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경상남도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진행중인 <내 인생 찰칵! 사진으로 돌아보는 나의 일대기> 교육 현장입니다.
진주시 가좌사회복지관에서 협력하여, 복지관 교육장에서 진행되고 있어요!
꽃피는 봄에 우리 만났답니다!

<내 인생 찰칵! 사진으로 돌아보는 나의 일대기>는
60세 이상 어르신들과 함께 사진도 배우고, 책도 만드는 프로그램이에요.
최종적으로 사진으로 자전적인 에세이, 사진책을 만드는 목표입니다 :)
사진 인생 책을 직접 손으로 한장한장 붙여가며 만들어 보았어요.

다 만들어진 책을 들고 스마일 ^-^

책 안쪽 면에 옛날 사진으로 제목도 만들어 넣었어요.

책은 다 만들었고, 이제 카메라를 본격적으로 배워봅니다!
카메라와 친해지기 위해서 찍고, 또 찍고!

서로 연습하는 모습을 찍어주기도 하고요~

여기좀 봐봐~~ 찍는다!

2주일에 한번씩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요.
어르신들께서는 "선생님이 길차주고 할 때는 알겠는데, 요를 나가면 통 기억이 안나~~" 하셔서
늘 천천히 1:1로 차근차근 알려드리면서
카메라와 친해지는데 조금 오래 걸렸다는 후문이... ㅎㅎㅎ

사진 연습만 하는게 아니라,
우리 살아온 인생 이야기도 같이 나누고 있어요~
언제 태어나 무슨 일을 겪었는지, 가장 기억 나는 순간이 언제인지 부터 시작해서
옛날 사진들을 가지고 와서 각자 이야기 보따라 한보따리씩 풀어내십니다~


요렇게 글도 직접 써보고요~

직접 찍은 사진으로 자기소개 작성도 해봅니다~
야외에서 직접 찍은 사진도 멋지게 구도를 잡아서 찍어오시고,

집에서 오가는 길에도 사진으로 동네를 기록하시고

직접 찍은 사진으로, 시를 써보기도 했어요.
많은 사진중에서 고르고 골라서, 사진을 보고 드는 생각을
아름다운 언어로 표현하는 시간~

고민에 빠지신 어머님들 ^-^

사진을 보고 생각난 시를 말로 해주시고,
옆에 종이에 써드리고, 쓴것을 다시 고친다음, 옮겨적는 섬세함!!
다 쓴 시를 발표도 해봐야죠?
간절한 소망과, 꿈을 담아 써주시고, 가끔 눈물을 흘리기도 하셨어요.

어머님들이 쓰신 시, 궁금하시죠?
내용은... 11월! 내 인생 사진들 발표회때 공개됩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리는 7월, 지금은 여름방학중이구요.
8월말부터 2학기가 시작됩니다.
2학기가 종료되는 시점에 어머님들의 진심을 담은 사진과, 사진책을 전시할 예정이에요.
11월 문화예술회관 1층 예정이구요. 방학이 끝나고 난 뒤, 다시 또 이야기 들려드리도록 할게요 :)

'내 인생'을 찾아 카메라를 들고 나선 어머님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릴게요!!
첫댓글 진주시 가좌사회복지관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식보기 http://www.jgswc.or.kr/_Gesipan/view.php?tb=tb_news01&no=211&page=1&cate_no=0&sd=&sg=&st=&search_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