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호 회보보기 서기록
날짜: 2018년 3월 20일 화요일
장소: 춘천 청소년시립도서관 2층 회의실
함께한이
남녀노소(김선옥, 강대섭, 송수영, 서진아, 정민선, 최현희, 한계희)
볼빨간 4.5(이연호, 전정순, 전지은, 김옥란, 허남정, 사선덕, 박정원)
동내한바퀴(오현주, 서은영, 윤인령, 강윤숙, 김명희, 이승미)
주관: 17기 남녀노소
진행: 김선옥, 강대섭
자료준비: 서진아, 최현희
마중물: 정민선
서기: 한계희
사진: 송수영
★공지사항 전달 - 이연호 지회장
2018년 신입강연포스터 및 책갈피 활용을 통한 신입회원 모집
강대섭님의 '글읽는 마을'4월 14일 개관식
남녀노소 11월 총회전까지 모둠유지 연장
★10년회원 축하 - 6기 동네한바퀴 오현주님
감사장 전달
사진촬영
소감 - 10년 20년 달팽이처럼 천천히 성숙해 가고자 합니다.
★마중물 - 정민선
흔들린다 (시-함민복/그림-한성옥)
★뇌크레이션 - 김선옥
뇌체조(무한대 그리기, 엄지와 새끼손가락 바꾸기)
손가락요가
박수치기(손칼박수, 손끝박수, 주먹박수, 손등박수)
후두마사지
5분간 웃음연습(억지웃음도 효과가 있다!)
★회보보기 - 강대섭
-p4, 여는 말 『말하는대로』
“작은 욕심이라도 도덕적인 잣대로 억누르거나 자라 온 환경에 따라 마음을 표현하는 데 익숙하지 않아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내면에 감춰진 자신의 능력을 찾아봅시다. 남을 의식하고 주변을 의식하며 겉으로만 드러나는 허세 때문에 나는 찾지 못하게 된다.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고 믿으며 나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보자.
-뇌가 사과를 기억하는 방법, 정서기억에 관한 영상
-p18, 빨간약 같은 그림책 - 사라짐에 대한 처방전
《나의 사직동》 (김서정 글, 한성옥 그림, 보림) 사직동 어린 시절 사라지는 것에 대한 그리움과 감성 속에 남편과 딸, 아들만 있을 뿐 내가 빠져 아쉬움이 남는다.
《골목에서 소리가 난다》 (장성 글, 정지혜 그림, 사계절) 춘천 효자동 효자마을 낭만골목 벽화를 통해 소외받아 사라져 가는 골목을 들여다보았다. 삶의 터전이 아니라 구경하는, 놀러가는 곳이 되어버린 골목을 어떻게 살려야 할 것인가? 우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사라지는 것에 대한 그리움을 그 감성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든다.
양구에 있는 박수근미술관을 방문하여 관장으로 있는 딸 박인숙씨를 통해 기억속의 아버지 박수근 화백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가난 속에서 딸을 위해 그림을 그리고 『박수근의 바보온달』이라는 책을 내는 아버지의 기억과 모습에서 나의 아버지, 어머니의 기억과 모습을 찾아보자.
-버킷리스트 작성
-『태백산맥』 조정래작가의 부인인 김초혜 시인의 「어머니1」 낭독
사라져 가는 공간, 시간, 인연들에 대한 진한 아쉬움, 그리움을 가져본다.
-나의 버킷리스트 나눔
이연호님: 시골에서 밭을 갈며 일상생활을 하고 싶다.
전정순님: 20지기 친구랑 2019년 12월 대만여행을 했다.
전지은님: 2018년 3월 1일 지은이 독립! 가족으로부터 독립하여 혼자만의 생활을 하고 싶다.
김옥란님: 손주와 책을 사랑하고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어린이집에서 책을 읽어주고 싶다.
오현주님: 공부과정을 마치고 배우고 있은 악기 솔로연주. 행복하게 즐기고 싶다.
허남정님: 4월27일 세자매 친정어머니랑 제주도 여행
서은영님: 쓰고 있는 동화를 탈고, 첫 경험에 대한 100가지 이야기를 써보고 싶다. 제봉 정복!
사선덕님: 기타 곡연주 완성, 친구랑 인도여행, 자수작품, 베드민턴 우승,
자작나무를 매년 한그루씩 싶어 자작나무숲을 만들고 싶다.
윤인령님: 2018년 책100권 읽기
강윤숙님: 어릴적 꿈이 화가였는데 여행을 다니면서 그림을 그리고 싶다.
정민선님: 2021년 6월 장마기간에 맞춰 교토 이끼공원을 혼자 여행하고 있다.
최현희님: 2019년 언니와 전원주택들 짖고, 2022년 학교 앞에 아이들의 아지트를 만들어 하교활동을 한다.
2032년 20살이된 딸과 호주 배낭여행을 가다.
한계희님: 2018년 8월 친정엄마랑 엄마가 자라온 순창과 내가 자랐던 고흥을 간다.
서진아님: 2019년 4월 막내에게 수화로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다.
강대섭님: 미혼모와 노인이 함께 선순환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고 싶다. 로또당첨!
김선옥님: 2019년 사회복지사 자격증
송수영님: 2025년 동화책 출간
박정원님: 소외된 여성,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귀 기울이기, 1달에2번 등산, 매일함께 식사,가족여행
김명희님: 아이슬란드 오로라를 보고 싶다. 50대 산디아고 순례길,
노후에 마당 있는 집에서 손자들에게 시골집을 만들어주고 싶다.
이승미님: 나홀로 떠나는 스페인 여행! 온전한 자유를 위해 가는 시간에 무탈하길 빈다.
* 2017년 17기들이 모여 만든 첫장이였습니다. 부족한만큼 배움의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깔끔한 후기정리!!^^ 고생하셨습니다~~~~~
정리 너무너무 잘해주셨어요
그 날의 그림이 다시 그려지네요~~
버킷리스트로 떠오르는 얼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