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31(화)
엡6:18-24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해 늘 깨어서 모든 일에 인내하며
성도를 위해 간구하십시오
(엡6:18)
사역을 할 때입니다. 10년도 더 전의 일입니다. 아시아나 항공 본사 신우회에서 직장인 큐티훈련학교 첫 주차였습니다. 김포공항과 아시아나 본사간 이동하는 셔틀버스를 타라는 안내를 받고 이동중이었습니다.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내려 공항 쪽으로 걸어가는 중이었습니다. 무슨 일인가 마음이 밝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제가 보기에 당시 김포공항역은 아름다운 건축물이었습니다. 우울한 감정이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걸어가면서 주님을 생각했습니다. 주님 이렇게 아름다울수가요. 이는 주님이 건축사의 손을 빌어 창조하신 것이네요. 기분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략 이런 마음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이 때 주님의 음성이 임했습니다. “하나님의 군사여!” 걸어가고 있는 중인데 눈물이 갑자기 흘러내렸습니다. 이 때가 언제인지 정확한 것은 기록을 찾아봐야 합니다. 그날 일자를 보면 대략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있을것입니다. 어떤 상황었는지 지금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 순간 우울했던 마음은 사라지고 감사가 넘쳤습니다. “하나님의 군사여”를 통하여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군사는 부르신 자의 명령에만 순종한다. 모든 것은 장군이 책임진다.”라는 의미였습니다. 첫주차 큐티훈련학교를 은혜로 마쳤습니다
주님은 그 때 저를 “하나님의 군사”로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페이스 미셔너리”로 사역하며 말씀묵상강사로 스스로를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군사로서의 개념은 없었습니다. 오늘 하루를 지내며 어제 하나님의 군대에 입대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군사입니다. 서둘러 군복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갈아 입었습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마귀의 계략에 대적한 후에 굳건히 서야 합니다. 서 있을 수 있는 것은 자기를 지키고 부상 없는 건강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건강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은 군사이니 곧 다른 전선으로 이동 명령이 내려오면 출동해야 합니다. 군사는 명령에 따라 살아갑니다. 이 나이에 하나님의 군사로 불러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군사는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와 간구를 올려드려야 합니다. 언제나 마귀의 침략을 대비하기 위해서, 항상 마음을 지키며 기도하기 위해서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깨어 있으며 모든 일에 인내해야 합니다. 성도를 위해 간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은
하나님의 군사의 기도입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를 주께 올려드립니다.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합니다.
이 기도를 위해서 늘 깨어 있게 해주소서
이 기도를 위해서 모든 일에 인내하게 하소서
그리고 이웃을 위해. 성도를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주여
복음의 비밀을 알게 해주소서
복음의 비밀을 담대하게 알릴 수 있게 하소서
복음 안에서 마땅히 해야 할 말을 담대히 말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평강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여러분들에게 있기를 빕니다.
변함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은혜가 있기를 빕니다.
(엡6:18-24)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은
하나님의 군사가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