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1월 13일 일요일 맑음

몰디브 말레 공항에서 오후 15시 40분에 출발했다. 대한항공 KE 474편으로 스리랑카의 콜롬보 국제 공항(Bandaranaike International Airport)에 현지 시각 오후 17시 40분 도착이다.

이제는 스리랑카다. 인도양에 있는 섬나라이며 옛 이름은 실론(Ceylon)이다. 팔크 해협을 사이에 두고 인도 반도의 남동 해안과 마주보고 있으며 수도는 콜롬보이다. 화폐는 스리랑카 루피다. 낮은 출생률로 인구성장률이 낮으나 인구밀도는 매우 높으며 개발도상국으로서는 유아사망률과 전체사망률이 낮은 편이다. 문맹률이 낮아 국민의 약 85%가 글을 읽고 쓸 줄 안다.

스리랑카는 지형상 중부 고지와 남서부, 동부, 북부 저지의 4개 지역으로 나누어진다. 평균고도 1,500m 이상인 중부 고지가 섬의 중심을 이룬다. 이 지역은 높은 산과 고원들, 좁은 협곡들, 깊은 하곡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심 부근에 스리랑카에서 가장 높은 피두루탈라갈라 산(2,524m)이 솟아 있다.

남서부지역 역시 산악지대로 중부 고지의 라크와나 산맥 줄기가 이어져 내려온다. 동부지역은 잔구들이 곳곳에 산재하는 파랑상의 평원이다. 북부 저지지역은 평평하고 넓은 비옥한 평야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러 개의 작은 하천들이 흐르고 간간이 능선들이 나타난다.

스리랑카에서 가장 큰 강은 중부 고지 북쪽을 향해 동류하는 마하웰리 강이다. 적도 기후지대로 연평균기온이 27∼28℃에 이르며 대부분 지역에서 상대습도가 매우 높다. 그러나 인도 대륙이 가까이 있고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이라는 입지조건으로 인해 강우가 고르지 않다. 연평균강우량은 북부와 동부 건조지대의 1,000㎜ 이하에서 남서부 습지대의 5,000㎜ 이상까지 다양하게 분포한다.

자연식생은 북동부지역의 건성 혼합 상록수림(흑단과 마호가니)에서 북서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시덤불, 동부의 사바나와 같은 초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야생동물로는 사슴·표범·곰·멧돼지·코끼리와 온갖 종류의 원숭이가 있다. 광물자원으로는 철광석·티탄광석·흑연·고령토·귀석 등이 있다. 남서부의 라트나푸라 시 근처 자갈 크기의 퇴적물로 이루어진 충적층에서는 상당량의 사파이어·루비·토파즈·석류석·월장석·지르콘이 발견되기도 했다.

스리랑카는 사회주의 공화국이다. 1978년에 공포된 헌법을 통해 이전보다 더 많은 행정권을 부여받게 된 대통령은 직접선거로 선출되며, 임기 6년 동안 국가와 정부의 수반으로서 군 총사령관 역할을 하는 동시에 자신이 임명한 내각의 도움을 받아 국가를 통치한다. 입법권은 225명의 의원으로 이루어진 단원제 의회에 있고, 의원은 직접선거로 선출된다.

스리랑카에는 BC 3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풍부한 문화유산이 있다. 예술적 전통은 주로 불교와 힌두교의 종교예술 및 무용극에 집중되어 있다. 민속무용극에는 가면무용극 '콜람'(타밀어로 '의상'이라는 뜻), 춤을 통해 정령들에게 병이나 불행으로부터 구해 줄 것을 비는 악마의 춤, 신화적·역사적·자연적인 주제를 다루는 가장 중요한 민속춤인 칸디아 무용 등 3가지 주요형태가 있다.

전통적인 조각·그림·건축의 본보기는 고대 예술품 유물에서 찾아볼 수 있다. 거대한 불상·사원(특히 칸디아 주변에 있는 사원들)·탱화가 여기에 포함된다. 아직까지 남아 있는 다른 전통 예술로는 상아조각·금속세공·칠기제작·바구니세공을 꼽을 수 있다.

여기는 입국하려면 비자가 필요하다. 미리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e-비자를 신청해서 받아왔다. 공항에 도착해서 도착비자를 받아도 된다. 별 지체됨 없이 입국 수속을 마쳤다. 환전소에 가서 100달러를 환전했다. 18,020루피를 준다. 택시를 타라는 호객꾼들을 뒤로하고 걸어서 공항을 나와 오른쪽으로 200m 정도 걸어간다.

네곰보에 예약한 숙소를 보여주며 툭툭이를 흥정했다. 날이 어두워지니 맘도 조급해 진다. 1,500루피 달라는 것을 1,000(7,000원)루피에 흥정해서 툭툭을 타고 간다. 제법 멀어 보인다. 툭툭이는 어두운 밤을 갈 때는 전조등이 약해 불안해 보인다. 무사히 우리가 예약한 숙소 Shanith Guesthouse에 도착했다. 들어가 보니 아무도 없다. 주인을 불러도 대답이 없다.

한참 후에 나이 드신 할머니만 나와서 우리에게 방 열쇠를 준다. 말이 통하지 않는다. 열쇠를 받아 들고 방을 찾아간다. 2층 방이다. 오래된 숙소같이 보이는데 방은 넓고 깨끗했다. 잠시 후에 아들인 주인을 사무실에서 만날 수 있었다. 숙박비를 지불했다. 카드 결제가 안 되고 현금으로 결제를 했다. 3,000(21,000원)루피다.

예약한 내용보다 좀 더 지불한 것 같다. 물으니 서비스 요금 10%를 포함한다고 한다. 거기에 환율도 좀 차이가 나는 것 같다. 비행기에서 기내식으로 저녁을 먹었다고 하지만 좀 출출했다. 우리 포터로 라면과 누룽지를 끓여서 또 먹었다. 이렇게 스리랑카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내일 찾아 갈 아누라다푸라의 숙소를 예약하고 내일 오전 일정을 생각하다가 잠이 들었다.

1월 13일 경비- 로컬배값 60(4,800원), 공항버스 40(3,200원),
툭툭이 1,000(7,000원), 숙박비 3,000(21,000원),
항공료 437,423원, e-비자비 79,776원,
계 553,199원.
누계 1,515,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