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다큐/토종축제]
명동성당에서 열린 제2회 토종씨앗 나눔축제 '땅, 씨앗, 그리고 우리의 맛'
- 도시농업시민협의회, 토종씨드림, 마르쉐@, 마르쉐 장터, 도시농부, 안철환, 안완식, 이보은, 은곡도마, 생막걸리, 생명가득 작은농장, 카페 수카라, 생강샵, 혜미농원, 산향토종꿀, 씨드림, 명동 카톨릭회관, 1898광장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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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
「마르쉐@」
「토종씨드림」
세 단체가 함께 주관하고
서울시가 주최한
제2회
'토종 나눔 축제'가
지난 4월 25일
토요일
명동성당에서 열렸습니다.
눈부시도록 찬란한
4월의 햇살 아래
수도 서울 제일 한복판에서
펼쳐진
토종 나눔 축제
그 특별한
하루를
영상에 담았습니다.
<제1편>
축제의 의미 그리고 토종의 의미
<제2편>
1898광장 그리고 오프닝 세레모니
<제3편>
강원도 통도마, 옛날누룩 막걸리, 야생초 효소
<제4편>
토종 워크숍 토종쌀 이야기
<제5편>
마르쉐 이보은 대표, 생강샵, 혜미농원
<제6편>
막걸리 토크쇼 그리고 김포 토종꿀
<제7편>
워크숍, 내가 토종으로 농사짓는 이유
<제8편>
농부가 육종가다, 안완식 박사
<제9편>
홍성 씨앗도서관 그리고 토종씨드림
<제10편>
토종씨앗 예술관 그리고 피날레
@
천주교의 성지, 민주화의 성지
【명동성당】
4월의 싱그러움이
축복처럼 찬란한 주말 오전
평소 답지 않은
활발한
움직임들이
분주하게 펼쳐집니다.
@
명동성당 카톨릭회관 광장
축제를 앞두고
도시형 장터 '마르쉐'가
오픈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
오늘 행사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붙었습니다.
'토종 씨앗 전시'
'토종 모종 판매'
'토종 씨앗 꾸러미 나눔'
'토종쌀, 콩, 풀, 테이스팅 워크숍'
'토종 도서관 채종포 워크숍'
'다큐멘터리
<반다나시바, 씨앗을 껴안다> 상영'
2015
【토종씨앗 나눔축제】
드디어
우리의 토종이
수도 서울
중심부에 진입했습니다.
참으로
의미
깊은
감격스러운 날입니다.
@
마르쉐 장터에 참여한
유기농 음식팀
토종밀로 발효시킨 깜빠뉴를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들이
손님 맞이를
위해
바쁜 갈무리를 합니다.
질 좋은 유기농
재료에
손맛과 정성을 더한
건강한 음식들
그저
보고만 있어도
군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
카톨릭회관 정문 앞에
칠판을 세우고
행사장의 위치와
내용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가급적 1회용
인쇄물을 쓰지 않으려는
주최측의
마음이
예쁘게 읽혀집니다.
그리고
옛 시절의
향수도
애틋하고 정겹습니다.
@
화룡점정 간판달기
혼신을 다하는 손끝마다
기대와
설렘도 각별합니다.
여기는
명동성당 지하 1층
'1898광장'
오프닝과 씨앗나눔
그리고
장터가 열리는
축제의 메인 공간입니다.
@
토종 축제를 공동 주관한
'토종씨드림' 대표 안완식 박사
토종을 찾고
나누고, 보존하고, 증식하고
교육시키며
우리땅에
생명을 싹 틔우는
우리시대
토종 지킴이입니다.
토종 종자를
온몸으로 지켜가는
안박사님의
행보에
많은 분들의 소리 없는
갈채가
뜨겁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
토종축제의
PM(프로젝트 매니저)을 맡은
도시농업시민협의회
운영위원장
우보 이근이 선생
11시 오프닝을
앞두고
숨돌릴 틈도 없습니다.
기획에서 현장 진행까지
손오공의 분신술이
참으로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근이 선생은
고양도시농업네트워크
산하
'우보농장'을 이끄는
밭장으로
자연순환농법을 실현하는
현역
도시농부입니다.
@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
상임대표
풍곡 안철환 선생
마음으로 통하는 동지들의
손길이
오늘은
더 한층 애틋합니다.
@
풍곡(風谷)선생 그리고 옆지기
김영채 선생
풍곡 선생은
도시농업을 태동시킨
안산의
바람들이농장을 운영하며
전통농법을
구현하는
1세대 도시농부입니다.
선생은 네발로 농사를 짓는
목발 농군입니다.
불편한 몸으로
도시농업을 생명운동으로
승화시키고
토종을 지켜가려는
절절한
노력이
우리사회에
큰 울림이 되고 있습니다.
