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페어 레디 My Fair Lady
마이 페어 레이디(my fair lady)는 1964년작으로 조지쿠커 감독의 뮤지컬 영화입니다.
조지버나드 쇼우의 희곡<피그말리온>을 원작으로 한, 이작품은 언어학자인 헨리 히긴스 교수
( 렉스 해리슨 )가 그의 절친한 친구인 피커링 대령(윌프리드 하이드-화이트 )과 내기를 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1965년도 아카데미 영화 최우수작품상 및 8개 부문 수상작)
제작년도: 1964
감 독: George Cukor
음 악: Frederick Loewe, Alan Jay Lerner, Andre
Previn
출 연: Audrey Hepburn, Rex Harrison, Stanley
Holloway
상영시간: 170 min
런던의 한 길거리에서 남루한 복장과 품위없는 말투로 꽃을 팔고 있는 엘리자.
마침 이곳을 지나가던 언어학자 하긴스 교수와 그의 친구 피커링 대령이 이 보잘 것없는
여인을 세련된 귀부인으로 만들 수 있을 지 여부를 두고 내기를 하게 된다.
그 후 엘리자는 하긴스 교수의 집에서 우아하게 말하는 법, 걷는 법 등 귀부인이 되기 위해
특별훈련을 받고, 드디어 엘리자는 파티에서도 눈에 띌 정도로 완벽한 숙녀가 된다.
어느날 밤, 하긴스 교수와 피커링 대령의 대화를 엿듣게 된 엘리자는 자신이
내기 대상이었음을 알고 수치심을 느낀다.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 라는 말이 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피그말리온” 왕 에서부터 이야기는 유래하는데,
상아를 정성껏 조각하여 예쁜 여인상을 만들고,“Galatea”라고 이름을 붙인
"키프로스"의 왕이자 조각가인, “Pygmalion”은 "아프로디테" 의 신전을 찾아가,
이 아름다운 조각품을 마음껏 사랑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원을 하였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조각상에 입을 맞추었는데 이게 웬 일인가?
따스한 온기가 느껴질 뿐만 아니라, 그녀를 안았을 때는 심장의 고동소리도
들을 수가 있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결혼을 하게 되고, 둘사이에 오늘날에도 도시이름으로 계속 불리는
“파포스”(피그말리온의 고향)를 낳게 되었다.
이런 신화를 바탕으로 강한 바램과 확신이 있으면, 소망은 반드시 이루 워 진다는 뜻에서
이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말이 만들어졌지만, 심리학에서는 신뢰를 갖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면 사람을 포함하여 모든 것이 변모될 수 있다는 의미로도 사용이 되고 있다.
(칭찬에는 고래도 춤을 춘다는 말도 결국은 같은 이론이다.)
언어학자인 헨리 히긴스 교수(Professor Henry Higgins: 렉스 해리슨)가 그의 절친한 친구인
피커링 대령(Colonel Hugh Pickering: 윌프리드 하이드-와이트)과 묘한 내기를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즉 길거리에서 방황하는 하층 계급의 여인을 한 명 데려와 정해진 기간 안에 그녀를 교육시켜
우아하고 세련된 귀부인으로 만들어 놓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이 내기의 실험 대상으로 선택된 여인이 바로 빈민가 출신으로 꽃을 파는 부랑녀 일라이자 둘리틀(Eliza Doolittle: 오드리 헵번)이다.
그녀는 히긴스 교수로부터 끊임없는 개인 교습을 받게 되는데, 그녀 자신은 이 교육을 하나의
고문으로 받아들인다.
마침내 히긴스 교수가 요구하는 중심 문장 "스페인에서 비는 평야에만 내린다
(The Rain-In Spain-Stays-Mainly In The Plain)"를 유창하게 구사하게 된다.
이제 그녀에게서는 더이상 투박한 런던 말씨와 촌스런 액센트를 들을 수 없게 되고,
결국 히긴스 교수의 이상적인 여인상으로 변한 일라이자가 그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외모보다 마음이 더 아름다웠던 여인
Audrey Hepburn
( 1929 ~ 1993 )
"네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할 때 너의 팔 끝에 손을 갖고 있음을 기억하라."
"네가 매력적인 입술을 갖기 원한다면 친절한 말을 하라."
"네가 사랑스런 눈을 가지려면 사람들 속에서 좋은 것을 발견하라."
"네가 날씬한 몸매를 원하면 배고픈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눠주어라."
"네가 아름다운 머릿결을 가지려면 하루에 한 번 아이로 하여금 그 머릿결을 어루만지게 하여라."
"네가 균형 잡힌 걸음걸이를 유지하려면 네가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걸어라."
