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벨리우스" 기념비(紀念碑)(Sibelius Monumentti)
"시벨리우스" 공원(公園)은 핀란드의 세계적인 작곡가(作曲家) "시벨리우스"(Jean Sibelius)를 기념하여 만들어진 공원(公園)이다.
공원(公園)끝까지 들어가면 먼저 눈에 띄는 것이 "파이프 오르간" 모양의 "시벨리우스" 기념비(紀念碑)(Sibelius Monumentti)다.
24t의 강관(鋼管)을 이용한 1967년 핀란드의 대표적인 조각가(彫刻家) "에일라 힐투넨"(Eila Hiltunen)의 작품이다.
600여개의 은빛 강관(鋼管)으로 만들어진 "파이프 오르간" 모양의 "시벨리우스" 기념비(紀念碑)는 무척 인상적이다.
"시벨리우스" 사후(死後) 10주년 기념으로 만든 작품으로, 작품의 이름은 "Passio musicae"(음악의 열정 : 音樂의 熱情)이란다.
옆의 바위 위에 있는 "시벨리우스"의 두상(頭像).
하지만 "시벨리우스"는 "파이프오르간"으로 연주하는 곡은 만들지 않았다고 한다.
교향시(交響詩) "핀란디아"(Finlandia op.26)가 그의 대표작(代表作)이다.
"헬싱키" 시민(市民)의 쉼터로 작은 호수(湖水)와 나무들, 그리고 앞에 보이는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상쾌한 곳이다.
"헬싱키"에 들르는 모든 투어가 이곳을 꼭 코스에 넣을 정도로 명소화(名所化)되어 있단다.
작품(作品) "음악의 열정"(passio musicae)을 소개하는 안내문.
아래에서 올려다 보면 마치 파이프오르간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마침 사람들이 빠져 나가는 중이라 조금 기다렸다가 아무도 없을 때 찍어본다.
작품 passio musicae와 "시벨리우스"의 두상(頭像).
공원(公園)을 나오는 도중에 있는 "백조와 여인"의 조각.
이 조각도 시벨리우스의 작품과 연관이 있는데 알아내지를 못했다.
돌아나오는 공원(公園)의 잔디밭에는 거의 벌거벗은 여자들이 일광욕(日光浴)을 즐기고 있는데 차마 카메라를 들이대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