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린 또 한 번 해 냈습니다. 2024밤길 걷기 자살예방 캠페인! 마무리한다.
오전 10시쯤 소장님과 정창주 선생님 두 분이서 그 따뜻한 지하창고에서 창주선생님의 봉고차로 그 많은 짐을 싣는다. 묵묵히 짐을 싣던 두 분의 모습 보며 안타까운 맘이다. 남자 선생님이 계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덥기는 고사하고 찌는듯한 공기다. 고온 다습에 정말로 100% 더웠다. 등에 땀이 줄줄이다. 행여나 혹시나 내 힘이 필요하지 않을까 일찍 준비하고 사무실에 나갔다. 역 쉬다. 나의 예감 적중했다. 비는 내리고 해가 떴다가 다시 비가 내린다. 그래도 밤길 걷기 시간에는 그치겠지라고 걱정하지 않았다. 해야 할 일이 태산이다. 늘 하던 행사지만 당일에는 어수선하다. 소장님 한 분으로는 부족이다. 그래도 문영옥샘의 노력과 수고로 마무리를 잘 한 것 같다. (수술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리가 많이 힘들었을 것. 미안하고 고맙고 그랬다.)
밤길 걷기 '9월 10일 세계 자살에방의 날을 맞아 함께 밤길을 걸으며 '힘든 나를 응원하고 삶에 지친 너를 응원하는 생명존중 ''자살예방 인식 개선' 우리 모두 함께하는 전 국민 캠페인이다. 매년 9월이면 연례 행사다. 우리가 걷는 이유' 자살예방은 나와 관계없는 일이 아닌 나와 관계를 지키는 일이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 위해' 그리운 사람을 기억하기 위해 '그리고 나를 응원하기 위해 함께 걷습니다.취지다.
오전 내내 비가 오락가락하더니 걷기 출발 1시간 전 공연 시작으로 비는 완전히 멎는다.
걷기 전 행사는 점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더니 절정에 이르고 6시 시작으로 문정현 이사장님과 이상복 목사님 환영사를 시작으로 출발! 알리는 신호로 출발하였다. (광역시 관계자들 바쁘다며 불참은 아니지만 다른 분들 보내주심.)
봉사자 선생님들은 14:00시 넘으니 한 분 한 분 모여든다. 힘이 난다. 어느 정도 무대가 설치되고 나름 폼 나게 차려진 2024 '생명사랑 밤길 걷기' 다. 준비과정도 만만치 않았다. 해가 갈수록 많은 분들이 참여도 높히기에 힘쓰며 생명사랑 밤길 걷기가 알려지긴 하였으나 관심도나 참여도는 점점 약하다. 매년 하는 행사지만 더 많은 체계적인 홍보와 발로 뛰면서 참여하는 분들이 많아지길 소망해 본다. 생명존중 '우리의 생명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선물'
두 달전. 한 달 전부터 광고지를 준비하고 포스터를 고민하면서 준비. 홍보물 준비. T 준비. 간식 준비. 물. 간단한 소지품 가방으로 여기저기 뛰어다니신' 장식 소장님' 참으로 수고가 많으시다. 봉사자 선생님들의 관심도는 늘 한결같다.봉사자 분들 각자의 나름의 시간대에 맞춰 참여한다.서로서로 오랜만의 환한 얼굴들 반가운 모습으로 인사하고 자기 맡은 부서대로 열심한다. 함께하면 힘이 난다. 웃음 가득 서로 돕는다.결과적으론 제일 수고하신 분은 광주생명의 전화' 장식 소장님'이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지만 미스도 생기고 실수도 생겨난다. (동구 산하 경찰서에서 신고를 안 했다고 찾아옴 ) 하지만 언제든지 행사가 치러진 뒤는 뿌듯함이 함께한다. 잘 되어도 조금 미흡했어도 우리는 해낸다. 아웅 야웅 의견들을 내세우고 잘 해보고자 한 마디씩 거들지만 결과물은 또 그렇게 물 흐르듯 뿌듯함의 값진 소중한 결과물이며 소중한 경험이다. 아직 열정이 살아 숨쉬기에 우린 함께 맘모아 열심으로 해낸다. 시니어 상담 선생님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내고 최선을 다했다. 김유덕 선생님의 나눔의 손길.수제차 수제커피 수제레몬차가 일품이다. 피로를 풀어준다. 모두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날씨가 그래도 비가 와서 그 뜨겁던 열기를 바꿔주었다. 비엔날레 개막식을 알리는 5.18 광장은 오색찬란한 분수대까지 축하 메시지를 띄워주며 응원한다. 참여자님들 5Km.11.1Km 걷기를 마친다. 시간은 2~ 3시간쯤 걸려서 돌아와 인증샷도. 가족사진. 학생들은 단체사진으로. 외롭게 혼자서도. 인증샷으로 함께한다. 나는 Am 9시부터~ 장장 12시간을 사무실에서 광장에서 함께하니 몸이 천근이지만 그래도 열정과 에너지는 남아있다. 대단한 나를 발견한다. 결국 마지막까지 남은 분들은 Pm 20:00. 소장님과 문영욱 선생님. 정창주 이사님. 엄인성 선생님. MVP다. (most valuable player(최우수 선수) 그중의 최고의 짱! 광주생명의 전화. 장식 소장님! 진짜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해마다 애쓰시는 모습을 보며 광주생명의 전화 사무실에도 고정 간사님이 계실 수 있는 시스템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어제의 소장님과 봉사지들의 땀방울은 '한 생명 천하보다 귀하고 소중함을 '행동으로 외치는 하루였다. 장식 소장님과 모든 시니어 선생님. 봉사자 선생님들의 수고하심이 맘으로 ~ 진정성으로~ 따뜻함으로 ~박수를 보내드려본다. 2024.9.7일의 자살예방 캠페인 생명사랑 생명존중 밤길 걷기 캠페인을 마무리하면서 응원과 함께 물개 박수로 철벅 철벅 ! 감사를 전해본다. 사랑합니다.
광주생명의 전화 상담사 김금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