일정이라 너무좋습니다 . 많은분들 만나고 싶어요 ~^^
1,2,3차 모두 예약 끝, 대기예약 받습니다.
대기예약도 끝났습니다.
코스의 모양만 보아도 자연의 기운이 느껴지네요. 온몸으로 느끼러 가겠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ㅎ
8월에
장마 지나가면
2차
한번에 가는 것으로
추진 부탁드립니다
네 고려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