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가곡 시꽃 민문자 작시 박이제 작곡 서활란 소프라노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초연
2017년 11월 1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시꽃
민문자
시공을 초월하여 추구하는 가치
삶의 기쁨과 슬픔 모두 녹여 피운 혼불
사분사분 유려한 모국어에 담아
신비롭게 피워낸 시나무 시꽃
오색 찬란하게 눈부신 아름다운 꽃
암울한 세상 희망의 메시지로
오롯이 사랑과 지혜의 등불 되자네
아름다워라 자랑스러워라
고고히 당당히 도도히 유유히
날개 펴고 하늘 높이 훨훨
동그라미 그리며 신나게 춤추다
랄랄라 온 세상 살포시 감싸 안는 시꽃
가곡
시꽃 / 민문자 작시 박이제 작곡
시공을 초월하여 추구하는 가치
삶의 기쁨과 슬픔 모두 녹여 피운 혼불
사분사분 유려한 모국어에 담아
(후렴) 신비롭게 피워낸 시나무 시꽃
온 세상 살포시 감싸 안는 시꽃
오색 찬란하게 눈부신 아름다운 꽃
암울한 세상 희망의 메시지로
오롯이 사랑과 지혜의 등불 되자네
신비롭게 피워낸 시나무 시꽃
온 세상 살포시 감싸 안는 시꽃
아름다워라 자랑스러워라
작곡가 박이제 교수님의 제17회 작곡 발표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박이제 교수님은 현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작곡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시며
이번 연주는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는 소리얼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1979년 창단하여
올해로 38주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가톨릭남성합창단 울바우가 함께 합니다.
교수님의 학력과 경력을 잠시 살펴보면
국립극장 560석의 좌석으로 여러분들의 따뜻한 성원을 기다립니다.
작곡가 박이제 교수 약력
중앙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
-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대학원에서 작곡전공 졸업
-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대학원 전자음악 연구
- 동아콩쿠르 1위 입상 외 십여 차례 입상 및 당선
- 독일 만하임 예술가 장학생
- 독일 다름슈타트 춘계 현대음악제(젊은 작곡가 1 당선)
- 국내외 작곡콩쿠르에 제자 40 여회 입상 배출
음력 구월 열사흘 달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시간 되시면 깊어가는 가을 밤 남산의 정취와 아름다운 가곡의 향연에 푹 빠져 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