@
서울도시농업시민협의회
공동대표
민동욱 선생의 사회로
오프닝
세레모니가 펼쳐집니다.
토종 이삭을 배너로 세운
단촐한 무대도
퍽이나
이채롭고 인상적입니다.
@
11시 개회 선언과 함께
마르쉐 장터가
활발하게 움직입니다.
경기도 김포, 한강변 하류
안보상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은밀한 지역에서
토종꿀을
채밀하는
고대규, 강순이 부부가
3년된
원형 벌통과
귀한 꿀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한입 가득 넣어 주는
맛배기도
기막힌 꿀맛입니다.
그리고
푸근한 인심이
가슴 가득 녹아듭니다.
【산향토종꿀】
열린전화
010-5445-9190
@
【텃밭보급소 홍보 부스】
텃밭보급소에서 출간한
책자와
자료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됩니다.
회계담당 공지원 선생의
활짝핀
미소도
오늘처럼 싱그럽습니다.
텃밭보급소
바로가기
http://cafe.daum.net/gardeningmentor
열린전화
02-324-8180
@
까다롭고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유기농 신선 채소들
마르쉐의 모든 작물과
먹거리들은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리는
월례 장터의 소문을 타고
이미
뜨겁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
우리나무로 만든
통원목 도마
강원도 양양에서 오랜 세월
목공예를 해오신
이규석 선생(66세)의
안목과 열정이
녹아든
자연산 통도마입니다.
회화나무, 참죽나무, 돌배나무
이름만 들어도
친근하고
한국적 정취가 묻어나는
토종 나무들
생긴 그대로를 살린
모양새도
우리내
인심처럼 푸근합니다.
아버님을 대신해
장터에 나선
둘째 따님의 열정도
남달리
뜨겁습니다.
【은곡도마】
열린전화
010-5295-6019
@
'행복한 풀 전도사'
'곡성농부'로 유명한 변현단 선생이
전통 누룩으로 빚은
쌀막걸리로
좌판을 벌렸습니다.
쌀과 누룩
외에는
일체의 첨가물이 없는
순결한
우리쌀 막걸리입니다.
포천 이동막걸리에서
오랫동안
막걸리를 빚어오신
아버님께서
여주에 양조장을 내고
건강을 위해
진짜배기
막걸리를 빚으셨답니다.
【여주生쌀 옛날누룩막걸리】
전국 어디서나
주문이 가능합니다.
소비자상담실
전화
031-881-0128
@
점심 시간이 임박하자
카톨릭회관 앞 옥외 장터에도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
광장 좌우에 펼쳐진
가판대에서
시식과 함께
마르쉐의 요리사들이
조리한
다양한
음식들을 구매를 하고
1898광장 안으로
일부는
파라솔 아래
또는
벤치로 이동을 합니다.
활력이
넘치는
생생한 장터입니다.
@
1층 광장 담장 안 벤치
오늘은
칠성급 호텔을
능가하는
최고의 뷔페입니다.
@
햇살을 머금고, 달빛에 숙성된
20가지
유기농 효소들
귀농 농군 이현숙 선생의
따뜻한
정성과 손맛이
부드럽게
우러나는 일품 효소입니다.
【생명가득 작은농장】
열린전화
010-2319-7946
블로그
바로가기
http://blog.naver.com/sby0802
@
명동길과 바로 연계되는
카톨릭회관
오고가는 시민들도
축제의
마당으로
자연스럽게 이끌립니다.
@
명동성당 지하 1층
【1898광장】
백화점 행사매장을
방불케 하듯
많은
시민들이 운집합니다.
@
먹고 맛보고 이야기 하고
소통의
마당이
흥겹게 펼쳐집니다.
@
1898광장과 연계된
1층 라운지에서
토종 워크숍이 펼쳐집니다.
우보농장을 운영하는
이근이 선생이
토종 쌀농사와 관련된 경험담과
논농사의
필요성을
진지하게 발표합니다.
@
유기농 음식점 '카페 수카라'의
김수향 대표와
발효연구가 히로미 선생이
'토종쌀 맛보기'라는
주제로
발표를 합니다.
11가지 토종쌀로 밥을 지어
참가자들과 함께
맛을 보고
의견을 나누는
특별한 워크숍입니다.
@
시끌벅적
왁자지껄
사람 사는 맛이 절로 납니다.
@
주는 인심도 넉넉하고
모두가 즐거운
함께하는 장터 마당
풍성하고 신바람 난
(풍신난)
여민동락(與民同樂)의
행복한
한마당입니다.
@
도시형 장터 '마르쉐@'를
태동시킨
마르쉐 대표 이보은 선생
선생은 말합니다.
『마르쉐 장터는 1회용이 없습니다.
