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0c crd 시승기를 한번 적어봅니다.
현재 동급3천cc 차량은 새로나올 k9부터 제네시스, 에쿠스, E300 ,520d, 포드 토러스등 많이 있습니다.
차량 시승기라고 해서 뭔가 특별한 내용보다는 실제 차량을 탔을 때 느꼈던 내용과 함께 차량 선택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몇자 적어봅니다.
차를 새차로 바꾸는 분들에게 있어서 차량 바꾸는 몇가지 기준점이 있을겁니다.
차량가격, 연비, 디자인, 옵션, 성능, 브랜드등 크게 보면 앞의 6가지가 가장 중요한 요소들로 생각이 됩니다.
크라이슬러 이전에 닛산에서 딜러를 하다 새롭게 이직을 하고 차량의 성능과 여러가지 특징을 살펴보기 위해 디젤 차량을
직접 시승해본 후 제가 개인적으로 느끼는 점을 적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차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고 솔직히 미국차는 크게 눈에 들어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JEEP이라는 브랜드와 차종이 맘에 들어 이직을 하게 되었고, 동시에 직접와서 시승을 통해 느낀점은 생각보다 휠씬 좋았다는 것입니다. 좋았다는 뜻은 내가 가지고 있는 편견과 선입견이 많이 바뀌었다는 뜻입니다.
미국의 3대 메이저 자동차중 하나인 크라이슬러는 300C가 대표적인 모델이죠.
구형 300c 디젤에서 신형으로 바뀌면서 디자인과 옵션이 많이 업그레이드 되었고 특히 내장재 마감이나 디테일 부분이 생각이상으로 좋아 졌다는 생각을 안할 수 가 없습니다.
차에대해 두서없이 설명 드리는 것 보다 하나씩 차근차근 설명해 보겠습니다.
1. 디자인 - 구형대비 전체적인 각지고 투박스러운 디자인이 유럽형 유선형의 곡선을 가미하여 좀 더 대형차의 느낌과 멋을 살려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전면그릴의 디자인도 갠적으로 신형이 눈에 더 들어오더라구요. 리어쪽은 뭔가 딱히 말씀을 드리기가 조금 애매합니다.
어떻게 보면 좋아진것 같고 또 어떻게 보면 별로라는 생각도 들고 // 여하튼 전체적인 느낌은 디자인상 위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2. 옵션 - 옵션은 솔직히 정말 놀랐습니다. 에쿠스 VS380 최고급형에 들어가 있는 웬만한 옵션들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 외관 전면 = 스마트빔, 바이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 LED주간주행등, 2중 윈드실드/방음글래스, 18인치 알루미늄휠, 가죽시트(1열 통풍시트, 열선, 메모리시트, 8방향 파워시트, 2열열선), 트림 우드그레인, 핸들열선, 8.3인치 모니터(터치형-네비게이션,DMB,후방카메라,TPEG), 페달거리조절장차(엑셀/브레이크), 차량 주행정보 트립컴퓨터, 블루투스, 냉/온기능 컵홀더,썬루프등
3.가격 - 58,900,000원(디젤) / 55,700,000원(가솔린)
동급대비 7백~1천5백만원 저렴 (에쿠스VS380 럭셔리, 제네시스BH330, K9, E300 아방가르드, 520d)
4. 연비 - 디젤18.6km (복합시내 13,8km)
토요일 화성 비봉면을 다녀왔는데 차량이 많고 정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100km정도 운행했는데 연비가 6.7km정도 나왔어요.
솔직히 저도 깜짝 놀라서 몇번이나 확인을 하고 또 확인을 했답니다. (솔직히 이정도까지 기대를 못해서)
디젤 연비는 정말 잘 나오는것 같습니다. 동호회 운영하시는 분들의 얘기를 들어도 BMW530GT 다음으로 디젤엔진은 좋고 연비도 520d랑 견주어도 많이 쳐지지 않는 차량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5. 성능 - 디젤 3.0V6 터보 디젤
239마력 / 56토크 솔직히 가격과 조건면에서 이정도 성능과 토크빨은 아주아주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해요.
더 좋은 성능과 토그는 있지만 가격을 생각해본다면 솔직히 아니거든요. 재규어 XF디젤을 타시는 오너분도 브랜드와 가격만 제외한다면 본인도 300c 디젤을 인정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기분은 좋았습니다.)
6. 브랜드
아~~ㅠㅠ 이 부분을 말씀드릴때 뭔가 차이가 생기네요..벤츠, 아우디, BMW와 비교를 하면 뭔가 떨어지는 점은 사실입니다.
브랜드력만 보면 그다지 높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실용성과 합리적인 모델을 찾는 고객님이라면 정말로 강추합니다.!!!!!
7. 기타
- 엑셀의 반응성은 디젤이라서 가솔린보다는 조금 낮습니다. 또한 차선변경을 위한 가속에서도 순간적으로 잡아당기는 느낌 조금 있었던것 같구요. 하지만 출발이후의 가속은 나쁜편은 아니더라구요. 토크가 높아서 그런지 출발시 뒤로 밀리는 느낌은 전혀없고, 코너링시 차체의 쏠림이나 움직임도 저중심으로 불안감이 전혀 없었습니다.
차량에대해 나름 느낀점을 적어보았습니다. 300c 선택에 도움이 되시길~~~~~~~~~~~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저희 사무실 앞에 크라이슬러 매장에 있어 매일 매일 관심 같고 보면서 타보고 싶어는데 이제 더 타보고 싶어 지네요,,,,,ㅋ ㅋ
시승 및 견적상담 필요하시면 홍반장한테 문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