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4코스
눈부신 백사장에서 시작되는 아름다운 해안 올레다. 해녀 탈의장을 지나 바다의 앞부분이 가느다랗다고 하여 이름 붙인 '가는개' 를 건너면 어촌마을 세화2리로 접어든다. 세화2리의 옛 이름, 가마리의 해녀 올레는 ‘세계 최초의 전문직 여성’으로 불리는 제주 해녀들이 바닷가로 오르내리던 길이다. 이어지는 바다 숲길은 제주올레에 의해 35년 만에 복원되었다. 이 길을 만들 때 해병대 장병들이 도와주어서 '해병대길'이라고도 불린다.
◆일자 : 2021년 9월 27일
◆코스 : 표선해수욕장 - 당케포구 - 거우개 - 갯늪 - 표선해안도로 - 해양수산연구원 - 광어다 횟집 - 세화2리 - 해병대길 -
토산중앙교차로 - 알토산 고팡(토산2리 노인복지회관) - 송천 - 제2진물교 - 신흥1리 - 신흥리포구 - 덕돌포구 -
태흥2리체육공원 - 벌포연대 - 남원포구
◆거리 : 19.38km【누계거리 : 76.69km】
◆시간 : 6시간 10분(점심 식사 40분 포함) 【누계시간 : 23시간 14분】
▶4코스 출발점인 표선제주올레안내소
◆표선 해변
◆표선동상동 불턱
불턱은 현대식 탈의실이 생기기 이전에 해녀들이 옷을 갈아 입거나 언 몸을 녹이고 물질하다 애기들에게 젖을 먹이는 해녀
들의 공동체 공간이다. 또한 해녀들은 불턱에서 마을과 가정의 대소사를 의논하기도 하였다.
◆당케포구
전설에 의하면 당케포구 인근은 폭풍우가 몰아칠 때마다 파도가 마을을 덮쳐 쑥대밭이 되곤 했다. 이에 주민들이 제주의 창조신인 설문대할망에게 소원을 빌자 할망이 포구를 만들어주었다고 전해 내려온다. 모래밭 끝머리 포구 근처에는 설문대할망을 기리는 할망당이 있다. 할망당이 있다고 해서 예부터 ‘당포’ 또는 ‘당개’라 불려왔다.
◆거우개
해안선에 면해 있어 마치 포구 같은 인상을 준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예전에는 염전을 조성해 소금을 생산했던 곳이다.
◆갯늪
표선 서남쪽 해안 갯가에 있는 습지로 테우도 댈수 있었던 넓은 늪이다.
◆황근 자생지(표선면 표선리)
◆황근
◆제주 해양수산연구원
◆4코스 올레길 쉼터, 현재는 관리가 되지 않아 폐가인채로 방치되고 있었다.
▶올레길 4코스 도중 식사를 하러 들린 '광어다 횟집'
▶점심식사로 먹은 광어회
◆광명등
포구에 들어오는 배를 위해 불을 밝혔던 제주의 옛 등대
◆세화2리(서귀포시 표선면)
◆아망뜨 펜션
◆제주 농협수련원
◆해병대길
マ는개 앞바다에서 샤인빌리조트로 이어지는 바윗길. 제주지역방어사령부 소속 93대대 장병들에 의해 친환경적으로 조성됐기에 ‘해병대길’이라고 불린다.
◆토산2리 노인복지회관
◆4코스 중간 스템프함이 있는 알토산 고팡(식당/토산2리 노인복지회관 옆)
◆신흥1리(서귀포시 남원읍)
▶신흥1리 방구동을 지나면서 감귤농장 담벼락 아래에서 휴식중
◆신흥1리 복지회관
◆덕돌포구
◆남원하수처리장
◆태흥2리(서귀포시 남원읍)
◆태흥2리포구
◆벌포연대(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연대(然臺)는 옛날에 적이 침입하거나 위급한 일이 있을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로 연락을 취했던 통신시설이다.
봉수(烽燧)는 산 정상부에 위치하여 멀리 있는 적을 감시하지만 연대는 해안 구릉에 위치하여 적의 동태를 감시하는 시설을 갖추었다.
◆남원 제주올레안내소
올레 4코스 종점, 5코스 시작점인 남원포구에 있는 제주올레안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