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그락 연말 파티인 달달파티는 달그락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 갑니다. 지난 주 청소년TF에 이어 오늘은 성인TF의 첫 모임이 있었습니다. 먼저 라면사리가 추가된 맛있는 부대찌개를 먹으면서 서로 소개하고 근황을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군산의 훈남 닥터, 미소치과의 임도영 원장님께서 오늘 모인 위원님들께 맛있는 식사를 대접해주셨어요. 본격적으로 달달파티 진행에 대한 아이디어 등을 논의하기 위해 근처 찻집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차를 주문하고 결제를 하려는데, 또 다시 임원장님께서 카드를 내미시며, 티라미수 케잌을 먹고 싶어서 본인이 계산을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달달파티의 목적과 방향성에 대해 TF위원님들께 설명을 드린 후, 주제와 달달파티 프로그램에 대한 브레인스토밍을 요청 드렸습니다. 박현진 위원님과 김지연 위원님은 2년 간 달달파티에 참여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올 해는 당일 참여하는 성인들도 청소년에게 감사할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십니다. 또한 앞에서 발표하는 청소년 뿐 아니라, 이 날 온 모든 청소년과 구성원들이 서로에게 감사하며, 주인공이 되는 그런 달달파티가 되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여주었습니다. 마지막에는 멋진 주제와 제목도 하나 나왔는데요. 그건 바로"달그락 덕분에 행복했어요. 달그락 선샤인"입니다. 청소년TF와 성인TF에 참여하면서 다시 한번 느낀 건 공동체의 힘, 집단 지성의 힘입니다. 아마 실무자 혼자서 달달파티를 준비하려고 했다면, 이런 힘은 나타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아마 달그락 공동체 구성원들의 주체성도 없었겠죠. 일방적인 축제가 되었을지 모릅니다. 달그락 공동체가 함께 준비하는 달달파티. 아마도 그 '함께'함이 달그락의 가장 큰 자산이 아닐까 싶습니다. |
출처: 오성우가 살아가는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오성우
첫댓글 아 이런 미담이 ^^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애쓰셨어요~
이 미담은 온라인을 통해 계속 기억될 것입니다.^^
저도 오늘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다음에는 더욱 즐겁고 알차게!!!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