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의 당첨공지와 함께 드뎌 천연케라틴 TOPPIK이 도착하였습니다.
집안내력엔 외가쪽에 한분 M자인 분이 계시긴 한데
설마 내가 그 유전자를 가지고 있겠어라는 방심과 동시에
저도 군대전역후부터 탈모가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워낙 두꺼운 모발인데다 너무 빽빽하게 많아서 뽑아버릴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 때 그 머리카락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네요.
어찌됐든 너무 반가운 흑채의 도착.
말로만 듣던거라 이걸 도대체 어떻게 사용해야 되는지 너무 궁금하군요.
당첨축하메시지와 함께 후기 남길때의 유의 사항이 적혀있습니다.
천연케라틴과 자체정전기라는 말이 특히나 눈에 띄네요.
타제품과의 경쟁우위에 있는 장점인듯 싶습니다.
일단 사용전에 설명서부터 찬찬히 읽어봐야겠죠.
흑채의 첫사용이라 그런지 더욱 꼼꼼하게 숙지했습니다.
내용물은 이렇게 휴대용 백안에 흑채본품, 고정용 스프레이, 펌프식 뚜껑, 빗이 들어있습니다.
여행갈때 이안에 챙겨서 가면 여행지에서도 풍성한 모발을 유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탈모인을 위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이게 TOPPIK흑채 본품입니다. 머리카락이 워낙 검은색이라 검은색상을 선택했습니다.
양은 이외로 많지 않네여. 12g이라...
탈모부위가 얼마나 넓은지에 따라 사용기간에 차이는 있겠지만 양이 좀 아쉽네요.
뚜껑을 열면 이렇게 수많은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모발이 부족해 보이는 부분에 이것을 거꾸로 들고 탁탁 뿌려주면
되는것 같습니다.
이것을 고정요 스프레이인데 굳이 쓸필요는 없다고 쓰여있네요.
그래도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분들은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학원대청소가 있어서 이마에 땀을 심하게 흘렸는데 손으로 무심코 두피쪽을 스윽 닦아보니
손톱끝에 흑채가 좀 묻어나네여.
당장 화장실에 달려가 거울로 확인해봤더니 검은물이 흘러내린다거나 하는 것은 없네여.
자체적으로 강한 접착력이 있어서 손톱으로 흑채뿌린 부위를 건드리지 않는한
흘러내릴 걱정따윈 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그래도 땀이 많이 나시는 분들은 사용하시는 편이 좀 더 낫겠죠.
구멍뚫린 뚜껑대신 스프레이뚜껑으로 바꿔서 사용해봤는데 뭉치지 않고 넓게 분사되어 좋았습니다.
단 사용시에 헤어스프레이처럼 먼거리를 두고 뿌린다면 모발에 닿기전에 내가 먼저 흡입하게 되겠죠.
첨에 거리조절을 잘못해서 들이마시고 콜록거렸습니다.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적정한 거리를 알수있겠죠.
제가 빗이라 부르는 녀석인데 헤어라인 옵티마이저가 본래 이름이네요.
흑채사용시 이것을 모발에 대고 뿌려주면 두피에도 안묻고 저 지그재그 라인이 보다 자연스러운 모발을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사용자를 위한 센스가 돋보입니다. 확실히 이걸 사용하면 훨씬 편하게 흑채사용이 가능하더군요.
현재 저의 두피와 모발상태입니다.
보시다시피 모발사이에 허연 두피가 숭숭. 밀집도도 떨어지고...ㅠ_ㅠ
이제는 거의 올때까지 온것 같습니다.
마지막 탈출구는 역시 회원님들이 그토록 강조하시는 모발이식뿐의 없는것 같네요.
정말 눈물나네요. 한때는 풍성하고 튼튼한 모발의 소유자였는데.
탈모를 늦추는 좋은 제품들은 접해봤으나
탈모인들의 욕심은 그게 끝이 아니잖아요.
다시 예전의 모발상태로 돌아가는 것. 그게 최종목표죠.
그래도 모발이식전까지 외출할때 TOPPIK흑채를 쓰면 이정도까지 확실하게 커버는 해주네요.
나름대로 이정도면 탈모를 못느낄정도로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흑채라는 존재의 신세계를 만끽중이죠.
샴푸는 샤우마라는 저가형의 카페인샴푸를 사용하고 있는데
무리없이 깨끗하게 흑채가 세정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흑채라는 제품을 사용하다 모공을 막히게 하거나 두피에 자극을 주어
오히려 탈모가 촉진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때문에 사용을 못했었는데
본 제품은 사람의 인모와 같은 형태인 천연케라틴제품이라 걱정없이 사용할수 있으리라 봅니다.
이렇게 좋은 제품을 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천연케라틴 TOPPIK 초보자 사용후기 마치겠습니다.
첫댓글 어머낫 다른 분이신 줄 알았어요.^^
놀라운 변화시네요~
좋은 후기 써주셔서 저희가 오히려 감사드리고
저희 제품이 회원님께 지속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저도 놀라운 변화에 깜짝. 처음 써보는데 아..흑채가 이런거였구나라는걸 느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