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사건번호 2020타경100840
대전지방법원 경매7계
2000년에 지어진 총 35개동으로 이루어진 대단지아파트입니다.
최저11층에서 최고 25층으로 이루어진 버드내는 2892세대가 입주해 있으며 우성건설과 동양고속건설이 시공하였습니다.
또한 총 주차대수가 4030대로 세대당 1.39대로 다른 아파트에 비해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본 아파트의 공급면적은 24평형으로 전용면적은 18평입니다.
지난해 11월~12월에 거래된 실거래가격을 보면
2020년 10월 24일 2층 2억6200만원
2020년 11월 21일 4층 2억6000만원
2020년 12월 5일 8층 2억9950만원에 거래되었습니다.
본 물건은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층은 비인기아파트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요즘에는 그 인식이 많이 바뀌어 있고 1층을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노약자세대가 있는 분들은 일부러 1층을 선호하고 있고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도 층간소음문제에서 자유롭고저 1층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또한 어린이 놀이방 등으로 활용하고 있어 찾는 발길이 많습니다.
본 물건은 2020년 2월에 감정평가한 가격으로 2억 2500만원으로 평가되었는데 실거래가격이 오르기전에 평가한 금액인 만큼 감정평가금액은 의미가 없습니다.
이렇게 감정평가금액을 참고로 분석하여 입찰한다면 현실과는 동떨어진 입찰이 되겠지요.
임차인 없는 소유자 세대가 거주하는 물건입니다.
주민센터에서 전입세대열람을 확인해보면 소유자도 전입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또한 권리분석에서도 별다른 어려움없이 단순하고 깔끔한 등기부입니다.
2019년도에 현 소유자가 매수를 하면서 근저당을 설정하고 이후 변제를 하지 못해 경매에 부쳐진 물건으로 기타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입찰하실때 권리분석에 따른 애로점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낙찰 후 잔금을 납부하고 점유자를 명도하는 부분도 법원으로부터 인도명령결정을 받아 인도받으면 해결될 것입니다.
낙찰후 곧바로 인도명령을 신청해야 낙찰자가 우위의 입장에서 명도를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잔금납부후 반드시 6개월 이내에 인도명령을 신청해야 합니다.
그 이후에 신청한 인도명령은 받아들여지지 않으며 향후 점유자는 명도소송으로 통해 내보내야 하므로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명도소송은 시간이 걸리는 문제이므로 간단한 인도명령제도를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내집마련을 준비하시는 분들께서는 도전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중개수수료를 주고 일반매매를 할 수 도 있으나 이렇게 많은 경매물건은 쏟아져 나오고 있기에 내손으로 직접 시세보다 싸게 입찰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매도자가 일방적으로 부르는 아파트값을 주고 사는 것보다 내가 사는 가격을 정하고 입찰하는 경매도 많은 수익을 가져다 줍니다.
본인이 혼자서 하기에 어렵다고 생각하신 분들은 경매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나 필자의 조언을 듣고 입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최소한 일반매매보다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이 경매입니다.
많은 분들이 혼자하기에 어렵다고 생각해서 컨설팅 업체에 의뢰하기도 합니다
컨설팅 수수료를 지불하고 낙찰받아도 저렴하게 구입하기에 이익이라는 판단에서죠.
하지만 저렴하게 낙찰받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스킬이 필요합니다.
입찰가 산정과 물건분석을 통해 제대로 된 경매를 경험하는 것이 경매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버리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도전해 보세요.
경매지기는 항상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