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며...
우리는 다양한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합니다.
자신과 다른 사람들과 생활하면서
자신의 감정이나 의도가 제대로 전해지지 않아서
친구나 연인, 심지어 한 가족에게서도 많은 오해를 사거나
실망을 하거나.. 그래서 답답해지고 억울함에 휩싸여
싸우기도 하고 심하면 영영 이별하는 일들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지나고 나면
그때 이런 면을 좀 더 잘했더라면.. 하는 후회가 올라오기도 하고..
그런 점에서 내가 문제인지.. 혹은 상대방이 문제인지..
모를 헷갈리는 일들도 있고..
도저히 풀 수 없을 것 같은 일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돌이켜 보면...
이런 내 모습 왜 이럴까? 싶기도 하고..
나와 세상은 분리되어 있다 보여져
스스로 외로움에 젖어들기도 합니다.
.
.
.
이런 내 안에 여전히 생생히 살아있어
멋지게 관계하며
삶의 주인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숨겨진 본연의 모습.
함께 찾아 나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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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감수성 훈련 안내 (비박2일)
일시 : 2016년 2월 27일(토요일)~ 28일(일요일)
시간 : 27일 오후1시00분 ~ 오후 10시
익일 오전 9시 ~ 오후 5시00분까지
장소 : 공감(심리상담,교육연구소)
(대전 서구 문정로 148 굿앤월드빌딩 501호, 탄방동 1034)
* 숙식비 제외
* 대전 이외의 외지에서 오시는 분 중 미리 연락을 하시면 숙소를 마련해드릴 수도 있습니다.
강사 : 권 대 원 (감수성훈련 전문가, 한상담 수련감독자.)
회비 : 17만5천원 ( 2월 25일까지),
우대할인 15만5천원 -선입금자(2월 12일까지)
(환불정책; 2월 25일까지 100%, 26일 80%, 이후 환불 불가능)
(입금계좌; 국민은행 475-21-0390-841 예금주 ;권대원)
신청 : feeldw@hanmail.net 010-5064-6142
신청마감 ; 2월 25일(목)까지
<<본 과정은 한상담학회의 상담 전문가 1급, 2급 자격증을 취득을 위한 교육수련 시간으로 인정되므로, 자격을 취득하고자 하시는 분은 필수적으로 학회 가입신청을 필요로 하니 가입 방법 및 가입신청은 별도로 요청하십시오. 또한 학회원의 경우 신청과 함께 이수증 발급을 요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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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 소감문>
열흘이 지난 지금 다시금 떠올려도.
그시간은 정말 다행이고, 고마운 시간입니다.
절박했고, 급했고, 불안했습니다.
답을 찾아 온통 머릿속이 뱅글거렸고, 가슴은 불안과 어쩔 줄 모르는 난감함사이를 무한반복하고 있었으니까요.
절박했지만, 어떻게 그시간을 귀하게 쓸 수 있을지. 귀하게 쓰여질지 막연했고,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시간을 버틸 수 있게 손잡아주고, 안아주고, 걱정해주고, 기다려준 여러분들이 있어 놓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아차! 할뻔한 시간을 지나고,
그곳에서 내가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지금, 이곳에 집중하는것.
생활의 불안함과 조급함을 이곳에서 해결할 방법은 없는거 같더군요.
그저, 그곳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한숨 고르니 아무것도 없네요. 그저 잘하고싶어하는 내 마음뿐입니다.
그런줄 알았는데, 잘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알아주니..
그래서 조급하고 어쩔줄 몰라하는 내가 또 보입니다.
그렇게 긴장하고 날서있는 내가 보이고, 그 긴장과 날섬이 내의도,본심과 상관없이 상대를 향하는 말에 실립니다.
일상에서의 내가 그렇습니다.
그렇게 오해가 생기고, 그런 날 모르는 난 억울함과 난처함에 대화가, 관계가 꼬여버립니다.
상대의 말이 불편합니다. 비난하는 마음이 올라옵니다. 난 그렇게 들렸습니다.
그런데 상대는 불편하지도 비난하려는 의도가 있지도 않는것같습니다. 상대는 나와 다른의도, 다른 마음인것 같습니다.
상대와 내가 분리가 되고, 나의 불편함을 내안아 담아놓고 상대에게 되묻는 질문.
상대와 내가 분리가 되니 말이 가벼워집니다. 그랬던거 같습니다.
가벼운 말에 돌아오는 답변은 의외이고, 오해였습니다.
그렇게 이해가 쌓여 관계가, 신뢰가 쌓일것같습니다.
관계를 잘풀고싶지만, 배운대로 한다고 하지만,
안되고 막히고,
답답하고, 위태롭고, 절박했던 내 일상에 실마리를 찾은것 같은 찰라.
말그대로 숨통이 틔는것 같았습니다.
희망이 생겼고, 목표가 생깁니다.
말을 바꾸는 것. 내가 바뀌는 것. 내가 상대에게 맞추는것.
그것만이 지금의 내가 살길이고,
참 살고싶은 삶입니다.
이제 남은건 연습 또 연습.. 뿐이네요.
이시간을 만날 수 있게 함께해주신 여러분들 고마움 뿐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