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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자신을 보여주신 예수님 본 문 : 눅 24 : 13 - 35 * 시작하며 1. 주님이 옆에 계시지 않는 느낌이 들 때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큰 어려움을 겪거나 고난을 당할 때 더욱 그렇습니다. 지금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도 예수님이 죽임을 당하신 후에 매우 실망하여 엠마오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 옆에 예수님이 계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을 알아 봤습니까? 여러분은 그와 같은 상황 이였다면 예수님을 알아보았을까? 2. 우리도 그럴 수 있습니다. 주님이 나와 같이 걸으면서 이야기 하시지만 그분이 전혀 예수님인 줄 모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곁에 계십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이 있습니다. 3. 두 제자들은 동행하는 사람이 예수님인 줄 어떻게 알게 되었습니까? 4. 오늘 하루 동안 나와 동행하시는 예수님을 발견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나의 영적인 눈이 열리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을 친구로 삼은 노인 매일 정오가 되면 교회에 들어가는 노인이 있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들어간 지 2,3분이만에 나오는 것이었다. 하루는 관리인이 교회 문을 나서는 노인을 불러 세웠다. 무슨 일로 교회에 들어갔다 나오십니까? 그야 기도하고 나오는 길이지요. 기도라니요. 그 짦은 기간에 무슨 기도를 한다는 말입니까? 저는 길게 기도할 줄 모릅니다. 그래서 늘 이렇게 기도합니다. 예수님 저 왔습니다. 짐(Jim)말입니다. 한달 후 노인은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그런데 노인이 들어온 이후로 병실에서는 늘 웃음이 떠날 날이 없었다. 이상히 여기 간호사가 그에게 물었다. 할아버지! 할아버지께서는 이 병실의 환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계시다면서요? 음 내가 이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지, 모두 다 나를 찾아오는 그 방문객 덕분이야. 그 사람이 내게 늘 기쁨을 주고 가거든 간호사가 평소에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노인이게 방문객이 있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방문객이라뇨? 도대체 언제 찾아오나요. 날마다 나를 찾아오지. 정오만 되면 늘 내 침대 곁에와 있는 걸 그분이 나를 찾아와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우 ‘여보게 짐! 나 예수야’하고 말이야 그리고는 기쁨을 한 아름 내게 안겨 주고 가시지 - 위 이야기가 내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날 지으신 이가 날 사랑하지 않는다면 : 박세호 시집 박세호를 아십니까? 팔 하나로 올림픽 금메달을 그리고 한국 최초로 장애인으로서 군번을 받은 사람. 그가 여덟번째 만남으로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별들의 길과 풀의 몸짓을 주관하시는 이"인 초월자를 향한 간절한 그리움의 노래들, "하늘을 우러러 볼 때마다 하늘 속에 박혀있는 별 하나씩의 빛만큼 감사를 드린다"는 따뜻한 마음의 노래들, "내 모양은 일그러졌지만 내 기도하는 모습은 거듭 거듭 완전합니다" 라고 감히 고백할 수 있는 이 신앙의 노래들은 참으로 놀라운 확식과 기쁨에 찬 있습니다. 그는 시를 따로 공부한 적이 없지만 삶과 인간과 자연과 사물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과 애정을 갖고서 이미 삶 자체를 시로 채울 줄 아는 구도자의 시 속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자칫 한없는 원망과 탄식에 빠질 수 있는 자신의 장애까지도 십자가의 신비로 이해하며 즐겁게 받아 안는 그에게서 우리는 기도하는 법을 다시 배우게 됩니다. 기도는 파도랍니다. 쉼 없이 바다에 속삭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비랍니다. 언제나 땅에게 생명을 주기 때문입니다 문득 들려오는 시인의 목소리에 잠시 창문을 열고 푸른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 이 해 인 수녀(시인. 부산 성베네딕도 수녀회) * 마무리하며 5. 오늘 하나님은 나의 기도에 어떻게 응답해 주셨습니까? 6. 예수님은 오늘도 내일도 항상 내 곁에 계십니다. 나와 동행하십니다. 다만 내 영의 눈이 어두워서 예수님을 발견하지 못할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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