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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녹내장,백내장 스크랩 겨울철 안구건조증 조심!
초록마음 추천 1 조회 52 14.02.24 05:5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겨울철 안구건조증 조심!

 


- 안구건조증이란?

  우리가 눈을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눈을 얇게 덮고 있는 눈물의 층이 윤활유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 눈물은 단순한 물이 아니고 3가지 중요한 성분으로 이루어지는데 제일 안쪽의 점액층, 다음이 수성층, 마지막이 지방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점액층은 수성층의 눈물을 안구에 잘 접착시켜 눈물이 고르게 적시도록 하고, 눈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간의 수성층은 안구를 깨끗하게 하고 불순물을 밖으로 씻어내는 역할을 하며, 지방층은 가장 바깥쪽으로 눈물의 표면을 고르게 하고 눈물의 증발을 억제합니다. 

이중 한 가지 성분이라도 부족하게 되면 눈물의 층이 불안정하여 눈물이 쉽게 마르게 된다. 그 원인으로는 눈물샘의 위축, 지방층을 만드는 샘의 장애, 눈물을 공급하는 통로의 막힘 등이 있습니다.
 

- 안구건조증의 원인

  정상적으로도 나이가 들면 눈물의 분비량이 감소되는데 주로 여자에게 심하고 특히 폐경기 여자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작은 물체나 글씨를 많이 보는 직업이거나, 특히 장시간의 독서 혹은 컴퓨터 모니터를 장시간 쳐다본 경우, 공기가 혼탁한 밀폐된 공간에 있게 되거나 주의에서 담배를 피우는 경우, 또는 에어콘, 콘택트 렌즈를 착용한 경우 등에 의해 눈물의 분비량의 감소나 눈물의 상태가 변합니다. 

작업환경이 눈에 자극적인 휘발성 물질이 많은 곳이거나, 과도한 음주(飮酒)나 신열(辛熱)한 음식을 과도하게 먹을 경우, 지나친 성생활, 산후에 젖 말리는 약을 과도하게 사용한 후, 하혈(下血)이 심할 경우, 수술등으로 피가 부족한경우.. 등등 신수(腎水)가 손상되서 발생하거나,  또는 체질적으로 안구가 과민한 경우에도 오기 쉽다. 

 

- 안구건조증의 증상

  흔히 눈이 충혈 되고 따갑거나 또는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이물감을 느끼고, 화끈거리거나 찌르는 듯하거나 할퀴는 것 같은 느낌을 갖기도 한다.  가끔 눈 주위나 눈 속에 실같은 눈곱이 나타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자신의 눈물이 부족한 것 같다고 직접 표현하기도 한다.

  오히려 눈물이 많이 난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건조로 인한 병변 때문에 신체 방어기전 상 자극 반사에 의해 나온 눈물로 방어작용을 상실한 무기능성의 눈물이다.  아침에 눈뜨기가 더 힘들 수도 있으며 이것은 잠자는 동안에 눈물 생산이 중단되므로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이런 불편한 감은 바람을 쐰다든지 장시간 책을 본다든지 하면 더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게 되고, 눈을 감고 있으면 편안하게 느낀다.
 

- 안구건조증의 진단

  안구건조증은 충혈, 통증, 눈부심 등이 동반되므로 흔히 만성 결막염, 알러지성 결막염 등과 혼돈 되어 잘못 진단이 내려지기도 하는데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치료하여도 별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확실한 진단을 위해서는 눈물 분비에 대한 검사와 눈물표면 형태에 대한 자세한 관찰이 필요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눈물 양과 눈물 성분에 대한 정밀검사를 하기도 한다.

  눈을 진찰해 보면 각막에 점모양으로 미세한 상처가 있을 수도 있고 점액 찌꺼기 같은 것이 끼어 있을 때도 있습니다. 또한 아래쪽의 눈물의 높이가 낮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눈물이 얼마나 빨리 마르는지 검사해 볼 수도 있는데 이 때는 특수 안약을 눈에 넣은 후 눈을 깜박거린 후 계속 떠보게 하여 눈물이 마르는 시간을 직접 측정해 볼 수 있다.  건성안에서는 눈물이 빨리 마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질환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경우나 만성 결막염, 안검염, 여러 가지 피부질환, 안면 신경마비, 결막의 만성염증이나 화학적, 열적, 방사선적 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안구건조증의 빈도가 높다.  만성적인 질환으로 인해서 장기간 약을 복용하였거나 녹내장이나 기타 다른 눈의 질환으로 안과 전문의와 상의 없이 안약을 장기간 점안하였을 경우에도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 특정 약물을 사용할 때도 건성안이 나타나므로 다음과 같은 약물을 사용하고 있을 때는 의사에게 알려주는 것이 좋다.

  이뇨제, 베타차단제(녹내장 치료제 등), 항히스타민제, 수면제, 신경치료제, 진통제, 알콜 
 

- 안구건조증과 VDT증후군

우리 주위에는 눈을 혹사하는 것이 많다.  TV화면, 컴퓨터, 전자오락기 등이 그것들이며 사무용품의 전산화 보급과 더불어 요즘에는 개인용 컴퓨터가 많이 보급되면서 컴퓨터 눈병이라 칭하는 브이디티(VDT) 증후군(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에 대한 새로운 직업병의 인정여부가 나라마다 논란이 되고 있다. 

  자각증상은 시력저하, 눈의피로, 눈의 조절력 저하, 아물거리는 희미한 시력 및 색각의 이상현상 등을 호소하며 두통, 팔목과 어깨의 통증, 식욕부진, 위통, 변비, 생리불순, 열감, 냉감, 흉부압박감, 신경증, 초조감, 등이 나타난다. 

  한편 기질적 변화로는 누액감소로 인한 표층각막염, 고령자에게 안압상승 유발, 방사선에 의한 백내장, 동공의 이상, 조절폭주의 이상, 근시의 진행악화가 올 수 있으며 이의 직업병 인정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대체로 화면에서 발생 되는 전자파와 강한 빛이 심신에 무리를 주어 눈의 자극을 유도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VDT증후군의 예방법은 개인적으로 세심하고 지속적인 노력 및 절제가 요구 되는데, 가령 50분 정도의 컴퓨터작업 후에는 10분 정도 먼 곳을 쳐다보는 등의 눈에 휴식을 주는 것이 좋고, 적절한 컴퓨터 주변환경 조성도 무척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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