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싸워야 하는 계절 입니다. 대충 헐렁하게 걸어두던 텐트나 타프의 로프를 단단하게 박아야 할 계절 입니다. 야영시 여분의 로프는 필수 입니다. 하지만 항상 까먹게 되는것도 이 로프 입니다. 여분으로 4mm*10m정도의 로프를 다섯개정도를 항상 가지고 다니면 생각 외로 쓸모가 많습니다. 빨래줄 매기, 바람불때 보완하기, 비상시에는 구명용 로프등등.
오늘은 여분의 로프가 없을때 타프의 메인 로프처럼 두줄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 입니다. 여분의 로프가 있다면 폴대 한개, 혹은 텐트 보강포인트등에 줄 두개를 V자로 묶어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에 달려 있는 로프만 있을때는 아래 사진처럼 해 보세요. 두줄의 로프를 사용한 효과가 납니다.
로프에 팩을 4~50cm 간격으로 두개 박아 3지점을 확보 합니다. 잘 보시면 팩마다 로프를 한바퀴 감아서 사용 했습니다. 지난주 적벽강 매서운 바람속에서도 잘 버텨 주었던 스노픽 4각 라지싸이즈 입니다. 팩은 30cm 아이언 팩 이었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엄청난 바람앞에 맞서지 말고 과감하게 판단 하여 철수를 결정 하는 일 입니다. 하지만 경험상 어느정도 버텨볼만한 바람이다 싶으면 준비를 철저히 한후 그바람을 즐기는것도 캠퍼들의 멋이겠지요.
이상 요즘 상당히 불성실한 오랜만에 나타난 히든 이었습니다.
전 메일폴 보다는 사이드 스트링으로 핵사의 능선을 잡지요
1 퍼스트 폴을 세운다 2 세컨 폴을 세운다 3 용마루의 능선을 일직선이 되게 세우기 하지만 느슨하게 세운다(여기서 너무 당기면 용마루의 능선에 주름이 잡힌다) 4 퍼스트 날개(긴쪽)를 최대한 스트링을 길게 팩을 박는데 날개의 정중앙의 각보다는 날개의 좌측 능선에 따라 주름이 안생기게 세게 당겨서 스트링의 방향을 잡는다 5 세컨 날개의 스트링도 최대한 길게 잡아 날개의 정중앙의 연장선에 따라 주름없이 팩을 박는다 6 사이드 스트링을 최대한 길게 잡아야 용마루 능선이 울지 않고 멋이는 곡선이 나오며 반대로 스트링을 짧게 잡으면 군용 a형탠트 같은 멋없는 자세가 나오며 여기서 아무리 스트링을 양쪽으로 옮기거나 세게 당겨도 질문과 같이 용마루의 주름은 접혀져 잡히지 않는다 7 6번의 예로 사이드 날게에 폴대를 달면 거의 용마루의 주름은 펴진다 8 이제부터 사이드 스트링을 돌아 당기면서 최대한 세게 당겨 용마루의 능선을 완전히 피면서 자세를 잡는다 9 멋진 헥사 타프의 실루엣을 감탄하며 담배 한대 피운다
모래사장에서의 타프 팩 앵글샷시가 모래사장의 해변에서는 거의 지존입니다..철물점에서 대략 30cm 정도로 해서 끝을 뾰족하게 맹글면 될것 같습니다..요렇게해서 4군데나 6군데 이걸쓰고 나머지는 폼만잡아도 될듯하구요~~ 팩을 박을땐 모래를 대략 파낸다음 박는것이 또한 중요합니다.~!...이렇게하면 바닷가 바람이 허벌라게 불어도 웬만큼은 버틸수 있습니다 모래를 20센티정도 파낸다음 팩을박으면 밑에 모래는 단단해서 빠지질 않슴니다. 그래두 걱정되믄 파낸 모래를 덮어버리믄 더욱 단단히 고정됨니다2리터 피티병에 물 채운 후 스트링 묶어서 모래 파고 묻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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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찬이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