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 범퍼카 구동바퀴에 관한 고찰

[고무쟁이]

당사는 지난 1998 년 서울의 롯데월드 잠실점에 범퍼카의 구동 바퀴를 고무로 코팅하여 납품하는 기회를 출발 시점으로,범퍼카의 앞바퀴와 뒷바퀴를 고무로 코팅하는 데 필요한 특수한 고무배합(Recipe)을 개발하여 기술적인 문제를 많이 개선하였다.

처음 개발의 시점으로부터 20 여년 지난 지금 범퍼카의 고무 코팅에 관한 많은 노 하우를 축적하였고, 그 동안 제부도 비치랜드를 비롯하여 전국의 놀이공원에 당사의 제품을 공급하면서 알아낸 사실은 바퀴 코팅을 고무가 아니라  우레탄으로 하는 놀이공원이, 규모에 관계없이 거의 모든  전국의 놀이공원이 우레탄 코팅을 선호한다는 사실이었다.여기서 분명히 해 두고 싶은 점은 이 땅에 이탈리아제 범파카가 처음으로 수입 되었을 때 바퀴는 고무로 코팅 되어 있었다는 엄연한 사실이다.따라서 코팅 재질은 우레탄(urethane)이 아니고 고무(rubber)라는 분명한 사실이다.

*우레탄으로 코팅을 하면 우레탄은 내 마모성이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한번 코팅을 하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에 못지 않은 아래와 같은 단점도 여러가지 있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첫째) 표면이 매끄러운 우레탄 재질이라서 범퍼카가 철판으로 된 바닥 위를 구동바퀴가 구를 시에 미끄럼 현상(Slip)이 발생할 수 있고 범퍼카가 서로 충돌할 시에 심하게 밀리는 현상이 발생하여 탑승자의 안전에 위험하다.

둘째) 우레탄 코팅을 장기간 사용하면 바퀴의 양쪽 가장자리가 깨지는 현상이 발생하여 철판위를 바퀴가 구를 시에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여 승차감의 즐거움을 현저히 감소 시킨다.

셋째) 우레탄은 고무보다는 충격과 진동을 흡수하는 특징이 현저히 뒤 떨어지기 때문에 고무 코팅으로 바퀴 코팅을 했을 때보다 승차시 안락한 승차감이 뒤 떨어진다.

넷째)바퀴가 철판위에서 구르면 바퀴에 코팅된 우레탄이 마모 되면서 분진이 발생하는데그 분진속에 납(pb)과 같은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 공해 물질이 포함 되어 있기 때문에 범퍼카 승차를 즐기는 승객의 건강이 염려 된다.

위의 경우를 검토해 보시면 코팅 재질을 우레탄으로 했을 경우에는, 장점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뿐이고 그 장점은 오직 놀이공원을 경영하는 업주에게만 유리할 뿐 고객에게는 안락한 승차 서비스와 재미를 제공한다는 원래의 목젹과는 과는 한창 멀다 하겠다.이제는 우리나라도 선진국 반열에 올라 선 만큼 놀이공원의 문화도 즐기는 손님의 편의 위주로 모든 운영이 바뀌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범퍼카의 구동바퀴의 코팅은 고무rubber)로 하는 것이 당연한 순리이다.

범퍼카 하체 분해 그림

범퍼카 앞 바퀴 를 고무로 코팅한 모양

범퍼카 뒷 바퀴를 고무로 코팅한 모양