"물건뿐 아니라 사람도 새로워져야 하고, 재발견 되어야 하며, 활기를 불어넣어 주어야 한다."
"나이를 먹으면서 너는 알게 될 것이다. 네가 두 개의 손을 갖고 있음을. 한 손은 네 자신을 위해, 그리고 나머지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사용하도록 하여라........."
위의 글들은 오드리 헵번이 아들에게 남긴 말이라고 합니다~♡
오드리 햅번은 1929년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태어났습니다.
영국계 아버지와 벨기에 남작가문의 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햅번은 비교적 윤택하고
부유한 가정에서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면서 그녀의 집안은 서서히 기울기 시작하였고, 나치즘에 빠진
아버지가 집을 나가면서 햅번은 어머니와 영국과 벨기에를 오가며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됩니다.
전쟁이 막바지에 달할 무렵, 이 두모녀의 가난은 점점 깊어져 목숨을 부지하기도 어려운 지경에
도달합니다.
이때 국제구호기금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살아나기가 힘들었을 것입니다.
어릴적 햅번의 이런 기억들이 그녀가 나중에 유니세프친선대사로 활약하게된
원동력이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발레리나가 되기를 꿈꿔왔던 오드리 햅번은 170cm의 큰 키 때문에 발레리나의 꿈을 접어야
했으나, 발레로 다듬어진 균형잡힌 몸매와 청순하고 나약한 인상의 외모로 그녀는
영국에서 단역배우로 활동을 합니다.
이어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을 하던중, 1956년 미국의 영화감독인 윌리엄 와일러가
마침 한 영화의 주인공으로 미국풍이 아닌 유럽 색갈의 여인을 찾고 있던중 뮤지컬배우로
활약하던 오드리 햅번을 발견합니다.
이 영화가 바로 그 유명한 "로마에서의 휴일"입니다.
오드리 햅번은 이 영화로 무명에서 일약 셰계의 스타로 발돋음 하게 됩니다.
세계는 그녀에게 열광 했고, 그녀는 뭇 남성의 연인되었으며,
모든 여성들의 우상이 되었습니다.
1988년 60의 나이에 한 자선음악회에 초대받은 햅번은
자선기금 모금에 자신이 어떤 역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유니세프에 자신의 의견을 먼저 알려 봅니다.
유니세프는 햅번같은 유명인물이 앞에 나서 준다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쌍수를 들어 환영하며 그녀를 유니세프친선대사로 임명합니다.
6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그녀를 원하는 지역이 어떤 오지여도 관계없이 가리지 않고
구호활동을 펼칩니다.
질병이 창궐한 지역이든, 전쟁이 한창인 지역이든 어떤 곳에도 그녀는 나타났습니다.
무보수로 활동하는 그녀의 모습은 세상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였습니다.
그녀는 아프리카, 중남미, 동남아시아의 50여개국을 누비며, 굶주림과 질병의 고통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세상에 알리고 구호의 손길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에 화답 했습니다.
유니세프와 그녀의 구호활동으로 많은 생명이 다시 태어 났습니다.
그러나 무리한 강행군의 활동은 그녀의 신체에 무리가 되었고,
세계 곳곳에서 눈으로 귀로 보고 들은 그 모든것이, 그녀의 정신에 파편이 되어 날아왔습니다.
아픔을 진통제로 막아가며, 활동을 강행한 그녀에게 암이란 진단이 내리고,
수술을 마친 그녀에게 3개월의 시한부 인생이 선고 됩니다.
그녀는 스위스의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과 함께 생의 마지막 순간을 보내다 63세를 일기로
조용히 숨을 거둡니다.
그녀가 죽은후 유니세프는 그녀의 숭고한 구호활동을 기리고자
오드리 햅번 평화상을 만들어 그녀의 뜻을 기리고 있습니다.
'I will always love you"
아름다운 입술을 가지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같고 싶다면
사람들에게서 좋은점을 봐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다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다면
어린이가 손가락으로 너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다면
결코 너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명심해라.
사람들은 상처로부터 복구 되어야 하며
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져야 하고
병으로부터 회복되어야 하고
무지함으로부터 교화되어야 하며
고통으로부터 구원받고 또 구원 받아야 한다.
결코 누구도 버려서는 안된다.
기억하라-- 만약 도움의 손이 필요하다면
너의 팔 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다.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개라는 걸 발견하게 된다.
한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
오드리 햅번이 숨을 거두기전 크리스마스이브때 이글을 아들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첫댓글 자식에게 재산이나 물질적인것을 물려주기보다 정신적인 교육은 평생의 귀중한 자산이며 절대 돈으로 살수없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