그리고
쓰레기도 없습니다.
마르쉐는
우리의 2세들이 체험을 통해
보고 배우는
거리의 학교입니다.』
도시형 장터 마르쉐
바로가기
www.marcheat.net
@
1898광장과 바로 이어진
명동 스튜디오에
'토종씨앗 예술관'을 열었습니다.
우리가 꼭 지켜야 할
토종 씨앗을
한자리에서 보고 느끼는
이색 전시장
씨앗을 예술로 승화시킨
특별한
퍼포먼스입니다.
@
콩은 우리가 원산지
수천종에 이르는 다양한
토종콩을
귀하게 모셨습니다.
씨앗은
모든 생장의 가능태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생명의 엣센스입니다.
@
토종벼의 전부를 보여주는
전시관
유난히 키가 큰
볏단도
토종벼의 특징입니다.
@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닙니다.
손으로 직접 만져가며
생명의 엣센스
작은 우주를 느껴보는
특별함도
귀한 체험입니다.
@
단 하루를 위한
전시장이지만
조명과 연출 그리고 격조있는
공간감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유명 박물관의
특설
전시장을 방불케 합니다.
주최측의
공력이
감동적으로 읽혀집니다.
@
궁중 진상미로 유명한
검붉은빛의 자광도가
250년 전 중국에서 들여와
김포 일대에서
재배 되었다는 역사도
이 지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
경험에서 우러나온 옛 사람의
지혜가
하나의 속담으로 전승되어
오늘의
우리들에게
보배같은 금언이 됩니다.
@
아들이 농사진 버섯을
어머님 이모님이
요리하고 판매하고
오늘은
온가족이 장터의 일원입니다.
가족을 뜻하는
'Family'의
의미가
오늘따라 새롭습니다.
패밀리는
『Father And Motaer
I Love You』
@
약관 20세의 청년이
귀농을 해서
버섯 농사를 지었습니다.
어머님과 함께 공동 대표로
농장을 운영하는
'혜미농원'의
청춘농부 박태현 대표입니다.
혜미농원은
용인의 마지막 청정지역
원심면에서
무농약 친환경으로 버섯을
재배하는
귀농 일가입니다.
약관의 청년
박태현 농군
그의 용단이 청춘들의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혜미농원】
바로가기
http://blog.naver.com/yisonghwa
열린전화
010-7626-7988
@
지하 1층 마리아홀에서
특별한
다큐를 상영합니다.
【반다나시바, 씨앗을 껴안다】
인도의
과학철학자
'반다나시바'의 이야기를
일본의
문화인류학자
쓰지 신이치가 영화로
만든
다큐멘터리입니다.
'반다나시바'는
다국적기업에 의한
생물자원의
독점을 반대하고
전통 농업을 지키기
위해
종자 비축 운동을 이끌며
이십년을
투쟁해온
생태운동가입니다.
@
도시농부 안철환 선생과
동물보호 운동가
김혜란 선생이
즉흥
막걸리토크쇼를 펼칩니다.
주제는
『모성적 사유, 여왕벌 리더십』
김혜란 선생은 말합니다.
「폭력을 반대하다 폭력을
배우고
권력을 반대하다 권력을
내면화 한다.
유기 동물을 보면
모든 이데올로가를
떠나
보호 본능이 발동한다
여성이
본유한
모성애의 발현이다.」
안철환 선생은 말합니다.
「남성은 주어진 책임을
권력화하지만
여성은 책임이 주어져도
권력화 하지 않는다.
지금 우리에게는
모성적 사유를 기본으로 한
여왕벌
리더십이 필요하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바로가기
www.ekara.org
@
2시부터 3시까지
지하 1층 마리아홀에서
씨앗도서관과
토종채종포에
관한
워크숍이 펼쳐졌습니다.
@
토종 지킴이 안완식 박사의
'농부가 육종가다'라는
발표에
눈과 귀가 집중됩니다.
생물 다양성이 획일화 되고
토종이 사라지면
인류도
공멸합니다.
1농가 1토종을 갖는 것이
토종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
'토종씨드림'에서 수집단
활동을 하며
회계를 담당하는 최복희 선생
토종은 우리의 생명
토종을 지키는 생명 운동에
적극적인
후원을 부탁합니다.
토종씨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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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daum.net/seedream
열린전화
010-9936-1810
@
4시까지 예정된
축제는 끝났지만
토종 모종을 분양 받기 위한
뜨거운
열기는
식을 줄 모릅니다.
내년 제3회 토종 나눔 축제는
안철환 상임대표의
바람대로
토종 종자 공원이 될
장소에서
열릴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도시농업은
자연과 사람의 건강성을
회복하는
21세기
새로운 생명운동입니다.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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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dosinongupsi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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